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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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도시에 살면서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무척 고맙게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인터넷을 사용하다 보면 많은 역기능들이 있지만,
그것을 잘 활용하고, 올바른 눈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은 저의 몫인 것 같습니다.
이번 일에 대해 많은 유감과 상실감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쑥쑥을 사랑하는 한 사람이기에,
초등영어게시판이 다시 살아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부정적인 글은 적지 않습니다.
이번 일을 겪으며,
저 개인적으로는 1111님 글과 모구거님 글에서
많은 도움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느슨해진 영어공부의 긴장을 바짝 당기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해왔던 공부를 재 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도 재점검하는 등등...
그런 와중 과열되어 가는 초등게시판을 촉촉한 단비처럼
적셔주었던 글들이 있었고,
그래서 들떴던 제 마음을 다시 정리할 수도 있었습니다.
제 귀의 얇음을 절감할 수 있었고,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는 엄마들의 힘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이라는 매체의 역기능에 휘둘리기 보다
순기능을 읽을 수 있는 지혜가
언제가는 제게도 자라잡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나의 반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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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여름이맘 등록일 2004-06-28 13:01 조회수 1,630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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