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앤쟌슨 영어전문서점을 이용하셨던 어머님들로부터
고객 서비스 불만사항이 불거져나온게 하루이틀전의 일만은
아니지요.
저도 불만사항이 있어 그 곳 홈페이지를 들렀다가 보니 정말
"고객의 소리"게시판이 아예 닫혀져버렸더군요.
불만이 있으면 공개적으로 하지 말고 개인이메일로 보내라는식이지요.
개선할 여지는 보이지 않은채 덮어두기만 하면 된다는 식인지...
글쎄 이번에는 아예 세미나비를 배로 올렸더군요.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동안 부모를 위한 영어동화교실 강의료는 일반회원 5,000원,
특별회원 4,000원이었습니다. 일회씩 예약, 접수했습니다.
부산 킴앤쟌슨에서는 8월달부터 새로이 런투리드 관련 강의를
했습니다.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자격은 런투리드 Full Set 구매자들에게만
한정시켰죠. Full Set구매를 하지 않은 낱권구매자는 듣고 싶어도
못듣는 형편이었답니다.
강의료는 특별회원이더라도 1회당 1시간 5,000원이였구요.
결과적으로 세미나비는 인상된겁니다. 4,000원에서 5,000원으로요.
그런데 여기서 끝난게 아닙니다.
9월달부터는 1회당 1시간 강의료가 10,000원으로 다시 그 배로
올랐습니다.
그것도 일회당 접수받던것을 이제는 아예 한달치 단위로 한꺼번에
접수를 받더군요.
일주일에 네 번 강의를 한다고 손치면 강의료가 40,000원이며 한꺼번에 지불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사정이 있어 참석을 못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환불조차도 안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Full Set 구매자들이 보는 혜택이란 과연 무엇인가요?
부산 킴앤쟌슨에서는 아예 런투리드 Full Set 구매자를 봉으로 생각하는건 아닐까요?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고객에게 납득하기 어려울 만큼 강의료를 불과 한달사이에 배로 인상하는지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들을 사람은 듣고 말사람은 마라는 식인지....
물론 강의료를 킴앤쟌슨측과 강사가 서로 나눠먹기식이라는 건 다 아는 사실이지만, 도대체 누굴 위해 강의료를 인상하는건지 묻고 싶습니다. 강사의 강의료 지불을 위해 세미나비를 인상하는 것입니까?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불친절한 태도도 일관하는 서점의 태도도 나쁘지만, 은근히 강의료를 배로 올려놓는 것도 무언의 고객 불만 사항에 속한다고 봅니다.
소비자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보여줘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는 왕입니다.
부산에 계신분들 우리모두 뭉쳐 부산 킴앤쟌슨에서 하는 강의를 듣지 맙시다.
세미나실에 파리가 날려야 그제서야 세미나비를 낮출 사람들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절대로 바뀔 인간들이 아닙니다.
쑥쑥몰
> 
[영어 전문서점] 킴앤쟌슨 너무해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