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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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실력이 시원치 않아서 그냥 짧게 씁니다.
초등5학년 인데요.
학원에 보내려고 여기저기 알아봤습니다.
반 엄마가 적극 추천학원에 가봤는데, 교수법이 본인 스스로 머리털빠지게 풀고
영 못풀면 힌트 조금줘서 또 머리털 빠지게 풀리는...그
방법이 잘못됐다는건 아닌데, 제가 궁금한것은 (당연히 노트에 식을 쓰게 지도하는데요,)
기본문제가 아니라 올림피아드 문제를 푸는데 있어서, (물론 최대 공약수 공배수의 단원에서
그 개념을 이용하여 문제를 푸는게 맞는데 )꼭 답지에서 도출하는 그 방법대로
문제를 풀어야 답으로 인정합니다.
몇년을 학원을 경영했고 나름대로 노하우가 있을텐데 ,저는 아이 스스로 풀어가는 과정에 (많은 문제를
풀기 때문에 ㄷ때로는 자기 멋대로 풀더라도)있어서 실수나 오류도 감을 키워가는 과정에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꼭 그렇게 자로 재듯이 (.다소 부담스럽게) 하는게 맞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어서요. 선생님의 약력은 더없이 화려합니다.
국내에서 영재를 지도할수있는 몇 안되는 선생님이시라는데요.
과연 그차이는 뭔지궁금하네요. 선생님 말씀은 앞으로 시험볼때 시간도 중요하고
납득할수 있는 식을 쓰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다 맞는 말이지요.
저희 아이는 혼자 문제를 (개념원리,포인트왕수학,점프왕수학,올림피아드)푸는데요 나중에 한번더
풀기 싫어서 왠만하면 혼자 해결하려고 합니다.
저만 궁금할수는 있겠는데요.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버들움 
수학학원의 지도 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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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있다고 하는 것이 답이 아니다 라고 아이에게 말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중학교 때 선생님께서 쉽게 푸는 방법이 있는데 꼭 안 가르쳐 주시고
나중에 간단한 방법을 가르쳐 주시는 게 불만이었습니다. (머리만 쓰려는 사람...저 같은 사람...)
실제로 따지기도 했었고...
근데...푸는 과정을 아는 것이 중요하므로 일부러 그러셨습니다.
그러니까 아이가 푸는 방법이 맞았고 답도 맞았다면
선생님께 아이에게 이렇게 말을 해 달라고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래 네가 푸는 방식도 맞는데 이런 방법도 있으니 이렇게도 해 봐라...
그리고 어느 정도 풀 줄 아는 상태에서 혼자 풀라고 하는 것과 잘 모르는데
혼자 풀라고 하는 것은 차이가 좀 있고 너무 아이를 힘들게 하지 않나 싶습니다.
문제를 어떻게 풀지 먼저 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다음 단계에는 더 잘 할 수 있게 되고 혼자 할 능력도 생기는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