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40개월 남아입니다.
이 개월수 정도면 영어를 좔좔~ 한글도 좔좔~ 읽는(쓰는??) 아이들도 많지만요.
저희 아이는 아주 평범한 아이랍니다.
아직 한글? 모르구요. 관심도 없는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그냥 제가 아주 조금씩 놀이처럼 찔러주고는 있어요.^^;
영어? 알파벳 혼자서 안것 같구요. 가끔 헷갈리지만...^^
아이는 한글엔 별로 관심을 안 보이는데, 영어는 재밌어 하는것 같아요.
혼자서 알파벳도 알게 되었고, 자주 읽은책 같은건 읽어줄때 문장들도 조금씩 기억하고 있는걸 보면...^^
영어노래 하는것도 재밌게 따라하면서요.
그동안 영어부분에서 제가 해준건 책 읽어주고, 테잎들려주고 아주 간단한 생활영어 예를 들면, "blush you teeth!~" 정도의 간단한... 해주구요.(누구나 해 주시는 정도로...^^;)
제가 프리토킹이 안되는 엄마인지라, 아주 아주 초보적인 말 정도만 해주곤 했습니다.
창피합니다만 지금부터 저의 궁금증을 적겠습니다.
앞으로도 가끔 궁금증 여쭤볼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오늘을 시작으로...^^
몇일전부터 갑자기(?) 탄력받은 이 엄마...
사실은 쑥쑥에 들락거리면서 "I can do it~!!" 을 홀로 되뇌이며...^^
히플러님의 '헬로 베이비 하이 맘'을 외우고 있네요.
'일어나자'부터 시작해서 오늘로 '씻자'를 외웠는데요.(그럼 4장인가?~~)
비록 시작한지도 몇일 안 되었고, 아주 조금 맛본것 뿐이지만, 생활속에서 요즘 자꾸만 영어가 입에서 나오는걸 느낀답니다.
오늘은 밖에 나가서도 창피함을 무릅쓰고 몇개 써먹고 왔네요. 흐흐...
우리 아이가 알아듣지는 못 했겠지마는...^^;
근데 궁금한게 하나 있어서요.
아이에게 "Did you enjoy that?" 하고 물었는데, 아이가 "엄마 뭐라고??" 하고 되묻는다면, 아이에게 다시 한국말로 말 해줘야 되는건가요?
이럴땐 우찌해야 하나요... 이것이 궁금하구요.
우유를 먹고 싶느냐... 졸리냐... 책 보고 싶느냐... 우리 아이에게 영어로 이런 의사를 물으면, 아이는 "Yes"와 "No"를 사용해서 대답합니다.
물론 뒷 문장까지는 대답 못 하구요.
그냥 자기가 먹고 싶으면 "yes" 안 먹고 싶으면 "no" 이렇게 한답니다.
이럴때, 엄마가 아이가 답변한 말에 완성된 문장을 "yes, i do" 또는 "no i don't" 이렇게 다시 얘기 해 줘야 하나요?
아님 그냥 그러려니 해야 하나요.^^
이제 막 시작한 쌩초보다보니, 좌충우돌 하고 있습니다.
선배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용기도 불어 넣어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쑥쑥몰
> 
선배맘님!! 이럴땐 우찌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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