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수학의 비밀은 재능이다???
어떤 분이신 지는 모르겠지만, 소개하신 걸로 봐선 상당히 신빙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머님이 조기교육...)
이 분께 어떤 권위를 떨어뜨리거나 그런 말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훌륭한 분이라 생각되지만, 위의 글은 좀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재능을 정의 내리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원글님 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글 댓글 달다가 날아갔
는데...그래서 원글님 글 추가로 읽게 되었습니다....)
수학적 재능이란 무엇입니까.
자, 현대적으로 얘기를 해 봅시다.
저는 학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과학적인 접근을 해 보고 싶습니다.
제가 다큐멘터리도 많이 보고...그래서 위와 같은 제목이 떠올랐습니다.
요즘 스포츠는 옛날처럼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컴퓨러로 다 찍어서 골고루 근육 발달시키고, 필요한 근육 발달시키고,
폐활량 늘려서 달리기 잘 하게 하고...이런 식으로 하지...
달리기 못한다고 무조건 하지 말라고 하고 그러지 않습니다.
황영조 씨가 아파하는 모습을 tv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달리기 하기 좋은 조건을 갖고 태어난 건 아닙니다.
김연아가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다면...좀더 여유를 부리고 나중에 더 잘 할 수 있었을 텐데...
왜 어렸을 때부터 놀고 싶은 것도 많이 못 놀아가며 연습을 했겠습니까.
장시간 많은 노력에는 재능도 못 당합니다.
많은 사람들을 실험 대상으로 하고, 재능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들을 등급별로 나눠서
같은 노력을 들여서 재능이 없는 사람들은 수학을 정말 못 하더라...이런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런 조사는 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하는지 안 하는지...) 그걸 믿을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말씀 드렸듯이 재능의 정의도 내릴 수가 없구요.
그보다는 뇌의 구조적인 접근을 해 봅시다.
뇌에는 수리영역, 언어 영역, 종합영역 등 다양한 영역들이 있습니다.
우뇌와 좌뇌를 잘 개발시키고 조화시켜서 이런 능력들을 최대화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신경계, B신경계 등 자세한 것을 다룰 수도 있지만, 지면이 많이 드는 관계로 줄이겠습니다.)
아인슈타인의 뇌가 조밀조밀 잘 정돈되어 있다 보통 사람들과 다르다 라고 많이 들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다큐에서 나온 것은 의외로 그렇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운동을 못 하는데 아프다고 누워만 있었으면 지금 어떻게 됐을 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움직이려고 하는 편입니다. (산은 잘 못 갑니다...그래서 산 잘 가는 사람들
부럽습니다....저는 산 위까지 차 타고 가서...조금 올라갔다 내려옵니다....)
근육도 운동 꾸준히 하면 얼마든지 발달시킬 수가 있는 거...(요즘 근육 많이 키우죠)
재능도 타고난 거 말고 환경적인 거...말씀하신 대로...그런 것도 많이 작용을 하니까
얼마든지 개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우리 애를 믿고 항상 잘 할 거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에게도 언어를 험하게 쓸 때(이미 인성이 어느정도 형성되어 있으므로), 좋게 그런 말 쓰지
말고 표준어 써라...이런 식으로 좋게 좋게 얘기부터 했습니다...이렇게 믿어 주고 말로 풀어가야
생각을 할 수 있고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나 선생님들이 해야 할 일은...그 길을 찾아 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슬럼프에 빠지면 서로 힘들겠지만, 서로 사랑하고 잘 해 보려는 마음만 있다면
잘 견디고 좋은 방법을 찾아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목표가 높으면...그걸 향해 열심히 노력하면 반이라도 따라갑니다.
하지만, 안된다고 진작에 포기하면...반의 반도 못 따라갑니다...
장애우 들을 키우고 있는 많은 부모님들 보세요. 정말 지극 정성으로 키우십니다.
그분들은 우리 애가 똑같다고 생각하고 잘 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적 같은 일들이 일어나는 겁니다...
포기하고 버리는 부모님들도 많은데...저는 이런 분들이 아이를 가졌을 때나 태어났을 때
교육을 받았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부모님들이 노력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고, 꼭 완성하진 못하더라도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아이가 자고 있군요.
저는 지금 왕 고민을 하고 있는데...잘 될 지 모르겠네요...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