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인 99년생 6세이고 영어학원에 일주일에 두번씩 간답니다.
원어민과 한국인 선생님이 40분씩 2교시 수업을 하는데 석달새에
4~5번이나 한국인 선생님 대신 원어민 선생님만 들어왔다네요..
그 한국인 선생님이 바로 그 학원 원장인데 바쁜건 알지만 책임감
측면에서 너무한거 아닌가 싶어서요...
뭐, 아직 아이가 어리고 원어민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서 별로 싫다는
말은 없지만 뭐라고 하면 "죄송합니다~"란 말 뿐이고..
바쁘시면 담임 선생님을 바꾸시는게 어떠냐고 했는데 영 찜찜하네요.
더구나 제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엔 여름방학이 없어서 8월 한달간
다른반에서 다른 아이들과 다른 책으로 수업을 해야하는데 그냥 이 기회에
학원을 바꿀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첫 학원이고 아이가 좋아하는것
같아서 어째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아직 몇달 안 다녔으니까 그냥 다른곳
알아볼까요.. 아님 기왕 시작한거 믿고 1~2년 쭉 맡겨볼까요? 공부방도
괜찮은데 전화해보니까 빈자리가 없다네요..
다른 학원도 마찬가진데 제가 괜히 예민한건지.. 원래 학원들이 성의없단 말은
들었지만 그래도 소문난 곳이고 학원비도 만만치 않은데 좀 기분이 좀 그래요..
아이가 어려서 어느정도 한국인 샘이 받쳐 주어야 아이가 잘 따라 갈텐데... 다시 한번 학원샘과 잘 상담해 보시고 바뀔 기미가 없다면 더 아이가 정 들기 전에 바꾸시는게 현명할듯 싶네요... 근데 어디 공부방이 자리가 없다 하나요? 저두 공부방 하는 샘으로 정말 부럽기가 그지 없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