저희아이의 어릴때와 지금과를 비교해 보면
방법이나 방향면에서 전혀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고지식하게도...)
그러나 분명한 것은 유아기 때와 초등 때 ...
혹은 읽기가 자유로워진 때...
쓰는것에 별어려움을 느끼지 않은 때...
대충의 의사전달을 할수 있는 때 등등...의 시기에서는
뭔가 조금씩의 첨가된 것들이 있기는 하지요
그래도 기본적인 '영어 동화책 읽기'가 주!!!였습니다.
지금부터는 아무래도 저희 아이의 이야기가 종종 예로 등장을 할텐데요
결코 여러분께 자랑을 하려는 것이 아님을 미리 밝혀 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영어 동화책만으로 커온 저희아이의 사례를 통해 ,,,
빼내 갈 것은 빼내가시고 버릴 것은 버리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것이 내아이에게 똑같이 적용 되고 맞아 떨어질 수는 없습니다.
늘 ...하는 얘기지만 참고 정도만 하시고
도움이 되는 것들만 가슴에 담아 두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영어의 처음 시작에 있어서는 '듣기'가 정말 중요하고
일단, 들을 줄 알아야 뭔말이든 의사표현을 '정확히' 할 수 있기 때문에
더할나위 없이 중요한 것이 '듣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아이는 어릴때 부터 듣고 읽고 했기 때문에 그런지 어쩐지는 몰라도
귀가 무척 예민한 편인 것 같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저희 아이가 피아노를 배우고 있습니다만
절대음감이 있는 것은 분명 아닌데 음을 듣고 바로 건반으로 옮기는 것을 곧잘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아는 노래가 있으면 첫음만 잡으면 줄줄줄 치기도 하고
찬송가 역시 첫음만 알면 알고 있는 노래에 한에서는 모두 치는편 입니다.
영어도 마찬가지로 처음 듣는 어느 테잎을 틀어도
바로 바로 '동시에 따라 읽는 것'이 가능합니다.
물론, 글을 보고 따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려운 단어가 나오면 부정확 하게 들리기는 하지만
어쨌든,,, 동시에 따라 하는 것에 별 어려움을 못 느낀다고 할 수 있지요
영어 동화책만으로는 모든 영역을 완벽하게 다 소화해 낼수는 분명히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한글동화책을 많이 읽었다고 해서 모든 부분에서 전부 뛰어나는 것이 아니 듯
영어동화책만으로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등 모든 것이 다 될 수는 없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이
'탄탄한 기본 바탕이 될 수는 있다'
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느쪽으로 아이를 이끌어 갈것이냐의 문제는 분명 '부모님의 몫'이지요
그렇지만 영어동화책이 단순히 동화책으로만 끝나는 것은 아니지 않나...하는 것입니다.
저는 5세정도 부터 시작 해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결코 동화책을 소홀히 한적이 없습니다.
파닉스라는 것을 하지 않고도 아이는 영어를 읽을 줄 알게 되었고
흘려 듣기니 집중 듣기니 듣기만을 위한 교재니 읽기만을 위한 교재니 등등...
따로 떨어 뜨려서 동화책을 읽은 적도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아이와 함께 하는 동안 즐거웠고 재이있었고,,,
읽고난 후에 감동도 함께 만끽 했었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독후감도 썼었구요 (한글로 입니당^^)
그렇게 지내왔고 현재도 그렇게 하고 있는 지금의 저희아이를 볼때
영어를 거부하거나 못한다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저보다 한수 위지요^^
영어동화책만 읽는 다고 해서 말하기가 않된다...
말하기라...
말하기의 그 기준을 제가 잘 몰라서 뭐라고 말씀 드리기는 조심스럽습니다만
말하는 것에 커다랗게 중점을 두고 동화책을 읽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제가 능숙하게 회화라는 것이 가능했다면
문제는 달라 졌겠지요 그때는 책도 읽고 자유롭게 말도 하고 그랬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아쉽게도 제가 능숙치가 못하니 당연히 그쪽으로는 관심이 덜 갔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저희 아이가 말하기를 못하는냐...
쫠쫠쫠좔 자연스럽게 쏟아져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만
사실 이것도 아직 확인된바가 없습니다.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현재 미국에서 살다온 아이들(2학년 정도)과의 대화에서
그아이들의 말은 모두 알아 듣고
그것에 대응하는 '의사표현'은 기능한 수준입니다.
더 가능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앞서 말씀 드린대로 기회를 만들어 주지 못했기 때문에 확인을 못했습니다.
영어동화책을 읽음으로 해서 오는 효과가
모두 저희 아이와 같을 수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저희 아이만의 효과다 라고도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잘 모르겠지만요)
제생각입니다만...
말하기라는 것이 만만한 것도 아니요 중요치 않은 것도 아니고
당연히 해야 되는 것 이기는 하지만 말을 우선 순위에 놓고
영어를 접해 주지는 않아도 되지 않겠나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훈련은 필요한 것이고
말은 훈련을 통해서 언제든지 가능한 것 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 시기가 언제가 되든지간에
머리속에 쌓인 것이 많고 정~말 환경이라는 것이 받쳐만 준다면
그 쌓인 것이 언젠가는 톡! 터져 나오리라는 것이 저의 생각이랍니다.(착각인가요?)
말 몇마디 던지는 것...
전 별로 부럽지 않거든요?
좔좔좔 영어로 말하는 것도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도 않고
저는 그냥 저대로 나갑니다
다만 지금 읽고 있는 리딩 수준에 비해서 능숙 능란 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수다가 너무 길지요?^^
해서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 영어를 어렵지 않게 받아 들일 수 있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더 좋지 않겠나 하는 쪽으로 힘을 싣고 싶다는 것입니다.
즐겁게 즐겁게...
그러다보면 혼자서 읽으며 웃고 재미있어 하는 시기가 오고
어눌하지만... 의사표현을 할때가 온다는 것이지요
영어동화책은 단순히 동화로서의 효과만을 가져오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창밖을 보니 아직도 비가 촉촉히 내리네요
오늘 하루도 좋은 것만 생각하고 웃는일만 생겨나길 바랍니다.
평안하시고 시간시간 언제나 행복하십시요~
예 꾸뻥이 라는 아이디도 큰애가 지어준 거랍니다. 초3입니다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하는 아이이고 초1때 부터 지금 까지 혼자서 스스로 척척 애아빠랑 저는 자주 기특해 하고 애가 커서 뭐가 될지 항상 궁금하답니다. ㅎㅎ 하루 학습량이 30분이 고작인 큰놈 (?) 시험칠때도 하루에 오락을 몇시간씩 하는 아들 그냥 수업시간에 잘들으면 끝이고 초2때 이미 6학년까지의 과정을 (개념) 혼자서 책으로 터득한 아들입죠 스스로 자기관리 잘하는 아들 용돈도 알뜰히 모아 통장에 저금 하면서 노트북 살려고 지금 모은지 1년이 넘은것 같네요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에 큰놈이 피자 한판 사주고 축하한다고 얘기하고 저희집에는 아이들 보며 재미있게 산답니다. 지금도 두놈(?) 밖에서 노느라 정신 없구요 저희는 주말되면 더 바쁘죠 저번주는 진시황 유물전 관람하구요 큰아들 관람 하기전에 중국에 관한 책 집에서 쭉 훑어보고 갔지요 예전에 비탈님 께서 말씀 하셨듯이 기본적으로 집에서 조금씩 꾸준히 학습을 할려면 아이에게 주어진 분량은 아이가 꼭 해야할 의무를 심어줘야 된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두 아들 맘
2004-06-18 13:12
참,,, 그런데 아이가 몇살 인지요? 초등학생인가요?
두 아들 맘
2004-06-18 12:40
꾸뻥이님 반갑습니다. 왜 꾸벙이라고 쓰셔서 헷갈리게 하셨나용???^^ 아이가 어느 순간 줄줄줄 외울 때에는 정말 놀라게 되지요 어? 이많은걸? 하고 말이죠 영어를 어렵지 않게 받아 들이는 아이들을 보면 어느것 이든 어른들은 어렵게 생각되는 것도 척척 쉽게 할때가 있지요 물론,,, 암기가 다는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아이가 외워서는 "엄마 나 이거 다 외운다" 할때 에는 꾸뻥이님 처럼 정말 깜짝 놀라게 되지요 저도 그런 경험 있어요 지금도 잘외우는 편이구요 외우지 않아도 되는데 말이지요 ^^ 언젠가는 한번 글로 만났으면 했었지요 비슷한 것 같아서요 그럼 ... 늘 평안하십시요~
꾸벙이
2004-06-18 10:13
저도 두 아들맘님 처럼 그냥 아이들이 놀때나 장난칠때나 쉬지 않고 끊임없이 들려준것이 이제 빛을 발하더군요 ^^ 갑자기 300단어 수록책을 쉬지않고 줄줄줄 암기하는데 애아빠랑 저 뒤로 넘어질뻔 했죠 ㅋㅋㅋ 그냥 하루하루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다가올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답니다. 엄마인 저 자신을 다스리면서요 좋은 글 감사드려요
체리맘
2004-06-17 20:00
마치 절 아시는듯 애기해주시고 기억해주시니 무지 흐뭇하네요. 비가 와서 웬지 쓸쓸했는데 두아들맘님의 윗글을 보곤 혼자 빙긋 웃었답니다. 책 읽어주는 엄마, 영어든 한글책이든 가장 훌륭한 엄마라고 생각합니다. 제 마음에 예쁜 초인종소리를 딩동하고 울려 주신 비탈님과 두아들맘님! 고맙습니다.
두 아들 맘
2004-06-17 18:52
체리맘님 안녕하세요^^ 체리도 여전히 열심히 잘하고 있지요? 체리는 노래도 잘하나요? 체리가 다방면으로 잘하는 것이 많네요 ^^ 건강하시구요 평안하세요~//비탈님 비탈님~진짜 아는 것도 참 많으십니당.^^ 제가 예전에 읽은 책에서 절대음감은 타고나는 것 이라고 얼핏 본 기억이 있어서요 저희 아인 당연히 절대음감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 했었지요. 비탈님께서 설명해 주셔서 다행이예요 언제나 행복하세요~
두 아들 맘
2004-06-17 17:44
우주맘님 '거북이' 그거 그거 절대로 무시 할 수 없지요.우리 함께 꾸준히 해나가자구요 저도 느립니다 사실... ^^ //민우맘님 저도 할줄 아는 거 없답니다. 그나마 잘하는 것이 있다면 책 읽어 주는 거라고 할 수 있지요 움직이지 않고도 재미 있게 또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으니까요 저는 둘째라는 얘기만 들어도 우리 꼬맹이가 생각이 나서 흐믓합니다. 너무 귀엽거든요 첫째랑은 다르게 다가오는 그무언가가 있더라구요 우주맘님 민우맘님 정말 반갑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비탈
2004-06-17 13:56
음감이 뛰어난 거 하고 노래 잘하는건 전혀 별개의 문제 같아요ㅠ.ㅠ 제 아이들이 절대 가질 수 없는 직업이 있답니다. 가수...노래 잘하는 아이(타고 난다고 생각해요)가 제일 부럽습니다 흑 ㅜ.ㅜ 체리맘님, 두아들맘님 반가와요~~^^
비탈
2004-06-17 13:49
피아노 음을 쳐서 알아맞추고 처음 듣는 음악을 듣고 바로 악보에 그릴 수 있는 정도는 "음감이 뛰어난" 사람이거나 피아노를 일정 시기 이상 배우면 가능한 정도고 "절대음감"은 10만명중 하나 나올까 말까래요. 예를 들어서 음감이 뛰어난 사람이나 악기를 오래 배운 사람은 도와 레 사이에 반음 정도까지 알아내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천재(모짜르트같은)는 도와 레라는 두음사이에 최소한 10개 이상의 차이도 정확하게 잡아냈대요^^ 책상을 손가락으로 툭 두드려서 나는 소리와 손톱으로 두드려서 나는 소리의 차이까지 음으로 잡아낼 수 있다는데 보통 음감이 뛰어난 사람들은 반음정도의 차이점만 잡아낼 수 있다네요. 피아노를 배운 사람들은 그 음을 아예 외우기 때문에 안보고 두드린 건반이 어떤음인지 알아낼 수 있는데 배우지 않고도 반음정도까지 알아내는 사람 정도는 음감이 뛰어난 사람, 그 이상 이세상 모든 소리의 음을 잡아낼 수 있는 사람이 "절대음감"을 가진 사람이라네요.
체리맘
2004-06-17 11:52
어려서부터 초등3년 정도까진 동화책으로 하는 것에 적극 찬성하며 그걸로 일고 쓰고 말하고 듣고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차츰 학습적 요소를 첨가하고 말하기 상대를 만나게 해주면 됩니다
민우맘
2004-06-17 11:21
저는 중학교때 영어에 관심도 많고 대학때는 못하는 실력이지만 영어로 편지도 보내고 가끔씩 단문으로 일기도 썼었는데 지금은 까마득해요 우리아이에게 동화책은 거의 읽히지 않고 책과 영어비디오를 사다가 쌓아놓는 수준입니다. 그렇다고 그렇게많지도안구요 보고 들어서 조기영어교육은 시키고 싶었지만 큰애가 말문도 늦게 터지고 12월생이라 친구보다 뭐든지 늦어서 조바심만 났어요. 이제는 초등학교1학년이라 받침이 많이 틀린 받아쓰기나 알림장을 보면서 둘째를 키우고 있습니다
체리맘
2004-06-17 11:21
음을 옮겨 칠 정도 면 절대 음감을 가진 것인데 왜 아니라고 하시는지 그게 궁금하네요. 저희 아이도 피아노 우수하고 노래도 잘하고 영어 연따합니다. 피아노로 음을 치면 그것이 무언지 음표로 표시(반음도) 하거든요. 그래서 전 막연히 절대음감을 갖고 있다 생각했는데, 어떤 기준이 있는지요?
우주맘
2004-06-17 10:48
저도 그래요.제가 학교다닐때 영어못한게 한이 맺혀서.아이에게 어릴때부터 영어환경에 많이노출시킬려고 애썼거든요.지금은 두아이다 영어를 공부가 아닌 언어로 받아들리는거 같아 마음이 흐뭇합니다.영어비디오를 볼 때는 제가 소외감을 느낀답니다.앞으로도 쉬엄쉬엄 느리지만 거북이처럼 꾸준히 가는 영어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