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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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을것 같네요.
아이와 단둘이 집에 있으면 애기도 답답해하고 엄마도 무척 힘이 들어요. 그래서 이곳저곳을 기울이게 되지요.
그렇지만 활동적인 아이에게 시찌다나 칼비테는 정말 무리입니다.전 개인적으로 그런 조기교육 프로그램에 굉장히 회의적이긴 하지만 그 이유 아니더라도 아이가 싫어하는데 굳이 할필요가 있을까요?
만약 대안으로 다른 교육을 받고 싶으시다면 짐보리나 동작놀이같은것이 조금 나을거에요. 하지만 저도 받아봤는데 아무래도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 안에서 진행되는 것이니까 우리아이는 싫어하더라구요.그나마 친구나 사귈까 했는데 그것도 여의치 않더군요. 엄마들끼리는 친해져서 여기저기 먹으러 다니기도 했는데(이 돈이 생각보다 많이 들더군요.)아이들은 그냥 그런것 같아서 지금은 쉬고 있어요.
대신 실컷 에너지를 발산하며 놀 수 있는 1회용 놀이터(플레이타임같은것)나 보낼까 생각도 있어요. 이게 차라리 나은것 같아요. 아이들이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서 뭔가를 입력하고 배우리라는 기대감은 엄마의 욕심에 지나지 않다라는 걸 저도 깨달은거죠.
아참. 며칠전 동네에 새로생긴 교육기관에 가봤는데 24개월 미만아이 프로그램이 제가 원하는 거랑 비슷하더군요. 일단 커다란 욕조가 교실에 있어서 물놀이랑 찰흙놀이같은 미술활동도 할 수 있고 여러가지 교구가 잇어서 자유자재로 갖고 놀 수 잇고, 음률활동이나 짐 활동도 있어요. 그렇지만 잘 안따라하는 아이는 굳이 강요하지 않고 선생님은 개별화 중점교육에 치중하기 때문에 아이중심으로 놀아준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가장 맘에 든점은 침대도 있어서 아이가 피곤하면 언제든지 잘 수 있게 환경이 되어있어요. 게다가 금상첨화로 모든 수업이 영어로...
공개적인 게시판이라서 이름은 밝히지 못하겟지만 아이는 아이기분에 맞춰주는게 가장 좋아요. 저도 짐보리 다니면서 아이가 자거나 조금 컨디션이 안좋아도 억지로 돈아까워서 나갔거든요. 참 못된 엄마다 하면서도 말이에요.
그래서 요새는 날도 추워 집에만 있자니 애기가 기운을 발산못해서인지 많이 다치는군요. 그래서 어디라도 가려고 해요. 아무튼 제 이야기가 너무 길어서 죄송하네요. 그냥 비슷한 고민을 하는 엄마의 이야기로 받아주세요.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좋은 결론 내리세요.
성민맘님의 글입니다.
> 쑥쑥에서 항상 좋은 정보를 얻어갑니다.
> 이제 18개월된 남자아이인데 아직 말은 중얼거리는 수준이고 주위의 또래보다 약간은 늦은것 같지만 그다지 걱정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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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약6개월전부터 백화점 시찌다며 칼비테수업을 받아왔는데
> (요즘 조기교육이니하는 차원을 떠나서 집에 엄마와 단둘이만 있어 낮가림이 심하고 친구들 사귈려고) 다른애들이 비해 수업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집니다. 10-20분정도만 집중을 하고 그외에서 울고 불고 자기가 하고 싶은일에만 매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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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가림은 많이 덜해졌는데 수업을 받는둥 마는둥, 혼자 유모차도 밀고 다니고 문도 열고 닫고....
> 선생님은 아이를 안고 수업을 받아보면 한학기(3개월)이 지나면 점차 나아진다는데 별진전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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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개인적인 생각은 수업내용이 알차고 재미있어 연장신청을 하고 싶은데 아이에게는 스트레스가 될까요? 다른아이들은 거의 수업이 끝날때까지 잘 듣는답니다.
> 참고로 저희아이는 굉장히 활동적이며 동화책도 읽어주려면 몇장넘기기도 전에 도망갑니다. 조금 속상하네요....
> 선배님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 [일반][RE] 그만두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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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총명맘 등록일 2001-02-03 01:02 조회수 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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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발달 교육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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