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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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애는 6살 4살 이구 한 3년정도 유아영어 모임을 했습니다.
그런데 우연한 계기로 초등생 영어를 가르치게 되었는데 (초등 2학년에서 5학년정도 한 20명정도 됨)
감을 못 잡겠네요.
애들 수준은 학교에서 밖에 영어를 접해보지 않았거나 또는 아에 처음 접하는 애들도 많구요.
자원봉사 선생님들이 과목별로 봐주고 있는데 제가 이번에 영어를 맡게 되었지요.
처음에 울 애들 한 수준으로 노래, 동화, 짧은 reading book을 해 주었는데 점점 더 산만하고 어려워 하네요. 오히려 유아들은 몰라도 따라하고 집중하는데 초등애들이라 그런지 따라하지도 않고 시켜도 적극적으로 하지도 않고 이제 2달째 인데 오늘은 정말 넘 힘들었어요.
다른 선생님은 수준이 넘 어렵다고 단어부터 하는게 어떻냐고 하더라구요.
우리가 예전에 배웠듯이 A부터 글자를 배우는 그런 수업을 해야하나 단어를 가르치는 그런 수업을 해야하나 정말 어렵네요.
수준을 어렵게 했냐구요? 글쎄요.~ 그냥 영어로 수업하고 (못알아 듣는 건 한국말로도 했슴) 런투리드, 짧은 동화 그 정도 인데 아이들은 영어자체에 말하고 듣는걸 두려워 하는 것 같아요.
다시 수업계획을 짜야 하는데 정말 어떻할지 몰라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A부터 쓰는 그런수업을 해야하나요? 아님 단어수업? 그냥 노래 또는 짧은 챈트로?
잘 모르겠네요. 영어동화도 넘 짧거나 유아틱 하면 유치하다고 하고 좀 내용 있는것은 어렵다고 하고 머리가 커서인지 워낙 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이 있어서인지 모르겠어요.
경험 있으신분들 도움좀 주세요.
초보선생 
초등 2학년에서 4학년 정도의 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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