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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뉴스

글쓴이 동글이엄마

등록일 2004-08-25 00:35

조회수 1,94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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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힘의 논리로 설명될 수밖에 없는 국제 정세앞에

'언어를 통한 미국의 세계의 지배 내지는 우민화정책에 우리가 놀아나는 것은 아닌지'?
미제국주의 언어 좀 못하면 어때' ? 라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오늘 뉴스에 어학연수간 아이들이 담당업체들간 갈등으로 제 때 귀국 못하고 발이 묶여있다가오늘에야 귀국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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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맘 2004-08-25 10:21 
그래서 책으로 영어를 배우는게 해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가 미국인이 되기 위해서 영어를 배우는게 아니라 영어라는 수단으로 그 사람들의 생각을 읽어 내는 거지요. 즉 영어는 수단이지 목적이 될수는 없다는 겁니다. 얼마전 초등 3학년인 저의 아이 과학책에 물고기에 대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미 사이언스에서 그와 관련된 내용을 영어로 익혔기에 혼자학습하는데 재미를 느끼더군요. 영어라는 수단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얻으면 족합니다. 우리것을 바탕으로 해서 남의 문화나 정보를 공유하다 보면 더욱 나은 한국인의 모습을 갖출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학창시절 ,,우리는 이렇게 영어를 배우느라 시간이 많이 소비 되는데 영어를 쓰는 애들은 그 시간에 다른 책을 읽고 다른 활동을 할수 있어서 좋겠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물론 영어동화책도 사다보면 외화유출이 될수 있지만 밑천 안드는 장사가 어디 있겠습니까? 영어동화책을 하면서 저는 우리책도 더 많이 샀었습니다. 시야가 넓어 졌기 때문이지요. 연수다 캠프다 해서 돈 낭비 말고 책과 테잎, 비디오로 꾸준히 하면 토종영어로도 무리없이 영어를 극복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사람처럼 만들려는 욕심만 버리면은요..
집토끼 2004-08-25 09:47 
저도 같은 생각을 많이 합니다. 중국에서 이번에 초등학교 3학년부터 실시하는 영어교육의 교과서를 캐나다의 그것으로 채택했다는 신문의 글을 읽었습니다. 미국을 견제하는 그 태도로 인해 뿌듯했었지요. 하지만, 정말 수많은 문서화된 학문과 지식들이 영어로 쓰여있기 때문에, 우리의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것들을 가르치고 더 큰 안목으로 세계를 바라 볼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해서는 영어를 아는 것이 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어를 쓰는 나라가 미국 뿐인건 아니니까요. 이제 곧 미국에서도 중국말과 한국말을 배워야 할 때가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 날이 올때까지...열심히 해 봅시다. 힘 있는 자의 횡포를 이길 방법은 우리도 힘을 키우는 것 밖에요..문제는 영어를 배우는 자로서의 자세입니다. 미국의 힘에 휘둘리는 입장이 아니라, 주체적 자존감을 단단히 가지고 공부한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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