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 엄마영어 처음엔 이랬어요~ ^^

  • 등록일 2014-03-07 11:45
  • 작성자 koneko
  • 조회수 13,410

안녕하세요~! ^^
처음 올린 글에 답글을 받고 탄력받아 제가 두아이(10살여/7살남) 영어 진행한 초창기 이야기 꺼내볼께요 


)) 엄마표 영어 결심은 언제?

결혼 즈음 한 잡지에 "아버지가 9시 칼퇴근! 매일 30분씩 듣기 진행-6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라는 내용을 읽고 이거다 싶어서 막연한 결심을 했죠.


- 본격적으로는?

큰 아이가 5살반에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회사를 그만두며 아이 교재에 관심을 기울였으나 도무지 복습시킬 방법이며 감이 오질 않더군요...학원에서 건지는건 30%쯤.. 복습이 가미되면 100%가 완성될 것 같은데 어떻게 배우는지 파악이 잘안되니 처음부터 내가 하는게 맞겠다싶어 그만두게 될 때를 기다렸어요.

그런데 7살 마칠무렵 영어학원을 그만두겠다고 하니 이때다 싶어 영어를 공부해야하는 이유를 쏼라쏼라 풀며 아이를 꼬셨죠..


- 이 엄마 영어 잘 하냐구요?

ㅋㅋ 직독직해는 커녕..다이노소어도 제대로 읽을 줄 몰라서 한참헤맸죠..(지하철에 집열쇠 갖다 꽂아보셨나요? 정말 냉장고를 왜 열었는지 모르겠을 기억력으로 외우는데 반년가까이..ㅋㅋ)듣기도 정말 엉망이구..

잠시 후 이 엄마도 나아진 내용도 말씀드릴께요.


)) 아이는 잘 따라왔냐구요? 교재는?

아이는 엄마의 '열정과 세뇌사이'의 힘으로 근근히 그런가보다하며 따라왔는데, 전화나 오디오 같은 기계에서 나오는 소리를 굉장히 싫어했어요. 심지어 요즘, 숙제할 때 동생이 떠드는 소리도 아주 예민하게 받아들일 정도로 ...

별다른 방법은 없었구요. 그저, 이해시키기, 의무감을 키워주기 등이었죠. (아이 스스로)다 마음먹기 였던거 같아요.


- 교재는 ort였어요.

그 유명한 ort를 저만 몰랐어요. 그래서 우리에게 맞는 교재를 찾고찾고 또 찾고찾고 - 리더스북 픽쳐북이니 하는 것들 저에겐 너무 어렵더라구요 / 아이들도 흥미없어했구

우연히 인터넷에서 ort를 발견했구 이거다 싶어 인터넷 평을 보구 1+단계와 5단계를 같이 구입해서 읽어줬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어요.

쉽고 재미있어서 엄마도 만족, 아이들도 만족이었죠.

5단계를 마르고 닳도록 읽고나서 2,3,4단계도 구입을 했는데 5단계를 읽고 났더니 2,3,4단계에 대한 매력이 떨어지더군요. 하지만 둘째의 열렬한 지지가 있어서 버틸 수 있었어요. 

(모르는 분을 위해 : 5단계는 정말 재미있거든요 - 이전 단계가 생활동화 버전이었다면 4단계 후반에 발견한 매직키를 갖고 5단계부터는 시대 문화 가리지 않고((대한민국빼고)) 모험을 떠나요)

* cd없이 그냥 읽어줬어요. 그렇게 1년을 ort에 밤마다 빠져살았죠..


- 흘려듣기는 어케?

처음엔 열심이 못했어요. 확신이 서지도 않고 남편도 그러다 중독되는거 아니냐며..

처음엔 슬금슬금하다가 오히려 요즘 더 열심히 해요.

엄마는 아직도 소귀에 경읽기 같은데 아이들은 dvd소리를 들려주면 놀다가도 동영상을 보고 싶어하고 불쑥불쑥 단어를 따라하고는 하죠.


- 책에 관한 생각..

일반적으로 픽쳐북-리더스북- 챕터북 순이잖아요.

저는 좀 생각이 달라요.
여기 아이들은 한글로 책을 이미 많이 읽었잖아요. 우리 아이들도 그랬거든요.

그래서 익숙한 픽쳐북은 관심이 없었어요. 게다가 엄마도 관심을 가지기엔 툭툭 어려운 단어가 너무 많이 쏟아졌죠. 


ort- 리더스-픽처북- 챕터북 이런 순서로 진행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이렇게 하고 있어요.

1. ort로 1년 - 지금도 읽고 있구요(지금은 작은 애만 관심있음)

2. 플라이가이 등등 - 2년 차에 시작(지금도)

3. 현재는 - 프로기 / 헨리앤멋지 / 베렌스테인 베어즈 / 어스본 퍼스트 리딩..그러다 아주 가끔 매직트리하우스 1챕터..


)) 힘들때마다 덧붙인 엄마의 노하우


- 아이가 힘들어할 땐

100권 읽으면 10만원! 하사

1000권 읽으면 롯데월드- 였는데 사촌과 같이 가니까 애가 속상해 했어요. 그래서 거기서 선물을 더 안겼었죠. 다음부턴 절대 애만 데려가려구요. 

도서관 선생님이 칭찬을 했더라는 둥둥의 선의의 거짓말로 아이의 사기를 진작시켜줬어요.

엘리펀트앤피기를 한글 버전으로 한권 사다 읽어줬어요. 한글로 읽으니 그 맛이 사라졌다며 이상하다는 듯이 보더군요. 그나라 책은 가급적이면 그나라 언어로 읽는게 맞어~라며 이외에도 재미있는 영어책이 산더미다 라고 알려줬죠.


-엄마가 힘들땐

읽었던 육아서 다시 읽기 -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김

중고등학생들 대상의 육아서 읽기 -  현재의 것들이 나중에 어떻게 발현되는지 볼 수 있는 지혜가 생김

할머니들이 쓴 육아서 읽기 - 이적의 어머니가 쓴 책, 송이 할머니 등의 책을 읽으면 천천히 갈 수 있는 여유가 생김

나를 위로해주기 - 터미널가서 옷사기 / 학원비 아낀 핑계로 영화보기 / 애들핑계로 좋아하는 요리책사기 / 왠일로 잘 씻고 화장하기 ㅋㅋ


)) 참..엄마는 그럼 그 실력으로 어떻게 읽어줬나?

이 엄마..무식하게 노력한 사람입니다.

조혜련의 '열심'이 좋아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똑같이 해본다며 70번을 봤죠...결과는..

대 참패...아뇨 건진건 있었죠. 타산지석. 

저에게 맞는 돌을 주워왔어야했는데, 처음부터 너무 큰 넘의 산의 돌을 줏어오다보니 귀만 조금 뚫렸어요. 좀더 쉽고 좀더 말이 느린 책으로 했어야했어요. 

그전에는 영어공부절대로 하지마라의 정찬용?저자 말대로 30분씩 매일 같은걸 들어봤죠..그때도 맞지 않는 교재선택...

그 이후(아이진도와 상관없이)매직트리하우스를 구매해서 한 20권정도를 읽고 들었어요. 일주일에 한권씩 매일매일 그렇게 했더니 지금은 직독직해도 슬그머니 됩니다. 아이들이 영어책을 빨리 읽을 수 있는 이유도 이때 알았어요. 우리처럼 앞뒤로 왔다갔다 안해도 되니까...국어책 읽듯 술술..

집중듣기의 힘이랍니다.


- 또 뭐했냐구요..

영어회화책도 한권을 두번 외웠어요.

결과는? 하나도 안남았어요. 아뇨..우뇌든 좌뇌든 소뇌든 어딘가는 남았을텐데 꺼내볼 수 가 없네요.집에 이책저책 많은데 결국 실생활과 연결되는 재미있는 책을 찾는게 관건인거 같아요.


- 그래도 또 뭐한게 있어요.- 발음교정

문단열 아저씨의 ebs팝송배우기동영상.

문단열 아저씨 스타일을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지만, 이분이 영어하나는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더군요. 이분이 진행하는 팝송배우기 코너를 매일매일 열심히 봤어요. 연음발음하는 법, 까다로운 발음도 하나하나 지지듯이 가르쳐줬죠. 

이 때 제 발음도 좋아졌구, 나중에 어디가서 발음 좋다는 이야기도 듣게 되었답니다.ㅋㅋ 

* 리딩으로 리딩을 해야하듯 애들책 계속 읽어줘도 발음 좋아져요.


)) 근데요..특별히 잘하는 것도 아닌데, 계속 하는 이유는?

아이들이 놀 시간이 많아져요. 시간이 많으면 친구랑도 놀 수 있고 놀다가 사이사이 책도 많이 볼 수 있고..

당시 함께 학원다니던 친구들..지금 영어회화 아주 잘 한답니다. 이제 매직트리하우스도 읽는답니다.(우리 아이도 강압적으로 하면 할 수 있을것 같지만, 기다림이 답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시간씩 차 타고와 영어두시간 하고 또 한시간을 차타고 가면 적게는 기본 2시간 많게는 3시간을 그냥 허비하는 격입니다. 

'시간확보'가 가장 큰 이유이구요. 

둘째는, 학교영어와 너무 큰 차이는 학교수업을 집중못하게 만든다는 생각이 들어서에요.

아이가 학교에서 교과서 받아들고와서 당일날 15권을 전부 읽었답니다. 너무 재미있다구요. 

얼마전에 apple도 쓸 줄 모른다고 울상이 되서 온 아이가 교과서 받아보더니 미소를 짓네요.

3학년 교과서에는 고양이 글로브 등등을 써보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3학년 영어 참 쉽습니다. 4학년도 봤는데 참 쉽습니다.

물론, 앞으로 수준이 많이 올라가겠지만 그러는 동안 아이 실력도 차분히 쌓아가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제가 생각하는 영어 적령기는요...5세입니다.

큰애가 8세직전이구 작은애가 5세 직전에 시작했는데요. 큰애는 영어거부하는 시기가 정기적으로 찾아옵니다. 하지만 작은애는 그냥 내용이 중요하지 형식(언어)은 중요해하지 않더군요.

촘스키니 마물레스키니 뭐..학자들도 5세라고 하지만 제가 본 5세여야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5세이면 엄마가 읽어주는 책의 수준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런데 8세정도되면 이미 책읽는 수준이 높습니다. 자신은 재미있는 내용을 읽어야하는데 영어는 쉬운단계부터 해야하니 재미있는 정도가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큰아이는 현재 읽고 있는 한글책과의 간격을 좁혀주는 작업이 중요했고(그래서 올해 정신 바짝 차렸습니다), 작은 애는 뭐..아주 태평하게 누나덕에 영어 거저하는 느낌입니다. 읽을 줄 아냐구요? 아뇨..외워서 대충대충 해요.

저도 무수한 고비를 넘기고 거대한 쓰나미가 지나서 이제는 몇미터 파도를 굼실굼실 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작은애와 큰애의 차이

겨울왕국 스크립트를 엄마 생일선물로 당겨서 사달라고 큰 애에게 졸랐죠(엄마의 거대한 음모).

대본을 집중듣기라도 할 줄 알았던 아이가 아예 같이 읽자고 하네요. 지금 거의다 읽어가는데요(물론, 어려운 단어는 아주 많이 알려주고 있습니다-발음).

누나와 제가 읽고 있는 사이 작은 아이는 지나가다가 쓱~읽고 있는 부분의 다음 대사 던지고 갑니다. 짧은 문장인데요, 영화를 아침저녁으로 보니 대사가 머리에 들어와 있나봅니다.

누나는 몇 번 읽으면 지루해하는데요. 오히려 작은애는 지루한게 없습니다. ort 9단계를 작은애 덕분에 밤마다 읽어주고 있습니다(큰애도 듣게되니 일거양득입니다).


*엄마표 영어 하다보면 굉장히 기쁜 순간도 굉장히 힘든 순간도 자주 옵니다. 에베레스에 올라갔는데 어디 심해 3천미터까지 내려가서 대왕오징어나 만날 것 같은..ㅠㅠ


1년차 힘들죠...2년차는..더 힘듭니다. 매직트리하우스라는 커다란 배에 안착하고 싶습니다. 혹시 ..매직트리하우스도 알고보면 타이타닉호같아서 암초하나에 좌초될 수 있는건 아닌지..저도 거기까진 가봐야 알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다보면 남편이 아이들에게 가끔 책 읽어주는 날도 찾아옵니다.

시엄니가 시누보고 '너도 저렇게 가르쳐보렴' 하는 날도 옵니다.


겨울같은 봄날입니다.

새싹들이 얼마나 힘들겠어요. 우리아이들 머리에도 작은 새싹 하나 돋아났으니 이제 머잖아 푸른 잎과 열매도 맺을 거에요. 아자아자!











원본 게시물: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C_001&number=60930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koneko 2021-03-17 20:00 
시간이 세월이 되었고, 어느덧 쑥을 먹고 자란 아줌마가, 이젠, 좀더 늙은 아줌마가 되었어요.
그동안 달린 댓글보고 놀라고, 제 글도 쑥쑥일반게시판에서 선배맘따라하기 방으로 나들이 왔네요.

무수히 뛰어난 선배님들 사이에 살포시 한발짝 들여놓게 되어 영광이구요.
댓글들 하나하나 읽으며 제 이야기 같아, 어떤 심정인지 알 것 같아, 두근두근 거렸어요.

저, 아직까지 엄마표로 버티고 있어요. 물론 고딩인 큰 아이는 이제 제 손을 떠났지만요.
아이들때문에 시작한 제 영어공부도 이젠, 일반 소설에도 도전할 정도로 성장했어요.

길다가 외국인한테 자꾸 말걸고 싶구요,
혼자서도 상황극하며 영어로 중얼중얼거려요.

우리가족 모두 특별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그것은, 되든 안되든, 하든 빼먹든, 시간과 함께 했다는 것이에요.
포기하지 않았고, 된다고 믿었던 시간들 이에요.

힘든 길입니다.
잘 안되는 길입니다.
학원보내면 그만인 길입니다.

하지만, 학원보내는 돈으로 내가 공부하고, 내가 맛있는것 먹고, 아이들 옆에 끼고, 
버티고 버티면, 됩니다. 
'된다'는 단어는 어렵지만, 되긴 됩니다.
잘생기게 되어도 좋지만, 못생기게 되어도 되는 것은 되는 것입니다.

모두 힘내세요. 
할 수 있다 외칩니다.

koneko 2021-03-17 20:00 
시간이 세월이 되었고, 어느덧 쑥을 먹고 자란 아줌마가, 이젠, 좀더 늙은 아줌마가 되었어요.
그동안 달린 댓글보고 놀라고, 제 글도 쑥쑥일반게시판에서 선배맘따라하기 방으로 나들이 왔네요.

무수히 뛰어난 선배님들 사이에 살포시 한발짝 들여놓게 되어 영광이구요.
댓글들 하나하나 읽으며 제 이야기 같아, 어떤 심정인지 알 것 같아, 두근두근 거렸어요.

저, 아직까지 엄마표로 버티고 있어요. 물론 고딩인 큰 아이는 이제 제 손을 떠났지만요.
아이들때문에 시작한 제 영어공부도 이젠, 일반 소설에도 도전할 정도로 성장했어요.

길다가 외국인한테 자꾸 말걸고 싶구요,
혼자서도 상황극하며 영어로 중얼중얼거려요.

우리가족 모두 특별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그것은, 되든 안되든, 하든 빼먹든, 시간과 함께 했다는 것이에요.
포기하지 않았고, 된다고 믿었던 시간들 이에요.

힘든 길입니다.
잘 안되는 길입니다.
학원보내면 그만인 길입니다.

하지만, 학원보내는 돈으로 내가 공부하고, 내가 맛있는것 먹고, 아이들 옆에 끼고, 
버티고 버티면, 됩니다. 
'된다'는 단어는 어렵지만, 되긴 됩니다.
잘생기게 되어도 좋지만, 못생기게 되어도 되는 것은 되는 것입니다.

모두 힘내세요. 
할 수 있다 외칩니다.

whitetoy83 2020-09-23 01:37 

ort 다시 시작합니다^^

무지개달팽이 2020-07-04 21:53 

쓰신 글 보고 정말 힘을 얻었어요~^^

저는 8세, 4세 남아 둘을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 피곤하다는 핑계로 ort  읽어준 날보다 못 읽어주고 잔 날이 더 많네요 ㅎㅎ 

첫째가 태어났을 때부터 영어cd를 조금씩 틀어주고, 영어 마더구스도 들려주었더니 영어에 대한 거부감은 없는 것 같아요. 영어를 크게 비중두지 않고, 아이를 공동육아 어린이집에 5년 보냈더랬죠. 

막상 학원에 안 보내며 영어를 엄마표로 실천하려다보니 부족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네요. ^^;; 작년 가을부터 알파벳과 파스닉스를 립프로그로 접하고, 저도 함께 파닉스를 익혔어요. ㅋ  올해는 영어 동영상을 보여주며 알파벳 쓰면서  사이트워드를 집중하다보니 아이가 지루해 하고, 영어를 거부하는  것 같아서 잠시 숨고르며 아이걸음에 발맞추고 있어요. 예전에 읽었던 엄마표 영어책도 다시 읽고, 오늘은 할머니표 영어교육책을 읽다가 '아차!'하는 마음에 쑥쑥닷컴에 가입하고 선배맘님의 글을 정독하고 있지요. ^^

정성스럽게 남겨놓으신 글을 읽고 마음수양하고 갑니다. 다시 힘을 낼게요! 

처용무 2020-01-29 20:52 

저ㅜ이제 시작하면서 느낀점이 5세에 시작할걸 이네요 ㅜㅜ

진작 여기를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지금이라도 해보려구요~

감사합니다.도움되었습니다

유선방송 2019-06-08 21:33 
역시 선배맘은 다르구나 싶습니다. 저도 나중에 좋은 선배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서윤찬우맘 2019-04-30 15:54 
저에게 용기를 주는 글이에요. 감사합니다
hh11231123 2019-02-28 12:46 

저두 아들이랑 엄마표 하면서 시행착오를 많이 격은지라 공감이 됩니다.

재학민주맘 2019-02-18 19:48 
요즘 영어에 너무 스트레스인데.. 참좋은글 입니다.
moon님 2019-02-03 13:36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이세아 2019-01-17 21:09 

위로가되고 동기부여가 되네요 글 잘읽었습니다

운영자 2018-12-17 13:15 
안녕하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후배맘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선배맘 무조건 따라하기로 복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윤정맘2 2014-04-22 12:21 
감사합니다
윤채윤맘 2014-03-13 10:26 
채아영어
세개의보석 2014-03-10 10:53 

저는 3학년 1학년 6살 딸셋인데요.... 큰아이 2학년부터 영어를 시작했어요. 쑥쑥 영어유치원부터요..

유치원도 영어를 하지않는 곳이라 1학년 방과후영어를 시켰더니 재미없어하고 자신감이 떨어지더라구요..다른아이들은 알파벳이라도 알고오는데 자기만 아무것도 모르니 자긴 영어를 못한다고....

그래서 그만두고 1학년은 실컷놀고 2학년부터 시작했어요. 애들 미국사람 만들것도 아니고 영어좀 못하면 어떠냐는 배짱으로...ㅋㅋ

근데 정말 한글과 영어의 차이가 너무 크니 큰애는 영어에 크게 흥미를 못느끼고  동생들이 오히려 더 좋아하더라구요. 특히 셋째가...

나이들어서 시키니 반복을 안좋아해서 그것도 좀 어렵고 수준은 노부영인데 그건 시시하고...^^;;

그래서 저도 큰아이는 방법을 달리해보려고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도움이 되는 글을 올려주시니 정말 감사하네요^^

 

엄마도 노력하시는 모습 멋지구요. 저도 이제 막내 껌딱지를 떼어냈으니  저를 위한것도 한번 해보려구요.

우리집 터미널이랑 가까운데 저도 봄단장 하러 한번가볼까봐요...ㅋㅋ

junhajunmin 2014-03-10 09:57 
 저도 큰아이가 3학년이고 이제 쑥쑥과 처음영어를 시작한지도 3년차 접어드네요.
아이와 함께한 엄마의 노력에 파이팅을 보냅니다. 
저는 아는게 없어 그냥 홍박쌤하라는거 선배맘들이 하는거 따라서 하고만 있습니다.
그나마 첫째라서 해야하는거라 얘기하면 해야하는거구나 하며 따라줘서 읽고 쓸줄 압니다. 
근데 6살 둘째는 너무 달라 한번 하기 싫으면 끝까지니까 얘를 어쩌나 어쩌나 그러고 있습니다.
님의 꾸준한 진행기에 기대 또한번 힘내봅니다. 영어책을 즐겨 읽을 날(요게 쫌 부족해서) 올때까지 말이죠.  
열심히 하시는 쑥쑥맘들 파이팅!!  
쩐이 2014-03-09 15:29 

저도 영어를 정말 못하는 엄마중 한사람이네요. ^^;;

첨엔 영어는 당연히 학원을 가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책도 한글책만 읽어줬죠.

한글책은 정말 많이 읽어줬어요. 그래선지 5살때 혼자 책을 줄줄 읽더라구요.

그러다 어느날 문득, 영어도 책을 읽어주며 엄마표로 공부하는걸 알게되었죠.. 아~~ 이런 세계가 있었구나.

영어도 언어이니 한글처럼 읽어주면 되겠다 싶어서 시작되었는데.. 그 시기가 좀 늦긴했어요. 6,7살때 하니 아이는 이미 한글책을 즐기고 내용이 어느정도 있는 책을 읽는데 영어는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내용도 짧고.. 아이가 영 흥미가 없었죠.

영어 무직쟁이 엄마가 아이를 믿고 책읽기를 믿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고 있어요.

지금 초3. 학원 다니는 친구들은 잘하죠. 울아인 상대적으로 못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만큼 영어가 쌓이면 잘할거라는 믿음으로 쭉~~ 가고 있네요.

같은 엄마표 공부하시는 분들 얘기 들으면 힘이 나요. 그래서 늘 쑥쑥에 들어와서 이런 저런 얘기를 듣는 답니다. 홧팅입니다. ^0^

elove 2014-03-09 13:23 

무엇보다도 아이들을 위해 또 자신을 위해 애쓴 엄마의 숨은 노력이 돋보이네요.

여러번의 위기도 지혜롭게 잘 넘기셨고

그 경험으로 앞으로도 더욱 알차게 진행하실 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결코 쉽지 않은 길이지만 희망을 갖게 해주시는 글에서 많이 배워갑니다.

아이의 특성에 맞게 완급 조절하면서 꾸준히 가면 되겠지요.^^

씨밀레 2014-03-09 08:32 

꾸준한 진행기 잘봤습니다

어제 폰으로 봤는데 답글쓰기 힘들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답글 남겨요

정말 꾸준히 아이에게 맞춰서 잘 하셨네요

또 한번 반성합니다

저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태교로 듣기 했는데 2004년도에 쑥쑥 가입해서

열심히 배우고  아이에게도 5살 초반까지 열심히 해줬는데 주위의 영향으로

한글에 집중하다가 아이가 3학년되어서야 다시 엄마표로 했는데 많이 후회하고 있어요

그때처럼 꾸준히 했으면 좋았을텐데 지금 덜 힘들텐데 하는 마음으로~

님처럼 정말 꾸준히 해주신 분들의 아이들은 정말 다르더라구요

정말 멋지시고 앞으로도 화이팅하세요~

koneko 2014-03-09 10:57:42
5살 초반까지 해주셨던거 어디로 도망안갔을거에요. 5학년 때 자극받아서 잘하게 되면 더 무서운 경우도 있어요. 엄마가 ㅠㅠ많이 양보하면서 화는 뒤로 내는 연습도 해가면서 진행하시면 할 수 있을거에요. 부러운 사람들 정말 많지만 내 아이가 잘 하는 것만 보도록 시선집중~저도 꾸준히 했다고 하기엔 중간에 쉬기도 했고, 싸우기도 했기에 나중에 그런 부분도 올려볼께요. 정말 늦지 않았으니 힘내세요. 엄마만 포기하지 않으면 아이들은 다 훌륭하고 멋져요. 육아책 보면서 힘내세요.
리기아 2014-03-08 13:08 
부럽고..
또 힘을 얻고..
용기를 내게 하는 글이네요
4학년과 돌쟁이를 동시에 봐야하는 아픔(?)이 있지만
우리 아이니까 고생이 기쁨이 되네요^^
홍박샘 2014-03-08 10:22 
이글 포함 건데기 엄마 글 두 개 선배맘 경험 코너에 더장해도 될까요?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 도움되는 글이네요.
koneko 2014-03-09 10:54:12
영광입니다. 정말 뛰어난 아이들의 이야기도 감동이 되고 저와 같은 사람의 이야기도 힘이 될 수 있는 쑥쑥이 멋지다고 생각됩니다. 저처럼 부러워하며 둘러보던 엄마들이 많다는 것도 아주 많이 힘이 되고 있습니다. 반년씩 쉬었던 세월도 한달을 쉬었던 세월도 아이와 싸웠던 시간들도 많았는데, 아직 더 다뤄지지 않은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부족하지만 도움이 된다면 적극 찬성입니다.
레오르 2014-03-07 17:51 

너무 도움되는 글 게다가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감사해요.

저는 7세 남 4세 여 3세 여 키우고 있구요, 요즘 7세 된 첫째 어찌해야나 고민 하고 있거든요.

첫째 둘째 차이는 벌써 느끼고 있답니다 ㅎ

초반에 흘려듣기 주로 뭘로 하셨는지 궁금한데 여쭤봐도 될까요?

DVD재생기를 살까 말까 고민중이거든요.. 이제까지는 거의 노부영 노래만 들어서요.

미리 감사드려요~

 

koneko 2014-03-07 19:30:48
초반에 흘려듣기 잘 못했던 것 같아요. 그땐 저도 애니메이션 같은 것 틀어주고 교재 틀어주고 했던것 같아요. 오히려 어느정도 영어에 빠져보니 지금에사 감이 오는데, 적절하게 길이감이 있는게 좋은것 같아요. 초반엔 대사가 있는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이보영의 만화영어 시리즈(하이디, 플란다스의 개)가 좋았구요. ort는 너무 낮은 단계말고 9단계정도는 되어야 할 것같아요. 흘려듣기는 분량이 어느정도 되어야 듣는 기분도 나고 중간에 음악이 많이 들어가면 흐름이 끊기는 것 같더라구요. 스콜라스틴 팝콘리더스 2단계도 그런 면에서 추천해요(쿵푸펜더...등등). 저희집 아이들은 dvd를 틀어주면 영상을 요구해서 오히려 잘 안듣고 있어요. 오디오로 버티다가 저도 작년에 dvd플레이어(소리만 출력해주는)를 샀는데 활용도가 낮았어요. 궂이 dvd소리 출력기 말고 3,4만원대 플레이어로 cd많이 틀어주는 것도 좋아요. dvd는 컴퓨터로 보면 되니까요.
디즈니영화 노래만 모아놓은 sing-along도 좋아요(car는 아들이 좋아하구. princess도 좋아했어요)요즘엔 겨울왕국ost에 빠져있구요. 그외에 김연아의 imagine, 올드팝송같은 것도 엄마가 좋아라 하며 들으면 애들이 좋아할 때도 있어요. 흘려듣기 이니까 다양한 장르를...반복하면 좋겠지만 안되더라도 꾸준히만 하면 쌓여요. 구애받지 말고 하세요. 아이를 따라가는게 정답입니다.
누리주리 2014-03-07 12:40 

생생한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엄마가 이리 노력하고 아이들과 함께 해주니 얼매나 좋을까요?

시행착오를 겪으며 내 아이에게 맞는 방법 찾아가는게 맞는거 같아요.

열심히 사시는 모습! 참~ 보기좋네요!

koneko 2014-03-07 19:51:11
얼마나 좋은지 저희 아이들에게 물어봤더니...ㅋㅋ
큰아이가 옆에 있는데 어깨만 으쓱하네요.
누리주리님도 같으실거에요. 저도 애들에게 계획성없이 다가가 윽박지르고 방안치운다고 뭐라하고, 망가지는 날도 많답니다. 함께 힘내요. 용기주셔서 감사합니다.
니들때매산다 2014-03-07 12:40 

두 아이 나이가 저희 애들이랑 똑같네요. 3학년짜리랑 7살짜리 두 아들 키우고 있어요.

전 딱히 엄마표 영어도 아니고 그렇다고 학원 이나 사교육 받는 것도 아니니 엄마표 아니라고 하기도 뭣한.. 참 애매모호한 시간을 그동안 보냈어요.

이젠 제가 시간이 나서 작년 겨울부터 애들을 좀 끼고 막 시작한 단계에요.

근데 첨부터 마음을 비우고 시작해야 하는데 쑥쑥에서 듣고 본 여러 실력잇는 아이들 얘기 접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기대치가 자꾸 높아지는게 문제에요.

전 우리아이가 영어를 못하는게 아니라 다른 아이들이 너무 잘하는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기 위안이죠..ㅋㅋ

어쨌든 님의 글은 저에게 많은 힘이 돼요.  현명하게 잘 이끌어 주시는거 같아요.

종종 글 올려주세요~~^^

koneko 2014-03-07 19:47:15
그거..어디서 들어본 표현같아요..^^문소리를 향한 그..(생각안남..)감독이 그랬다죠. 네가 못생긴게 아니라 다른 여배우들이 지나치게 이쁜 거라구..ㅋㅋ너도 이쁘다구.
그렇게 생각하시는게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저도 다른 아이들이 지나치게 잘한다고 세뇌해야겠어요. 이번에 학원애들 소식들은 것도 그 맥락이었나봐요. 저도 자기 위안 할께요. 니들때매산다님의 글로 저도 힘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