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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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영 사전과 영한 사전은 상당히 다릅니다.
영영 사전은 그 단어에 대한 의미풀이를 해 놓은 것이고,
영한 사전은 그 영어 단어에 해당하는 한국어를 대입시켜 놓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국어가 확실하게 먼저 모국어로 자리잡힌 경우는
어떠한 경우라도 영한 사전이 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중언어능력을 소유한 아이로, 자연스럽게 영어를 모국어 학습하듯이 배우게 하려면
영영사전을 보게 하는 것은 참 중요합니다.
설사 명쾌한 설명이 안 되는 듯하게 느껴지더라도 그 모호한 가운데 "느낌"을 잡아가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한국말 배울때 처음부터 한 단어 한단어의 뜻을 완벽하게 알아나간 것이 아니고
두리뭉실 어찌어찌하다보면 의미파악을 하고 더 어려운 개념도 이해하게 되는 것과 사실 마찬가지인 면이 많습니다.
영어로 한 단어 한단어 정확한 의미 파악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놓치는 부분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어린이가 영어를 배우는 것과 어른이 영어를 배우는 것의 차이입니다.
어른은 누가 뭐라고 해도 영한 사전이 쉽지만 지금 아이들에게는 꼭 그렇지 만도 않습니다.
길게 말씀드릴 시간이 없네요.
다만 영한 사전과 함께 영영사전을 보는 습관 내지 재미를 어릴 때 부터 가지게 해 주어야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해 가는 중요한 통로를 가지게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할아버지님의 글입니다.
> 손자녀석(99년2월생)이 지난해 12월중순에 let's go 1단계부터 시작하여 지금 4단계 unit6을 끝마치고 지금까지 배운과정 전반에대한 test를 진행중에 있습니다...처음부터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병행하는 깊이있는 학습차원의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즉 지금까지 진행한 교재에 나타난 모든문장과 단어1,033개를 완벽하게(?) 암기하고 있습니다(쓰기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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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원 방학직전인 7월20일부터 영어 일기쓰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걸음마 단계입니다...하루의 일과중 아이가 기억하는 특이사항 3, 4가지를 도출한후, 아이가 쓸수있도록 조정하여(익힌 단어 한도내) 영작하는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일기에대한 기초적인 개념은 교재를 통하여 익힌 상태입니다...let's go 4단계는 주로 reporter, diary, letter, news와 관련한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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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사용이 원활한 우리아이에겐 영영사전보다는 영한사전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란 느낌이있어 엄마들의 조언을 받고자 이글을 씁니다.
> 1).한동안 유아용 그림사전을 보아왔고, 얼마전부터 영영사전을 찾고, 보도록 하는데 익숙하도록 꾸준히 시도하고 있습니다...문제는 영영사전을 찾고, 그림을 보는데 사용할뿐 풀이내용을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효율적인 면에서 회의를 느끼고 있습니다(우리아이는 모든 책을 스스로 보는데 습관되어 있습니다)...한글을 완벽히 구사하는 우리아이에겐 "영한 및 한영사전"의 사용을 습관화시킨후 영영사전의 겸용을 시도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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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우리아이는 예습을 할 수 있는 능력과 습관이 되어있습니다...다음과정인 let's go 5단계부터는 아이스스로 새단어를 찾아가면서 예습하도록 시도하려 합니다...결과에대한 효과보다는 이러한 과정을 거침으로써 "영어를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에 큰 영향을 줄것이란 판단에서 입니다...이런 차원에서도 영한사전을 사용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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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와같은 나의 생각을 감안한 조언을 듣고싶습니다...특히 영한사전만을 사용하였거나, 영한사전과 영영사전을 겸용한 경험이 있으신 엄마가 계시다면 조언을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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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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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은별 등록일 2004-08-10 16:48 조회수 1,996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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