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그림책들
우리 어린 시절 흔히 볼 수 있던....골목의 풍경들도.....
이제는 그림책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옛 풍경이 되어버렸네요. ^^
담 지경애 글그림 |
어린 시절 흔히 볼 수 있었던 시멘트 '담'
분필도 담에 그림을 그리고~
담장 아래 피어난 들꽃과 풀들을 꺽어다가 돌멩이로 찧으며 소꿉놀이도 했었는데요.
우리 어린시절 놀이공간이었던 '담'의 모습을 보여주는 그림책이에요.

문을 열어! 황동진 글그림 |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다양한 '대문'의 모습을 보여주는 그림책이에요.
골목 골목을 여행하며 작가가 담아낸 이야기를 읽다보면 마음이 따스해집니다. ^^

순이와 빨간 상자 고우리 글그림 |
주인공 소녀 '순이'는 우연히 '빨간색 라디오' 하나를 발견하고 집에 가져옵니다.
'라디오'라는 신문물(!)을 처음 접한 산골 소녀 순이는 노래도 나오고 사람의 목소리도
나오는 라디오가 신기하기만 한데요~
t순이는 라디오 속에 작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상상합니다.
그런데 저도 어렸을 적에 딱~!! 이렇게 상상했었어요~~~ㅋㅋㅋ
순이의 귀여운 상상력이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어울어져서
재미있게 읽은 그림책입니다.
마지막...깜찍한 반전도 눈여겨 보세요~

어렸을 때 베개를 아기라고 상상하며 업고 다녔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
저는 동물 모양 베개를 업고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ㅎ
[베개 애기]는 근대 아동문학가 송창일님의 작품으로 1940년 소년 조선일보에 연재되었던
동화라고 하네요.
동시의 분위기도 나면서~
베개 아기를 돌보는 '명애'의 모습이 귀엽게 그려진 그림책이에요.

[이야기별사탕] 시리즈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아이가 요즘 '송언' 선생님의 동화들을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요~
이 그림책의 내용은 송언 선생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이기도 하네요.
머리를 자르고 오라고 엄마에게서 받은 30원으로 만화방에 간 주인공 소년~
만화책을 빌려보고 남은 돈은 10원이라서...
예쁜 상고머리는 자르지 못하고...머리를 빡빡 밀 수 밖에 없었다는...
추억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 소년은 자라서 멋진 동화작가가 되었답니다.

으악, 쥐다! 한태희 글그림 |
집집마다 쥐잡기 운동을 하던 시절의 이야기에요~
쥐잡기 운동을 한 세대는 아니지만.....
어린 시절 할아버지댁에 가면.....밤마다 다락 위에서 뛰어다니는
쥐들의 발자국 소리를 듣곤했었네요. ^^;;
또한 마당이나 골목에서 쥐를 심심치 않게 목격하고는 했는데요.
아이는 이 책을 읽고~ 엄마의 경험담을 들으며 놀라움과 신기함을 동시에 표현했다지요. ㅎㅎ

서울로 온 순이네 가족이 도착한 곳은 산동네였어요.
산동네는 수돗물이 매일 나오지 않아서 물차가 물을 실어오는데요.
산동네 마을 이웃의 정겨운 모습을 그려낸 그림책이랍니다.

콩숙이와 팥숙이 이영경 글,그림 |
조금 더 과거로 거슬러올라가~~~
콩쥐팥쥐 이야기를 1950년를 배경으로 재구성한 그림책도 있습니다.
[아씨방 일곱동무]의 작가 '이영경'님의 그림책이에요.
기본적 줄거리는 콩쥐팥쥐와 동일하지만....1950년대 시대상을 반영한 점이 독특하구요.
주인공 이름도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콩숙이' '팥숙이'로 바뀌었네요.
또한 콩숙이와 사랑에 빠지는 인물은 '젊은 시장님'으로 설정되어있답니다. ^^
일러스트 또한 여러가지 직물과 사진의 꼴라쥬 기법이 더해져서
더욱 현실감 있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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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추억들이 담겨있는 그림책과 함께
어린 시절을 추억하고....
아이들에게는 엄마의 어린시절 이야기도 들려주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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