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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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답변이라 그르기가 쬐끔 송구스럽지만 제 경험을 말씀드릴까 하네여...
울 딸래미가 영어를 무진장 싫어 했거든요. 제가 외국인 회사에 다닌 경험이 있었던지라 안되는 영어라도 자꾸 길게 쏼라쏼라~~ 했더니 엄마 싫어 하더라구요. 12개월때 일임다.
그전부터 영어동요랑 한국동요를 번갈아 가면서 불러주곤 했는데, 이 때부터 방법을 바꿔써여. 길게 대화하는 것은 잠시 중단하고, 동요랑 wee sing비디오를 주로 활용해써여. 놀면서 그냥 흘려듣게 했는데, 24개월이 된 지금은 효과가 있었다구봐요. 거부감도 없어지고, 동요를 한국말 버젼, 영어버젼으로 둘 다 동시에 부르게 되어쓰니깐요..
글구, 음악을 좋아하는 것같아 문화센터에 있는 줄리어드 유리드믹스교실에 다녔거든요??
잘 모르던 악기에 대해 배울 수도 있구요. 엄마 목소리 말구도 예쁜 목소리를 내는 악기들이 얼마나 많은지도 알게 되었구 지금은 악기 소리만 들어도 무슨 악기 소린지 구분해 내는데는 도사(?)가 되어담니다. 그래서인지 지나가다가 까치가 울어도 자기에게 밥먹었니?하고 인사한다고 노래불러준다고 얘기할 정도니까여....
아구!
영어랑 음악얘기하다 샜네여..
영어동요도 자구 듣고 비디오도 자주 보다보니 색깔/물건의 이름도 자연스럽게 접근해요. 저는 Wee sing 비디오 예찬론자까지는 아니지만 모르는 엄마들 한테는 꼭 보라구 권해요. 상황에 연결되어 극이 전개되니까 노래를 외우면서 상황판단도, 생활습관도 알게 되는 것 같구여.. 또 엄마가 우선 재미가 있담다. 울 딸래미는 남들 다 좋아한다는 빙뱅붐을 굉장히(울기까지 해여ㅜ.ㅜ) 싫어하거든요. 그다음 찾은 차선책이 wee sing이었는데 성공해찌여..
답변이 되었을랑가 모르게찌만,,,,, ^ㅜ^
안녕히 계세여.....
브라이언맘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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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지원님,데이패스님,그리고 유아미술에 대한 여러 맘들의 경험담과 의견을 잘 읽고 있습니다.
> 앞으로도 많이 기대가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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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 유아 음악 접근법에 대해 의견이나 정보 제시해주실 분은 안계신가요 ?
> 저도 피아노를 오래 쳐서 음악에 관심은 많지만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방법론,부모의 지침,방향성 뭐 이런 것도 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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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과 영어의 접목,음악과 영어의 접목 방법론 이런 것도 참 좋을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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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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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RE] 혹 유아음악 접근법 제시해주실 분은 안계신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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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니맘 등록일 2001-02-01 14:57 조회수 1,0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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