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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더위먹었어요?

글쓴이 열받은맘

등록일 2004-07-31 13:17

조회수 1,842

댓글 0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1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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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님의 글입니다.
>
> 전 아들 민수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영어를 배우는 목적>을 이렇게 설명해 줍니다.
>
>
> 민수야, 너에게 영어를 열심히 가르치는 이유는 말이지 나중에 커서 빨리는 인간이 되지말고
>
> 빨아먹는 인간이 되라는 거다. 이 세상 인간들을 분류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
> 가장 중요한 분류는 <가진 자>와 <못 가진자>로 나눌 수 있는 거란다. 세상 갈등의 뿌리는
>
> 돈이란다. 그런데 빨아 먹더라도 <산뜻하게> 빨아 먹는 것이 아주 중요하지. 겉으로는
>
> 고상한 척 , 괜찮은 인간인 척 하는 것도 꼭 터득해야 할 기술이지. 그래야 사회에서 행세하고
>
> 대접을 받을 수 있으니까. 말하자면 겉과 속이 다른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거야. 엄마는 아직까지
>
> 깨끗한 사람이 큰 부자가 되는 경우를 보지 못했단다. 돈은 원래가 파리떼와 같아서 적당히 썩고
>
> 냄새나는 곳에 많이 모인단다. 미국의 큰부자 제이피 모건이 말했듯이 많은 사람의 피눈물을
>
> 빨지 않고는 큰 돈을 모을 수 없는 거란다. 우리나라 허생전에도 그런 비슷한 내용이 나오거든.
>
> 어쨌거나 겉으론 고상한 척 하면서도 막상 돈 앞에선 무너지는 경우가 한 둘이 아니잖니.
>
> 애들도 어려서 공주 왕자 놀이를 하는데 다들 거지 보다는 공주를 하려고 하지. 어린 마음에도
>
> 왕자 공주가 되면 하고 싶은 대로 하고 가지고 싶은 것 마음대로 가지고 다른 사람을 손가락
>
> 하나로 부려 먹을 수 있다는 걸 재빨리 알아채기 때문이지. 그래 인간성은 원래 그런거란다.
>
> 인간 본성 밑바닥엔 양심, 정의 같은 것들이 끼어들 여지가 없는 거란다. 그런 것은 초등학교
>
> 교과서나 동화책에서 자주 나오는 말들이지만 세상은 완전히 다르게 돌아 간단다.
>
> 잘사는 집안에서 애들을 캐나다에 영어 연수 보내는 둥 투자를 많이 하는 까닭이 훌륭하게 커서
>
> 인류에 기여하라고 그러겠니. 아니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란다. 경쟁력은 풀어서 말하면
>
> 남들 보다 빨아 먹기 좋은 위치를 재빨리 차지하는 능력을 말하는 거란다. 그래서 니가 영어를
>
> 잘해도 너보다 잘하는 얘들이 많아지면 별 소용이 없는 거란다. 다른 얘들 보다 월등하게
>
> 잘해야 좋은 자리를 선점 할 수 있는 거란다. 부모들이 자식들 서울대 보내 려고 기쓰는 이유가
>
> 뭐니. 많이 배워서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자식을 만들기 위해서 일까. 글쎄 내 주위엔 그런
>
> 부모들 없더구나. 의대에 들어 가려고 박터지게 겨루는 이유도 돈 냄새 때문이지. 돈 냄새....
>
> 그것 처럼 향기로운 게 있을까. 이 엄마는 장미향기 보다 더 돈냄새를 사랑한단다.
>
> 이리 말하면 입을 삐죽거리며 고개를 돌리면서 정말 상종 못할 인간이라고 들 하겠지.
>
> 하지만 그 네들도 혼자 맘 속으로는 얼마나 돈을 그리워 하는지 상상할 수도 없단다.
>
> 자기 아파트 값 오르면 다들 좋아하지. 일 년만에 얼마가 올랐다고 친구에게 전화하면서
>
> 은근히 자랑들 한단다. 아파트 값이 올라도 최종적으로는 팔아서 돈으로 바뀌어야 하는데
>
> 그럴려면 다른 사람에게 그만큼 비싸게 떠넘겨야 한단다. 누군가가 비싸게 사주어야 한다는
>
> 말이지. 결국엔 투자라는 이름으로 다른이의 돈을 합법적으로 쪽쪽 빨아먹는 거란다.
>
> 아파트 투자..투기를 잘하면 고생스럽게 일하지 않고도 많은 돈을 벌 수있으니까 저리도 많은
>
> 사람들이 군침을 흘리는 거란다. 우리나라 부자의 대부분은 부동산 부자란다.
>
> 돈은 어떻게 벌든 밖에 나가서 물건 살 때 내밀면 고귀한 대접을 받는법이다. 왜 그런 말
>
> 있지 않니. 개 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쓰라는 말.....난 이게 인류 최고의 격언이라고 생각한단다,
>
> 어떤 종교 경전 보다 아름답고 가치있는 말이지. 니가 더럽게 돈 벌어서 자식을 유학 보내고
>
> 그자식이 돌아와서 어떤 대학에 교수자리 하나 차지하고 나면 더러운 돈이 금세 세탁되어
>
> 진단다. 우리 뒷 집만 보아도 알 수 있잖니. 그래 영어 공부 열심히 해서 재빠르고
>
> 산뜻하게 빨아 먹는 능력을 키우기 바란다. 그리고 돈은 많이 벌수록 좋은 거란다. 버는 방법에는
>
> 구애 받을 필요 없지만 최소한 법에는 걸리지 말아야 한다. 법을 지키라는 말이 아니라 어쨌든
>
> 법에 걸려서 혼자 피보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거다. 그래서 다들 커넥션을 만들려고 혈안 이잖니.
>
> 커넥션이 좋으면 가벼운 처벌만 받고도 빠져 나올 수 있거든. 니가 힘이 없어서 50만원을 훔치면
>
> 감옥에 들어가지만 수천억을 산뜻하게 빨아먹으면 심지어는 널 존경하는 무리까지 생긴단다.
>
> 영어 공부 열심히 하면서도 항상 그 목적을 잊지 말아야 한단다. 좋은 자리 차지하고
>
> 쪽쪽 빨아 먹는 그날까지 화이팅! 아이고 말 많이 했더니 배고프다. 그나 저나 부동산이
>
> 빨리 팔려야 할텐데........유학 비용 마련하려면......Any good 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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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아이 어디로 보낼까 로 옮깁니다.-쑥쑥

candy 2004/07/30 1,5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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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로마신화에 대해...

[4]
궁금맘. 2004/07/30 2,01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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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하면서 걱정되는 것들!

[2]
이지영 2004/07/29 2,16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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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최고의 목적은?

[15]  답글 13개 ▼
미영 2004/07/29 4,83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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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맘 2004/08/03 2,018 0

   분노를 즐기다니....

[2]
비타민 2004/08/02 1,884 0

   더위를 타셨군요

평범맘 2004/08/01 1,759 0

   글을 쓴 입장을 밝히시죠?

민이 맘 2004/07/31 1,776 0

    그게 말이죠...

우--웩 2004/07/31 1,813 0

   다양성을 인정했으면....

둘러보다.. 2004/07/31 1,722 0

   아니! 더위먹었어요?

열받은맘.. 2004/07/31 1,842 0

   일부러 위악적으로 쓴글이라 보여지는데요

[5]
kir 2004/07/31 1,961 0

   이걸 보여드리고 싶네요.

[2]
온맘 2004/07/31 2,315 0

   씨를 뿌리면 땅은 정직하게 답변을 해줍니다.

걱정맘 2004/07/30 1,774 0

   내가 다 사께

[2]
보자기 2004/07/30 2,309 1

   걸레빤물은 구정물에...

리앤지 2004/07/30 2,8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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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란 2004/07/29 2,46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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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스 클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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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원 헬로우 북키스 들어보신분~

냉커피 2004/07/29 2,03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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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P for Junior 체험 이벤트 당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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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만단어 이벤트 당첨자 안내☆

쑥쑥 2004/07/29 1,89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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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가 쉬웠는데....어린시절이 생각안나요!!

[2]
아영이아.. 2004/07/29 1,85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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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는 과학 분야 오디오북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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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학년 책읽기 싫어하는 우리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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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맘 2004/07/28 2,53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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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맘 2004/07/28 1,75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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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전시 게시판으로 옮깁니다.-쑥쑥-

극단뮤지.. 2004/07/28 1,52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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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Cooking 할수 있는 곳 추천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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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y 2004/07/28 1,67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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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글 삭제 합니다.-쑥쑥-

오아시스.. 2004/07/28 1,53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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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쪽지 보내주신 분(lk6047) 을 찾습니다..

토일 2004/07/27 1,68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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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영어듣기 할수있는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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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맘 2004/07/27 2,75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