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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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신랑은 그래도 좋아하지는 않지만 싫어하는 기색도 별로 하지 않습니다.
왜냐면요?
신랑"뭐 그렇게 비싼걸 알지도 못하는 애기한테 사줄거 있냐?"
그럼 제가 한 1시간씩 연설을 하거든요
특히 과외에 대해서 말합니다
요즘 초등생떄부터 영어수업이 있는데 그때되어서 영어과외 이삼십만원씩 주고 시키고 또 그것도 과외공부라고 애들이 스트레스받고
효과도 없고 그러는것 보다야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는 애기때부터
해야 나중에도 영어에 익숙해져서 더 잘한다.
누구네집초등학생아들은 ㅇㅇ영어학습지하는데 돈은 돈대로 들고 영어는 맨날 제자리다 그러더라.
그떄되서 한달과외안시킨다 생각하고 지금 투자해라(책살떄마다 하는말)
우리엄마들이 심심해서 우리좋자고 비싼책사고 영어시키느냐
사실 엄마들도 피곤하다
우리도 애들 가르칠려면 따로 영어공부 해야하고 진짜루 국어만 쓰고싶다
그러나 어떡하나 ! 영어가 세계공용어이고 또 국제화시대라서
영어못하면 끽도 못추는데.....
사실 우리엄마들도 아이들 영어공부시키기 진짜로 힘들지 않나요?
슬픈맘님의 글입니다.
> 그냥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잘려고 누웠다가 도저히 잠이 오질않아 컴 앞에 앉았습니다.
> 다른 남편들도 그런 가요? 차마 비교는 하지 않으려고 했건만..
> 제가 오늘 기분이 꿀꿀한 이유는요, 오늘 저녁 제친구 부부가 저희 집에 놀러 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아이 교육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우리 아기는 9개월인데요. 전 이 시기가 아주 중요한 시기라는 생각으로 많은 환경을 깔아 주어야 된다는 생각에 나름대로 집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돈 안들이고 많은 효과를 누릴수 있는게 뭘까? 생각하고 찾고 뒤지고...
> 한질로 구입해서 무리하자는 말자 라고 생각했는데 하다보니 무리가 오더군요. 그래서 뭔가 하나 구입을 해 볼까 싶어 이리저리 알아본 결과 하나를 선택 했는데 다들 아시겠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 남편에게 얘기 했더니 극성이니,나중에 커서 하면 된다느니,엄마 욕심에 애를 맞출 생각을 하지말라느니, 남이 하니까 해야 된다느니....
> 전 맹세코 남들의 불타는 교육열에 발맞추어 나갈 생각은 아닙니다.
> 단 이시기가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아이에게 많은 자극을 주고 싶어요.
> 전 커서는 하지 않더라도 지금 해주고 싶어요.돈 백만원이 아주 큰 돈이지만 다른데 절약하고 아이의 교육에 투자하고 싶은 마음을 이해해주지 못합니다. 우리아기 태어나기 전 부터 의견이 맞지 않은 부분입니다. 답답하고 전 눈물이나요. 무척 속상해요.
> 전 우리아이가 공부를 잘하기를 바래서가 아니에요.
> 그리고 우리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자는 것도 아니에요.
> 지금은 엄마가 환경을 만들어줘야하잖아요. 체계적으로 해주고 싶은데...흑흑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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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RE]나중에 과외시키지 말고 지금 투자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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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현우 등록일 2001-02-12 18:36 조회수 1,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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