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질문에 그토록 성심껏 답해주신 맘께 우선 감사를 ...
말씀하신대로 다했는데 결국 실패, 아마도 고물인 컴이 문젠가봅니다
결국 애 아빠 노트북으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려주신 방법을 해보느라고 열심히 컴을 헤집고 다녔더니
이제 조금 감이 옵니다
잉크절약 하는 방법도 맘이 올리신거라지요
다운 받아 잘쓰고 있씁니다 그것도 처음 설치할때 새벽 4시까지 씨름을
해서 겨우 설치했습니다
이만하면 제가 얼마나 컴치인줄 아시겠죠
맘의 다이어리를 봤습니다
제가 얼마나 우물안 개구리인가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맘께 인사의 글을 쓰려고 컴앞에 않을 때에는
쓰고 싶은 말이 넘 많았는데
막상 쓰려고 하니 부끄럽고 쑥쓰럽고
8살 아이와 8개월짜리 아이를 키우면서 나름대로 잘하고 있다고
자부하면서 살았는데 좀 오만 하지 않았나 반성을 해봅니다
맘의 글중 책에 관한 내용이 특히 좋았습니다
저도 책만큼은 꼭 사보려고 합니다
혹자는 그림책은 사긴 너무 아깝다는 사람이 있지만
사서 봐야 출판사도 살고 그래야 좋은 책이 계속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큰애는 어렸을 적에 사전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다른 뜻이 있는게 아니라 내가 사전을 보니까 자기도 따라서 보는 거지요
책을 보는건 시켜서가 아닌 스스로 습관이 되는것같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책을 안본다는 아이들을 가끔봅니다만 습관이 안된거지요
요즘은 사전이 아닌 전자사전을 봅니다 내가 전자사전을 쓰니까요
전에 살던 곳 근처에 킴엔 존슨이 있었습니다
그덕에 일찍부터 영어책을 접할 수 있었지요
공실이가 두돌이 되기전부터 그곳에 놀러 다녔는데 그땐 동화책이
별로 없었어요 런투리드를 그때 사긴했는데 그렇게 좋은지도 모르고
그냥 봤지요 이번에 쑥쑥에 들어 와보니 열기가 너무뜨거워서 숨이 헉..
런투리드가 예전엔 낱권 판매도 했는데 한 권에 이천얼마였던데.
그것도 20%dc받을 수 있고 ..정말 값이 많이 올랐죠>>
처음엔 책을 다 샀더랬어요 며칠마다 한번씩 가서 싹 쓸었죠
그런데 나중엔 막 쏟아져 나오니까 감당을 못하겠어서 포기했죠
그런데 조금씩 눈이 트이는것 같더라구여 하도 많은 책을 보니까
그림책도 마찬가지구요
제가 조금 책욕심을 낸 덕에 공실이는 그림책도 수천권을 봤고
영어책도 그반은 봤으리라 생각합니다
일생에 일만권을 볼 수 있을까 그것이 요즘 제 화두( 웬 화두?)
쑥쑥을 알게 되서 우리 공룡이는 행운입니다
제가 덜 헤맬테니까요
저도 원이맘처럼 누구에겐가 도움을 주고 싶은데 할줄 아는게 정말없네여
맘속에 너무 많은 말들이 웅웅거리는데 풀어내기가 정말 힘듭니다
쓸데 없는 말을 넘 많이 한게 아닌가
밤새쓴 편지 아침에 도로 책상속에 넣어버리는 그런맘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