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극단적으로 위악스럽게 쓴 글이라 여겨집니다.
이 분이 실제 그렇게 행동하는 분이라고 여겨지지는 않습니다.
우리들보다 훨씬 더 이기적이고 성공지향적인 분은 아닐 것 같단 말입니다.
만약 그런 분이라면
많은 엄마들로부터 비난받을 것이 자명함에도
이런 글을 본심대로 올렸겠습니까?
그런 사람들은 대체로 위선적인 글을 쓰지요. 그것도 아주 세련되고 교묘하게.
덕분에 남을 배려하고 늘 자기반성을 하는 듯한 좋은 인상을 글에서 풍깁니다.
그러나 그들은 남들이 자신을 비판하는 걸 못참아내는 공통점이 있지요.
그것때문에 언젠가는 그들의 본색이 스리슬적 드러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글은 솔직하다라는 말이 틀리지 않았음을 실감하게 되지요.
저는 이 분을 상식이하의 가치관을 가진 엄마로 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쪽족 빨아먹는다라는 말이 충격적이고 듣기 거북하여 반감을 갖게 합니다.
저도 도입부분을 읽어가다가 뭐야, 이거? 하면서 꼭지가 열리는 듯 했습니다.
표현이 물의을 일으킬만 하지만 어쨌든 표현의 자유 아니겠습니까?
내용과 표현이 거칠긴 하지만
이 글 속에 나오는 유형의 엄마들, 사람들이 실제 존재하잖아요.
그냥 그런 것들을 풍자한 글이라고 생각해요.
다 같이 한번 생각해보고 느껴보자는 거겠지요.
혹시나 나는 당신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그러하지 않았는가 반성해보자고 말이지요.
그리고 간혹 이 사회가 부당하고 절망스러울 때
차라리 나도 약한 자, 짓밟히는 자가 아닌 강한자 짓밟는 자가 되고 싶다라는 느낌을
한번쯤 가져보지 않나요? 억울한 마음에 회한 같은 것 때문에 말이에요.
올리고 있는 엄마들을 비판하며 쓴 글 아닐까요? 표현의 무리는 있겠지만 자본주의사회의 피할수없는 모순을 적나라하게 짚어준 글이 었던거 같습니다
동감2
2004-08-05 13:59
어쩜 저에게 하는 말 같아 심기가 불편하더군요.. 결국 궁극적으로 영어공부에 열을
열받은 이유
2004-08-01 08:38
열받은 이유가 세상을 부당하다고 여겨진 글보다 자기 아이에게 쇠뇌 교욱을 시키듯 올리신 글에 다들 화나신것 같아요. 세상을 풍자하려면 그냥 풍자로 끝나시면 될껄 본인의 아이에게 그런 식으로 얘기 하신다고 하니. 엄마인 입장에 미영님의 아이가 안됬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유형의 엄마들도 다 자식 잘되라고 하는 바람에 하는것이고 뿌린되로 걷는다고 엄마가 생각이 바르지 않게 키우는 아이들이 얼마나 잘되겠습니까? 남을 비판하기전에 자기 자신을 더 생각 하시면 더 좋았을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phoebe
2004-07-31 17:05
I think so^^ 역설적인 표현인것 같네요. 우리 엄마들은 행여라도 그런 마음 갖지 말자는...
동감
2004-07-31 12:30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의도로 쓰신걸로 보여지고 그런의도셨다면 좀 상처가 되셨을꺼 같아요. 우리도 사회의 부조리를 보고 욕나올때가 있잖아요. 모두 조금은 오해하신거 같습니다.
쑥쑥몰
> 
동감 2다시 
이걸 보여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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