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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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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유게니 등록일 2004-09-08 15:52 조회수 1,779 댓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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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에서의 제 활동이 그다지 활발하지 않아 아직 절 아시는 분들이 많진 않으시리라
생각되어 인터뷰 요청 쪽지에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다소 모험을 좋아하는 평소의 성향을 버리지 못하고 응한 인터뷰에
이렇게 많은 분들의 축하를 여기저기 게시판에서 받고보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쑥쑥맘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집토끼님...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정이 느껴지는 수다라고 표현해 주시니 정말 좋습니다.
항상 너무 제 글들이 너무 딱딱한 건 아닌지 너무 오만한 분위기를 풍기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거든요...
같은 대륙에 계셔서인지 제가 쑥쑥멤버가 된 초창기부터 글을 통해 꾸준하게 만나뵌 분이라서인지
집토끼님은 제게 항상 궁금하고 반가운 분이십니다.
소연맘님...
계속 소연맘님께서 인터뷰란을 지켜주시기에 속으로 기뻐하던 차였는데
이제 한달동안 어쩐단 말입니까...
고생이야 저보단 저희 친정어머니께서 저 기르실 때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전 제이가 저랑 닮은 모습을 보일 때가 젤 걱정됩니다.
다행히 저보단 훨씬 마음이 넓은 아이입니다.
저희 친정어머니는 제게 '제이 잘 기르려고 그렇게 네가 그렇게 힘든 성장기를 거쳤나보다~' 하십니다.
레모네이드님...
유게니라는 대화명은 돌아가신 시아버님을 늘 기억하고 legacy를 이어가고자 하는
제 의지의 작은 표현입니다.
남편이 태어났을 때 장차 커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국제인이 되라는 뜻으로 아버님께서 주신 이름이 Eugene이거든요.
그 이름을 여성화하여 Eugennie로 바꾸고, 독일어에 능통하셔던 아버님을 생각하며
발음은 독일어를 흉내내 본게 '유게니'입니다.
(사실 전 독일어는 공부해 본 적이 없어서 맞게 한건진 잘 모르겠습니다.)
주번님...
두번씩이나 축하글을 올려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주번님께서 저보다 훨씬 일찍 부터 고마운 엄마이시죠...
주번님의 여행기 열심히 읽었답니다.
저도 유럽여행가고 싶네요.
카라2님...
인터뷰는 저보다 카라2님이 먼저 하셔야하는데
이거 본의 아니게 새치기 죄송합니다.
항상 님의 글 감탄하며 읽고있답니다.
그럼요... 기회는 노리면 온답니다.
비탈님...
지난달 소연맘님 인터뷰 축하글에는 출중한 외모에 관한 글이
꽤 많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제 인터뷰엔 오로지 비탈님만이...
아뭏든 감사합니다.
전 미인은 아니고 약간 국적불명의 외모를 가졌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저야 비탈님의 글을 항상 열심히 읽고 있지만
비탈님도 제 글을 읽어주시는 줄은 몰랐네요.
반갑습니다.^^
노랑맘님...
전 저번에 게시판의 제글에 대해 말씀하셨을 때
생활영어 Q&A를 말씀하시는 줄 알았었네요.
몇번 쓰지도 않은 허접한 다른 게시판의 제 글들을
기억해 주시다니 무척 쑥스러워집니다.
맞아요... 영재아동들은 충분한 뒷받침이 없이는 성공한 인재로 크는 경우가 극히 드물죠.
여기 시스템도 인재를 키우기 보다는 거꾸로 전체적인 하향평준화로 가는 경향이
있어서 안타까울 때가 많지만
그럴 수록 더더욱 부모의 역할이 커져야겠죠.
노랑맘님 글도 게시판에서 더 많이 읽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저도 반가왔습니다.^^
서로맘님...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셨지요?
열심히 사는 모습이야 제가 서로맘님을 비롯한 여러 쑥쑥맘님들을 보며 배우고 있지요.
서로맘님도 건강하세요.
히플러님...
제가 히플러님께 미움받지 않으려고... 즉, 히플러님의 애교스런 '미워미워~' 때문에
인터뷰 거절 못했다는 거 아시지요?
사실 부담이 없진 않았던 인터뷰이지만
저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또 덕분에 많은 존경하는 쑥쑥맘님들의 축하글을 받을 수 있으니 더할 나위 없이 좋네요.
히플러님과 제 길고도 장황한 설명들을 기사화하시느라 고생하신 김민정님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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