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01
제가 오늘 좀 많이 오버 하고 있나 봅니다..
그래도 아까 쓰려고 했던 글 써보려 하네요..용서해 주세요..
정말 안 믿으시려나 몰라도 그 글을 쓰려고 했던게 아닌데..ㅎㅎ 애고 몰것습니다..
어제 올려 주신 책 읽기 장려 스티커판..따끈 따끈 복사해서..세상에 초2에 첨 해 보는 짓이랍니다..
우짜까..그러니 아 영어가 그 모양이지? 라고 하시겠지요..헤헤^^
그래도 우짭니까..이제라도 해야지요? 그죠?
전 뽀로로가 이뻐서 갸로 하자 했두만 지는 곰둥이가 좋다두만요..
어제 딱 시작하면서 상으로 뭘 줄까 했더니 단 5초의 망설임도없이 주중에 컴퓨터오락 하게 해주기 더구만요..
요걸 말아 해 하다가..그래 지도 하고 싶은거가 그거라면..것두 뭐 긴 시간도 아니고 30분이라 단정하고
곧 방학도 다가오니..30권을 읽으면 30분을 할 수 있게 해주겠다 하였습니다.
아 날마다 30분은 아니구요..원타임 30분을 획득하는 거죠..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더구만요..교육상 좋은 것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학교를 가니 것두 남자아이다 보니 안 하고 지낼 수는 없겠더구만요..변명일까요?
저번에 준서맘님이 올려 주신 케빈헹크스의 책을 보고 저도 잠자기 전에 좀 읽어 주느라 내어 놓은 책 중에서
한권 젤 글밥 적고 쉬운 Jessica, 그리고 동안 진행해온 카멜레온 챕터북 2권 읽고는 스티커 두개 붙여서
침대 머리맡에 붙여 놓구는 미소 가득 띄우고 잠 잤습니다.
오늘 또 디밀어 봐야죠..읽기는 쉬운 책..만만하고 동안 읽어 줬던 책 중에 자유롭게 고르라 할 참입니다.
ORT포함해서요..그래야 저도 좀 더 재미가 붙지 않을까 기대 해 봅니다.
준서맘님 책 소개 너무 이쁘게 해 주셨는데 그 책 포함 집에 있는 케빈 헹크스 책 소개나 첨으로 붙여 보려 하네요..
저도 이 쥐들이 어찌나 이쁜지..간혹 착각 합니다..쥐동이 그림이 아닌 이쁜 아가 그림으로..
내 좋아하는 깜찍한 쥐..(쥐가 이렇게 귀여울 수 있다는 걸 케빈 헹크스를 통해 알았어요..)가 등장하는 책들 집에 있는 놈만..한 6권 되나 보네요 워디 또 한두권 더 있을 틴디..일단 야들만이라도..(블로그것을 그대로 긁어 왔더니 사진이랑 다 안 붙네요..x의 압박이 ㅋㅋ)

맨 먼저..큰 소리로 끝까지 집중하야 읽어 준 책..스티커 넘버 원
Jessica
외동 아이의 외로움을 잘 표현해 준 책..케빈 헹크스의 책들은 아이들의 심리 묘사가 굉장히 탁월하네요.
특히나 가상으로 만들어낸 아이의 친구에 대한 이야기..아이는 가다 가다 고개를 끄덕 끄덕..
OWEN과 더불어 아이의 그 외롭지만 아닌 척 하고 싶은 그리고도 있다고 믿는 집착의 심리를 경험한듯이 간결한 문장으로 풀어냅니다..마지막 아이들끼리 짝짖기 놀이를 하면서 루시가 제시카와만 짝을 하겠다고 혼자 동떨어져 있는 걸 보더니 녀석은 아니 홀수로 이런 놀이를 하면 어떻게 해? 하며 화를 내네요..
제시카 없었으면 어쩔 뻔 했어? 하면서..못살아 완전한 감정이입이라..크흐흑..
아래 사진 속 루시의 부모님처럼 제시카는 없다고 해줘야 하는건가? 잠시 당황했습니다ㅎㅎ

OWEN
오웬은 너무나 유명하여 다들 아시겠지만..전 이 책 비디오도 있다는것도 몰랐어요..
비슷한 느낌..아이들의 집착에 대한..어릴적 유난히 하얀 내복 하나에 집착하던..그 옷이 있어야 밥도 먹고 그 옷이 있어야 어야도 가고 했던 적이 있는 아들..딱이다 울 아들 얘기 같아 너무나 사랑스러웠던 책이라..날 케빈 행크스란 사람을 사랑하게 만든 책입니다..비디오도 함 구해서 봐야겠어요


노란 수건을 유난히 좋아하는 오웬..갸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오웬..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오웬의 부모는 같은 방법을 동원해 보지만..결국 해결책은??
JULIUS
동생을 본 아가의(형 누나의..) 심리가 잘 묘사된 책..아무리 뭐라고 뭐라고 해도 자기가 항상 퀸 이었던 집에 동생이 옴으로 해서 뒤로 밀려난듯한 화가 난 아이의 심리..가 참 절묘하게 묘사되어 있어요.
밤에 악몽(아래 사진..실제..넘 리얼하다)까지 꾸게 되고 그렇게 밉던..지나가는 사람한테도 동생이 싫다고 하던 릴리가..사촌동생이 하는 동생의 험담을 듣고는 결국 ..푸하하하..이래서 형제를 키워야 하는데..
애고..외동이는 서러워라~~


Sheila Rae the Brave
아이들끼리의 용감하고 싶은..그리고 그렇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에 의한..하지만 위기에 봉착했는데 동생의 기지와 그 용감성으로 다시 돌아온다는..따뜻한 형제애와 아이들의 심리..역시 케빈 헹크스다..싶어요
다른 책들도 마찬가지지만 아이들..하하 실은 쥐들의 표정이 참 잘 묘사되어 있어요..여기도 형제애가..^^
이 쥐들의 표정과 행동이 느무 귀여워서 입가에 미소가 절로 절로 납니다.



Lilly's Purple Plastic Purse
케빈 행크스 책중에서 꽤나 많이 알려 진 책인데 얼마전 준서맘님이 하두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더 재미있게 된 책 입니다..설명은 생략해야 겠어요..선생님이 이래서 좋고 저래서 좋고 너무나 좋다가 그래서 장래 희망이 선생님이었다가 선생님이 싫어진 계기로 이래서 싫고 저래서 싫고 절대 선생님도 안 된다 하던..릴리..
그림도 아래 사진처럼 정말 멋있는 선생님..그리고 아이의 낙서..하하 참 정말..감탄사가 아니 나올 수 없게 하네요..아이도 이 부분에서는 같이 맞장구를 쳐 주더라구요..
아이는 지금 담임 선생님이 별로 맘에 안 드는 관계로다..뭐 선생님은 절대로 안 하겠다고 하니..비슷한 동질감을 느끼나 봐요 그래서 하긴 요즘 대통령이 꿈인 아이가 하나도 없다지요..ㅎㅎ


마지막..Chrysanthemun
아 전 이 책 제목이 왜 이렇게 안 외워지나 몰라요..당췌 입에 붙질 않아요..ㅋㅋ 국화라는디..애고..
크리산..ㅋㅋ..발음도 스펠도 어렵궁..하지만 내용은 그닥 안 어렵고 평이한 단어로 되어 있는데..
제목에서 영 입에 걸려설라무네..
전 이 책이랑 저번 레이지님 소개해주신
The hundred Dresses랑 같이 봐서 그 한 의미로 다 연결되더라구요..
학교라는 공간에 왕따 가 절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 |
이름때문에 왕따 되는 이야기..이름 하나로 놀리면 안 된다고 아이가 흥분하던..
그런데 같이 흥분했나? 당췌 사진이 왜 이 모양일까요? ㅎㅎ


아 이 책들을 어제 다 읽었다는것은 아니구요..앞에도 썼지만 젤 쉬운 제시카 한권임다..
시작 보고 드려요..
답글입니다.
뉴베리 The Hundred Dresses..소개 드려요
짱님 궁금하시다 하는
The Hundred Dresses의 간단한 소개로 대신하려 합니다..
![]() |
Estes, Eleanor/ Slobodkin, Louis(ILT)
Harcourt Childrens Books 2004. 09. 01.
레이지님이 초등 저학년용의 뉴베리 수상작이라는 설명과 함께 소개해 주셔서 관심이 있긴 했는데요
언젠가도 한번 초등학생을 위한 뉴베리수상작이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집어 들었다가 완전 좌절한 경험이 있어서(깨알같은 글씨에 왠 철학은 그리도 심오하며..어찌나 단어는 하나도 모르겠는지 ㅋㅋ
제 영어 밑천이 다 드러나더라구요..이런 책을 진정코 초등생 것두 2, 3학년 애들이 읽는단 말인가 싶어..
몹시도 좌절..했던..얼매나 좌절했던지 제목도 기억이 안납니다..책꽂이 어딘가 꽂혀있을꺼여요..^^)
아시는 것처럼 이 작가는 연속해서 뉴베리상을 세번이나 수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또 그러나 싶어 큰 기대 안 하고 하두 잠 안오는 밤에 생각 없이 펼쳐들었더니..
모르는 책 읽다 보면 잠이 오려나 싶어서요^^
그림이 너무나 이뻐서..수채화 물감을 풀어 그린듯한 그림이 전면에 펼쳐지며 시작합니다..
저도 모르게 빠져들어 술술 읽었습니다..동안 좌절했던 아그들 보다는 쉽더군요..
물론 아이한테 디밀 정도는 아니고 또한전혀 막힘없이 줄줄 읽히는 타입은 아니었지만
수채화풍의 그림이 아직은 저학년용의 그림책의 경향을 띠고 있고
여자의, 여학생의 감성에 충분히 호소하는 낮고 절절한 내용으로 담담하게 특이한 반전도 없지만
책을 끝까지 손에서 놓지 못했구요 참 가슴 따뜻하게 마무리 합니다.
첫 시작 페이지입니다..
한 아이가 등교를 하면서 등교길에 맨날 맨날 놀리던 아이가 없음을 꽤 오랫동안 인지하지 못했음을
깨닫는 순간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죠..

이름도 이상한 외국인(이 부분이 크리센서멈과 비슷하죠..)
아주 못 사는 동네에 사는 가난한 소녀 아이,
소녀적 한번쯤 꿈꾸어 보는 예쁜 옷 옷장에 쫙 걸어놓구 입어보고 싶은 심리..
누군가 반 아이가 이쁜 옷을 입고 왔을때의 부러움,
그리고 인기가 많은 아이의 행동에(주인공을 왕따 시키는..) 아니다 싶으면서도
자신이 오히려 왕따를 당할것같은 두려움에 어찌 어찌 동조하게 되면서도 괴로운..
결국은 화해의 길을 모색하는데..걸 모르고 왕따를 당하던 아이는 떠나고..


늘 우리집 옷장엔 드레스 백벌이 있어..쭉 일렬로..line up...
혼자말처럼 중얼거릴 수밖에 없던 아이의 심정이 고스란히 이입되어 결국 울었어요..전...
왜 내가 이렇게 왕따를 당하는 거 같은 걸까? ㅎㅎ 나한테도 누군가 꼭 무리중에 하나는 늘 그렇게 놀리기 위해 너는 드레스가 몇 벌이나 있냐고 묻는 것만 같더라구요..
아마도 한 밤이 주는 묘한 센치가 작용을 많이 했을꺼여요..
아침이 되면 창피해지는..그런..제가 아직도 이럽니다..헤헤

그래도 무리에 휩쓸려 같이 놀리던 아이중에 하나가 아이가 몇일동안 등교하지 않은걸 깨닫고
가기 무서운 동네..가난해서 지저분하고..늘 술취한 주정뱅이가 있는 두려운 동네지만 아이를 찾아 나서네요..
가서 이미 이사를 간 후라는걸 깨닫지만요..
마지막 이 아이들이 찾은..결국은 주인공 완다가 찾은 화해의 방법..그 백벌의 드레스의 비밀은..
제가 다 알려 드리면 너무 재미 없으니 꼭 읽어 보세요..
저처럼 한밤의 감성에 호소하기 너무 좋고..공주님들 맘들은 공주님들과 함께 읽으셔도 참 좋아요
충분히 공감하리라 생각됩니다.

첫 페이지를 보여 드렸으니 마지막 페이지도 보시구요..내용은 안 보이시죠?
제가 수전증이 있나봐요..사진들이 다..하지만 내용 안 보이시는게 좋으시죠..ㅎㅎ

도서관에 찾아 보니 번역본이 있던데 빌려서 아이도 읽어 줘 봐야 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요즘 한창 트랜스포머 로봇에 빠져서 어쩔 줄 모르는 사내아이한테는 도저히 먹혀 들어 갈것 같지 않은 주제라서
아직은 망설이고 있지만..그래도..꼭 시도해 보려 합니다..

내겐 백벌의 드레스가 있어
엘레도어 에스테스 지음/엄혜석 옮김/비룡소/2002. 1. 11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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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케빈헹크스의 이쁜 책들..스티커판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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