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쑥쑥을 알고 저희아이 영어에 관심을 가졌을때 벌써 우리아이는 56개월이었습니다.
저도 너무 늦게 시작해서 속이 많이 상했었답니다.
이제 우리아이가 영어를 시작한지도 4개월이 조금 넘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시도한 방법은 쑥쑥에서 배운대로 집에서 생활영어쓰기,인터넷활용하기,영어동화책 읽기,비디오,CD,오디오 테잎 들려주기 등입니다.
저는 그전에는 영어비디오나 책을 한번도 보여준적이 없었어요.
단지 인터넷 무료 영어사이트에서 아이가 영어단어는 웬만큼 인지가 된 상태 였습니다.
지금 우리아이 영어 실력은 알파벳 대문자,소문자와 신체부위,동물,가족,채소,과일,교통수단,등 기본단어 300단어 이상을 알고요.
집에서 쓰는 영어회화는
1.날씨에 대한 질문 - 대답
2.색깔에 대한 질문 - 대답
3.모양에 대한 질문 - 대답
4.가족에 대한 질문 - 대답
5.아침,저녁 인사
6.이름,나이
7.동사 이해 (I can swim,walk,read,run,jump,fly,talk,hide 등)
8.형용사 이해(I am sad,happy,tired,hungry,thirsty 등)
9.May I ~ 표현
10.How many ~
11.I like ~
12.What time is it?
13.ls this your? yes.it's mine
14.Put on your ~(의류).
15.I have ~ .
.
.
.
더 있습니다만 생각나는 건 이정도네요.
처음엔 자기이름조차도 영어로 못하는 아이였는데 정말 많이 늘었다고 생각됩니다.
최근엔 Maru's english adventure(7세~14세용) CD를 혼자서 해냈답니다.
늦게 시작한 만큼 빨리 배우는것 같더군요.
단 발음은 native처럼 되지않아서 native발음하시는 선생님께 수업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러니 님도 너무 걱정마시고 소신껏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아이 보다도 훨씬 일찍 시작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아이에게 영어를 접하게 할때 무엇보다 중요한건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지않게 하는것과 꾸준히 하는겁니다.
또 무엇보다 우리말처럼 집에서 꾸준히 영어로 대화하고 동화책을 많이 읽어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김정인님의 글입니다.
> 쑥쑥에 들어와 일주일간 분위기 파악 열심이 했읍니다.
> 히플러님의 책도 보면서(이제사~) 상황별 영어 실습해 보려고 노력 중이고요.
> 일상대화를 영어로 한다는것 자체가 제게 큰 숙제지만 여러맘님들의 자료와 북돋아주심에 시작해볼 용기를 가집니다.
> 그런데요 우리 큰 아이는 어떡하죠?
> 제겐 만50개월(12월생이라 햇수로6세),11개월 아들래미들이 있어요.
> 작은아이는 주입식(?)으로 말이 되든안되든 들려주기가 가능한데 큰 아이는 영어로 말하면 일단 무시하다가 엄마가 왜 갑자기 이러나 하는 표정이 되곤해 저를 머쓱하게 만들기 일쑤죠.
> 너무 늦은 걸까요? 제 딴엔 영어나라(한솔)도 시키고 영어비디오도 일찌감치 보여 주었는데..,엄마가 직접 가르칠 수 있다는 생각은 꿈도 꾸지 못했죠. 이곳에 들렀다 나가면 많은 정보에 가슴벅차 하다가도 큰 애한테 너무 많은것을 놓치게 한것같아 미안해서 눈물날때도 있어요..너무 늦은 걸까요.
> 두서없는 넔두리라 글올리기가 쑥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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