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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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직장동료분의 딸아이의 케이스가 정석이라고 말할수 없다는걸 유솔맘님도 아실터이고...
직장동료분처럼 외국나가 직접적인 언어체험을 할수 있게한다면야
아이에게 가장신선한 자극이겠지만..
유아들일수록 언어나 상황 적응 능력이 빨라 말의 진전도가 어른들보다는 훨 빠르던데요
중학교 일학년때 미국으로 이민온 아이를 보니 한국서 특별하게 영어교육을 받은것도 아닌데
어려서 그런지 일년후에는 거의 완벽하게 영어를 하고 있더군요
언어 습득에는 개인마다의 편차가 심하고 인지능력이나 성격도 많이 좌우하는데요
해외이민이 아닌 연수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시기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본답니다.
일년정도 잡고 가실계획이라면 아주 늦어도 고등학교 전에보내시는게 좋구요
발음이나 문화에 대한 이해와 만족한 결과를 원하신다면
초등학교 졸업전에는 가시는게 좋을듯싶네요
제가 미국에 6년살면서 한국서 이민온 아이들을 많이 봐왔는데요
한살이라도 어릴때 온 아이들이 본토인의 발음에 가깝더군요
말은 시간이 가면 누구나 다하지만 발음은 몇년차인지 거기 현지인이라면 당장 구분이 되거든요
직장 동료께서 성공 케이스라고 믿으셔서 영어 교육에 드는 돈을 모두 세이브했다가
해외로 나가 일년쯤 연수시키다오면 되지 싶어 영어교육을 미뤄도 된다는건 아니구요
한국말을 나면서부터 듣고 노래부르고 놀이로 접하다 문자화된 교육으로 인지하듯
영어교육도 한국말처럼 자연스런 생활이 되도록
지금처럼 시청각자료를 계속 활용하심이 좋으듯싶네요
아무리 자연스럽게 접근한다고해도 남들이 안쓰는 남의 나라말이다보니
아이가 거부감을 가질수도 있으니까요
먼저 아이가 흥미를 느낄수 있는 미국이나 영국서 만든 애니매이션 무비라던가
재밌는 영어동화테입, 영어율동비디오교재들을 하루에 두시간 정도는 꾸준히 접하게 해주신다면
아이에게 참 많은 도움이 됄거랍니다.
아이가 어리니까 쓰기는 절대 강요하지마시구요
지금 하시고 계시는것처럼 시청각교재들을 많이 활용하셔서 영어가 또 하나의 모국어처럼
편안하게 느껴지도록 환경을 만들어주심 좋을듯싶네요
영어를 잘한다는건 영어권의 사람과 부닥쳤을때
의사소통의 오해없이 잘 해결해낼수 있느냐하는거지..
얼마나 시험지의 답을 잘알고 있느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한국와서 영어 잘한다는 아이들 보니 말로 표현하라고하면
대부분이 yes, no그 정도의 단답형 수준이더군요.
그만큼 written English와 spoken English가 현저한 차이가 있다는거죠
제일 좋은건 부모님이 영어원서교재를 하나 정하셔서 교사용지침서와 함께 잘 활용하시는거랍니다
시청각교재 활용하실때 항상 옆에서 같이보고
좋은 표현을 아이가 따라하면 기억해두셨다 생활속에서 활용하셔서 자극을 주시구요
영어노래도 차나 집에서 같이 따라부르시면서 항상 너와 같이 한다는 느낌을 꼭 주시는거랍니다.
도움되셨나 모르겠네요.
유솔맘님의 글입니다.
> 5세 여아를 둔 직장맘입니다. 우리아이에게만은 영어를 부담스럽지 않도록, 즐겁게 시작하도록
> 영어환경을 꾸준히 제공해 주고 싶은 맘입니다. 직장을 다니며, 꾸준히 접해주려니, 쉽지는 않지만,
> 아이를 위한 마음으로, 꿋꿋하게 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제 직장에 계신 분의 자녀가 영어(다른 것도 잘하지만) 를 잘한다는 입소문을 들어서, 그
> 분에게 노하우를 듣고자 이야기를 건넸습니다 소문에 영어 말하기, 영어 관련 시험에 거의 탑을
> 한다고 하여 ....
> 유아때부터 어떤 식으로 영어 환경을 제공했느냐는 물음에, 그 분은 단번에 하시는 말씀
> "한 번 갔다와야 해"
> 외국을 갔다와야 된다는 말입니다.
> 그것도 단기 어학연수 이런 것은 효과가 없고, 적어도 6개월 이상은 현지 학생들과 생활하며,
> 배우면 효과가 짱이랍니다.
> 외국에 갔다오기전, 윤선생을 하고, 학원도 다녀보고, 영국 문화원에도 다녔는데, 거의 효과를
> 못보고, 만족스럽지 못해서, 큰 맘을 먹고 뉴질랜드로 6개월을 보냈는데, 효과가 200퍼센트였답
> 니다.
> 저보고, 하시는 말씀이 지금 영어책, 테이프, 학습지, 학원비 괜히 찔끔찔끔보다는 그 돈을
> 모아두었다가 한 번 내보내는 좋다고 합니다.
> 그러면서, 저보고, 지금은 아이가 어리니까 부지런히 돈을 모아두랍니다.
>
> 갈등이 생깁니다.
>
> 정말, 외국에 6개월 갔다오면 해결되는 것을 어렸을 때부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계속
> 해야 되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그 분 말대로 어려서 투자하는 돈들을 아예 모아두어 단 번에
> 투입을 해야 되는 것인지....
> 아이에게 최대한 스트레스는 주고 싶지 않은데...
>
> 여러분! 혹시 이런 고민 해보셨는지요....
| 정말 고민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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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소피아맘 등록일 2004-06-18 11:31 조회수 1,679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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