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하루 2시간...많으면 많은 시간이고 적다면 적다고 할수도
있지요.
하지만 저 역시 요즘 아이들에게 순수하게 투자 할수 있는 시간이
그보다 적습니다.-_-;
물론 저야 그 동안 쌓아온게 있으니 상황이 좀 다르겠지만
그 정도로도 저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28개월 아이에게 what's this 로 시작하는 것엔 반대입니다.
책에도 그렇게 써두었지만 전혀 모르는 아이에게
what's this?부터 물어보면 당연히 알아야 할것을
모르는 듯한 분위기에 아이가 처음부터 기가 죽을수 있습니다.
만약 단어 하나하나를 가르치는 것부터 시작하기 위해
그런 방법을 말씀하신 거라면
"This one is called..../ This yellow one is a...." 이런식의
대화로 먼저 가르쳐 주겠습니다. 아이가 확실히 아는 것이라면
그때는 what's this? 라고 물어 본 후에 맞췄을 경우
크게 칭찬해주는 것으로 사기를 고취(?)시킬수 있겠지요.
회화 다음으로 가장 효과가 있는 것은 잘 만든 시디롬입니다.
회화와 마찬가지로 인터액티브하다는 점 때문이지요.
하지만 아이와의 스킨쉽이 부족한 직장엄마들에게는
그림책을 읽어주는 편이 정서적으로 더 나을겁니다.
그림책을 읽어줄때도 영어대화를 적절하게 섞어 주세요.
며칠전 이 게시판에서 제가
Elmo's Big lift-and-look-book 을 보면서 해줄수 있는
영어대화를 정리해 답변해 둔것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검색어를 elmo 로 두고 찾으시면 됩니다.
나중에 꼭 직장맘만이 아니라 다른 엄마들을 위해서도
이런 식으로 그림책마다 사용할수있는 대화의 예문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도움이 되겠지요.
그리고 직장맘을위한 특집이라...멋진 생각이군요.
이렇게 저도 정신없이 살고 있어서 당장 할수 있다고는 장담 못하지만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히플러
컨츄리워킹맘님의 글입니다.
> 요즘은 인터넷에서 히플러님과 유아영어 다이어리의 글을 읽는 것을 기쁨으로 살고 있습니다.
> 저는 28개월된 남자아이 엄마로 경기도 오산이라는 시골에서 직장에 다니며,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 나이는 31세, 대학에서 전공은 영어와는 거리가 멀었구요 그러나
> 아이 대한 욕심은 하늘을 찌릅니다.
> 이쯤되면 제 아픔이 느껴 지시죠?
>
> 저는 아이를 갖는 순간까지도 계획적(?)으로 시간까지 정해가며 노력에 노력을 기울여 아이를 갖게 되었고, 아기때 부터 시찌다, 글렌도만 박사의 이론을 공부해 적용하려고 했죠.
> 그러나 내 귀가 얇은 탓, 혹은 유아 교육은 검증되지 않은 반대이론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분야인탓에 시찌다 이론이 아이 정서에는 좋지 않다는 이론에 제 교육 계획을 수정하였습니다.
>
> 영어 교육과 관련한 제 느낌인데 히플러님의 교육방법은 정말로 최고라 할수 있을것입니다. 왜냐하면 아이의 정서을 최우선으로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
> 제가 퇴근후 아이와 보낼수 있는 시간은 한 2시간 정도 입니다.
> (시어머니에게 쑥쓰럽지 않게 영어를 가르킬수 있는 시간임)
> 그 2시간도 꾸준히 할수만 있다면 의미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
> 제 나름의 계획은 영어 대화는 아이와 그림책을 보며, What is this? 정도 부터 시작 하려구하는데,
> 제 영어 실력을 감안하여 아이와의 영어회화를 최소화하고(?) 교육할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
> 덧붙인다면, 저처럼 직장을 다니는 엄마를 위한 영어교육방법에 대한
> 특집(혹은 꾸준히 진행될수 있도록 섹션을 하나 만드시던지요.)을
> 마련해 주십시요.
> 감사합니다.
>
| [유아영어 지침서(TV)][RE] 워킹맘들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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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히플러 등록일 2000-08-25 20:46 조회수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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