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마녀님의 글입니다.
> 답변이 무지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
> 일단 푸른하늘 영어 이렇게 했어요.
>
> 입학전엔 전혀 하지 않았어요.
> 저 국문과출신이라 애국심이 투철?해서....(믿거나 말거나)
> 컴으로 노는 거는 많이 한 듯 하네요.
> 2돌때 피코선물해 주었는데 자~알 가지고 놀았죠.
> ABC숨박꼭질한거 찾기 뭐 요정도까지.
> 흠흠 .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아시겠어요.ㅋㅋ
> 고로 영어 늦다고 생각하시는 님들
> 절대 걱정하지 마세요.
>
> 초등학교에 가서~
>
> 입학해서 윤선생광고전단지 찢어서 와서 시켜 달라고 애원을 해서
> *1학년 4월부터 윤선생 6개월 하다가 생활영어 시시하다고 그만 두었지요.
> 윤선생 기본발음만 배운 상태에서 동화책 처음으로 읽기시작!!!
> 그 첫날의 전율을 찌리리 ~아마 잊지 못할 것 같네요.ㅋㅋ
> *10월부터 영어동화 읽기 시작 런 투 리드 포함해서 100권 넘게 읽었지요.
> 그때 런투리드는 30권 정도 남았고 70권 넘게는 완벽하게 암기될 정도가 되어야지 통과시켜주었어요.. 문장이 조금 길어지면서 단어 하나 가지고 2주 동안 버버벅 거리길래 포기하고 읽기만 확실하면 통과시켜주었어요.
> *워크북 유치부단계와 레벌1이나 2정도 18권 정도 풀었음(high five, chatterbox, upaway(?) preschool series, kindergattenseries, 레츠고, MEGA MONEYSAVERS 등등)
>
> 2학년 1학기때는 레벨 1단계는 95%에서 이상~
> 즉 10권중 한 권 정도 단어 몇개 모를 정도.
>
> 2학년 여름부터
> 영어시디, 영어사전,명작동화,신화영어동화대여,비디오보기등등
> (여름부터 본 영어비디오만 200개 가량 될 것 같네요)
> 영어학원에 우연히 상담하게 되었는데 원어민반 바로 아래있는반정도 수준이랍니다.(아~물론 여긴 서울이 아닌 남쪽 나라입니다.)
>
> 3학년을 코앞에 두고~
> 학원이나 테스트를 한 적이 없어 아이의 상태를 정확히 평가 할 수 없네요.ㅠㅠ
> 하지만 일반 학습지 초등과정을 지낸고 윤선생중학교 2학년이가? 요 단계도 가볍게 봅니다. 영어책 처음보는 책을 읽어도 리듬타면서 옆에서 들으면 잘 읽습니다.(근데 사실 책보면 부분 부분 모르는 것도 지가 대충 엉터리 파닉스로 혀 굴려서 기가 막히게 읽지요. 사실은 많이 엉터리인데요).또 CNN방송 따라서 데데데거리고요.영어비디오보고 킥킥거리고
> 리더스북 2~3단계읽구요. 지혼자 레고가지고 놀면서 영어로 비맞은 중처럼
> 궁시렁궁시렁거리구요. 영어로 말도 시작하네요.
> (아직은 한글식 어순과 영어식어순의 짬짜면의 상태.ㅠㅠ)
> 쓰기는 시키지 않기에 꽝!입니다.
>
> 제가 이런 말은 하는건
> 푸른하늘 자랑하려는 거 절대 아닙니다.
> 늦게 시작해도 충분히 가능하다고요.
> 늦었다고 마음 급하신 초등맘님들께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해서요.
> 푸른하늘 보다 잘 하는 아이들 참 많은거 압니다.
> 하지만 푸른하늘이 자기가 재미있어 키득키득거리며 혼자서 다 합니다.
> (영어공부의 필요성+스스로 즐기는 재미)를 아는 아이라는 점입니다.
>
> 요즘 한글책보는 재미(이번 달 읽은 책이 아마 200권?정도)만큼
> 영어동화책 읽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 영어서점가면 20권이상 읽고 옵니다. 서점 주인의 시선이 되도록 무시할 수 있는 구석에서 읽지요. 집에 책으로는 아이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가 없네요.
>
> 영어를 정말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로 되길 기원합니다.
> 힘없는 나라에 태어나 이렇게 영어를 해야하지만요.
> 푸른하늘이 자라 대한민국에도 누구 못지 않은 훌륭한 사람과 문화가 있다는 걸
> 보여주어라구요.
> 그리고 영어보다 더 훌륭한 한글이 있다는 걸 세계에 알려주어라고 ,
> 푸른하늘세대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한글만으로도 이 세상에서 (아니 세계에서) 잘 살 수 있도록 힘있는 나라로 만들어라구요.
> 다시는 힘없는 나라라 무시하고 깔보는 이번 올릭픽과 같은 서러운 현실이
> 오지 말게 하라고 전 푸른하늘에게 이야기 합니다.
> 저가 너무 거창햇나요?
> 전 아이가 주체적이고 독립적이고 나자신과 나라와 내 불쌍한 이웃을 정말 사랑할 줄 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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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사항이 대책없다고 욕하지 마세요.ㅋㅋ
> 정말 그런 세상이 오는 꿈을 오늘 밤에 꼭 꾸어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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