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선생님이 어떻게 수업을 이끌어 가셨는지 모르지만..(저는 밴쿠버에 사는데요)..여기사는 원어민 아이들도 만 5세 되어서 유치원에 다니게 되면, 그때부터 알파벳 시작하거든요. 만 5세가 넘어도 dog, cat 못 읽는 원어민 아이들 많이 있어요. 영어를 제2외국어로 배우면서 익숙해지는 것과, 말을 할 줄 아는 것과, 글을 읽을 줄 알게 되는 것과, 글을 쓸 줄 알게 되는 것..등등은 그 나이 때 1년 동안(1주일에 몇번씩 몇시간씩 했을지 모르겠지만..) 했다고 해서 눈에 띄게 효과가 나타나리라고 보지 않거든요..
차라리 집에서 엄마가 플래시카드를 가지고 Cat, Dog를 일주일만 매일 하시면, 아마 읽을 줄은 알게 될거예요. 하지만,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는 거지요. 당장 단어 몇개를 읽을 줄 아는 것은 중요하지가 않습니다. 언어능력을 습득하게 된다는 것은 단어를 읽을 줄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구요, 화를 안 내셔도 될 것 같아요. 아이가 읽을 줄 알도록 가르치고 싶으시면 집에서 테이프와 플래시카드를 이용해서 엄마가 한 번 해 보세요. 하지만, 선생님을 믿고 시작하셨다면, 그 선생님과 아이에게 조금 더 시간을 허락하시는 것이 어떨지.. 괜히 더 화나게 해 드린건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저두 영어를 가르치지만 읽기는 가르치지 않는데....읽기를 물어오면 황당할 거 같네요 왜 화가 나시는지 ...모르겠네요.....
은하수
2004-07-05 16:19
저두 비슷한 생각이 드네요. 어디에 촛점을 두고 가르쳤냐에 따라 평가하는 방식도 틀려져야지요. 학습 방법을 쓰기로 잡았는데 나중에 테스트는 듣기를 한다면 그 역시 화 나는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선생님과 엄마가 원하는 수업 스타일을 잘 잡아 보세요. 그리구 나머지 부분은 엄마가 보강해주셔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