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누이맘님, 안녕하세요.
독서법에 있어서 갈팡질팡하신다는 좋으신 지적이십니다. 연령에 따라 다독과 숙독의 장단점이 다르게 드러나는듯 싶지요.
유아(3-4세)의 경우 많은 책을 소장하시고 다독을 권장하시는 것 보다는 적은 수의 책이라도 반복해서 읽는 경우가 많으시지요.
어른과 마찬가지로 아이들 역시 익숙한 것에 친근감을 느끼고 편안해 하지요. 같은 책을 반복하여 읽음으로써 읽은 내용을 받아들이는 이해력도 커지기 마련이지요.
딸아이에게 Curious George를 책이 떨어져 나가도록 읽어준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 저는 낱권이 아닌 합본을 구입한지라서 잠자리에 누워서 읽어 주려면 책이 무게가 나가서 손이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답니다. 이렇게 반복하여 읽어가는 와중에 단어를 터득하여 스스로 읽기가 되었답니다.
저의 경우 아이가 7-8세가 되면서 같은 책을 반복하여 읽는 것에 즐거워 하지 않고 여러 가지 부류의 책을 찾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며칠전 난지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흐린날이라서 하늘이 그리 푸르지는 않네요. 저 푸른 하늘에 아름다운 이야기가 가득할 그 날까지 책 읽기는 끝이 없겠지요.
은창이는 책과 지내는 시간이 무척 많지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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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누이맘님,책을 읽음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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