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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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자부하고 싶고 날마다 우리 아들에게 공치사합니다.
엄마덕인줄 알아라...
10년정도 제가 시켰지요. 욕심없이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라는 철칙으로 해왔습니다.
애가 영어로 말을 줄줄해야한다는 생각도 없었고 솔직히 말하자면 주위사람들이 하니까 나도 한다였지요.그 당시는 아주 드문일이었지만요.
그런데 그때 학원 (지금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몇몇학원)다녔던 애들하고 비교할 수 조차 없을 정도로 엄마표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물론 어린시절을 2,3년 외국체류했던 애들과도 비교 할 수 없지요.
영어의 목표가 어디까지 인지는 모르지만,총알같이 빠른 영어뉴스듣고, 미국애들 같은 나이 또래가 읽는 책 읽고 TIME지 읽고, 자신이 필요한 정보도 얻고, 자신의 의견을 개진해 가면서 에세이쓰고 각종인증시험결과에 만족합니다.
영어로 말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도 별로 없었고, 잘해야한다는 강박관념도 없었지만 1개월간 호주 홈스테이를 하면서 상황에 빨리 적응하고 생활과 수업에 지장이 없다는 것은 그때 알았지요.기적이 일어났다 생각했죠.엄마표 영어의 6년 결산으로 5학년때 호주로 어학연수겸 홈스테이를 시키며 학교를 보냈습니다.그 전에는 영어로 엄마와 대화를 해본적도 없고 누구와도 말 할 기회가 없었고 호주어학연수가기전 영국인과 2달정도 공부했습니다.그때도 말을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호주어학연수결과는 제게 자신감을 주었고 이후 하루 3시간씩 3년 했습니다.
전국에서 영어 잘하고 공부 잘하는 애들이 모인다는 민사고 캠프때 영어반장을 했답니다.영어를 잘해서 외국인 선생님통역담당(숙제를 내주면 애들이 알아듣지 못함)까지 하고 아므튼 그때 자신이 영어회화를 잘 한다는 것을 그때 알았다고합니다.평소에는 말 할 기회가 없으니까요...
처음 시작할때 너무나 언어감각이 느려서 애를 먹이던 애였습니다.
학원을 다닌적은 없습니다.학원을 다니며 이 정도의 영어능력을 이루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학원을 다니며 집에서 많은 양을 추가시켜야만 합니다.
계속하다보면 어느 사이 어휘가 넘치고 영어의 어순이 자연스럽게 잡히고, 상황이 되면 말문은 터지게 됩니다.
우리애도 호주가서 일주일간은 거의 대답만 간단히 하다가 한번 말문이 터지기 시작히니 감당할 수 없을 정도 였다고 합니다.물론 완벽한 영어는 아니겠지요.
지금도 네가지 영역중에 가장 자신없는 부분이 말하기라고 합니다.자신의 텝스성적이라면 말하는데 원어민 수준이어야하는데....아니라고 합니다.하지만 저는 걱정하지 않습니다.상황이 되고 시간이 흐르면 금방 빠른속도로 향상될거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조급한 마음은 애들 키우는데 여러가지로 방해가 되는것 같습니다.애들도 엄마도 스트레스받으니까요.
다른것은 모르지만 영어는 언어이므로 열심히 꾸준히하면 할 수 있어요.
끊임없는 전진하세요.
지나맘님의 글입니다.
> 초등 2학년인데 집에서 오디오 테잎듣기를 꾸준히 하고 있어요.
> 따라 읽기도 시키고 나름대로 열심히 시키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 정말 꾸준히 하면 언제가 나타나리라는 기대랑 함께요.
> 근래 쑥쑥공지에서 전화영어교육 무료 체험단에 응모 해서 1주일 한
> 적이 있었어요.
> 상대방의 질문은 알아듣는데, 아이의 입에서 대답이 매끄럽지 않았어요.
> 형제관계를 묻는 말인데, 예를 들어 I have sister two라고 대답하더라구요
> 자기도 빨리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는데 ...
> 집에서 읽기랑 듣기는 하지만 말 할 기회가 없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 남들이 하는만큼은 아니지만 꾸준히 시키고 있었는데, 이게 저의 한계
> 인가 싶기도해요.
> 이젠 학원을 보내야 하는게 아닌가 등 생각이 많아져요.
> 여기 쑥쑥회원맘처럼 열성적이질 못해서인가 싶기도 하고, 저는 적어도
> 4학년까지는 학원보내지 않고 엄마랑 함께 할거라도 마음 먹었는데 벌써 흔들리네요
> 경험담이나 도움말부탁드립니다.
| 엄마표에 절반의 성공을 거둔 엄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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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임정욱 등록일 2004-09-01 13:03 조회수 4,143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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