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다시 검색해 보세요.
기간 전체로 하고 이름 모구거로
삭제 안됐는데요.
글들이 다 있는데요.
아래는 그 중에서 7번 글입니다.
정말로 영어를 잘하고 싶으면….(7)
**** 본 내용을 읽기 전에 먼저 [정말로 영어를 잘하고....(1)(2)(3)(4)(5)(6)]
(쑥쑥 5334번 5390번 5439번 5486번 5541번 5623번 글)을 읽어보신 후에
읽으시면 좀더 많은 이해가 될 수 있습니다. ********
제목 : 우리나라 영어교육에 4가지 개선사항
안녕하십니까? 모구거입니다.
그 동안 많은 분들이 보여주신 관심과 질문에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여러 질문에 좀더 성실한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은 과거 60여년간 해왔던 잘못된 영어교육의 습관 4가지를 올리고자 합니다.
이는 저의 개인적인 사견임을 전제하고
많은 반대와 질책이 있으리라고 생각하면서
그러나 이것은 꼭 개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기 시작 합니다.
1. 해석하는 습관을 빨리 버려야 영어교육에 발전이 있다.
한국어는 한국어로 이해를 해야 하고 영어는 영어자체로 이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영어를 한국어로 해석하며 과거 60여년간 영어교육을 하였는데,
이것이 영어교육의 발전에 방해요소가 되어 왔던 것입니다.
우리의 뇌 속에는 한국어적 사고와 영어적 사고가
별도로 형성이 되도록 되어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해석하는 습관을 통해서 영어를 접하게 되면
영어적 사고가 별도로 형성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한국어라는 우산 속에 영어가 포함되기 때문에
독립적인 영어의 사고가 형성되지 않는 다고 봅니다.
영어! 해석하는 습관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글자로 영어를 먼저 배우기 때문입니다.
글자를 보면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당연히 해석을 할 수 밖에 없는 것 입니다.
영어를 처음 접할 때 소리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어 있으면,
소리를 통한 영어적 사고가 형성이 되고
그런 이후에 글자를 배우게 되면
영어를 해석하지 않아도 영어가 영어 자체로 이해가 될 수 있습니다.
(시각적 의미파악의 자세한 내용은 쑥쑥 5348번 참조 바랍니다.)
따라서 해석하는 습관을 버려야 영어교육이 발전된다고 봅니다.
이중언어를 하는 교포들을 보면 영어를 절대 해석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영어가 영어 자체로 이해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해석이 더 불편하다고 합니다.
그러면 한국에서 영어를 배우는 우리 초등 학생들에게
영어적 사고가 형성 되어 해석 없이 영어로 이해가 가능 할 것인가?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단 영어 학습하는 방법이 정확해야 합니다.
영어학습 방법이 정확하면 영어적 사고가 자연스럽게 형성이 되고
해석 없이 영어가 영어자체로 이해가 된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해석하는 습관을 갖는 한은 토익 시험이나 토플 시험에서
고 득점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해석하는 습관을 버려야 영어가 잘된다는 것 입니다.
2. 한국식 영어(자작영어)를 하지 말아야 한다.
단어의 발음을 모를 때 영한사전의 발음기호를 보고 발음 만드는 것,
영어 문법에 따라 문장을 만드는 것, 이것을 자작영어라고 합니다.
이러한 자작영어는 원어민의 발음이나 문장과는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영어를 배우는 데 걸림돌이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엄마, 나 학교 갔다. 왔어.’라는 표현을 생각 할 때
상식적으로 ‘went’나 ‘school’ 등의 단어를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Hi, Mom! I’m home.’라고 간단하게 표현하지요.
즉 영어의 표현을 한국식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현지에서 사용되는 표현을 그대로 익혀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원어민의 음성으로 표현된 소리로 직접 익히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정확한 발음과 문장을 익힐 수 있기 때문 입니다.
특히 문장 연습에서 Accent(강세), Intonation(억양), Speed(발음 속도)
이 세가지를 원음 그대로 익혀 두어야 상호간의 감정이 정확하게 전달 된다고 합니다.
감정의 전달이 잘못되면 아무리 기분 좋다는 표현을 하더라도
상대방에서 기분이 나쁘다는 느낌으로 받아 들일 수 있게 되지요.
따라서 영어를 처음 접하는 초등 학생들에게 한국식(Konglish) 영어를 배제하고
현지에서 사용되는 발음과 문장을 익히는 것이 두 번째로 중요하다고 봅니다.
3. 과거식 문법을 가르치지도 말고 배울 필요도 없다.
우리가 과거에 배웠던 문법을 과연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인가?
중, 고등학교 영어를 위하여 당연히 배워야 하지요.
그래서 어떤 분은 문법을 영어의 뼈대라고(?) 합니다.
뼈대가 없이는 가지와 줄기가 형성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과거식 문법교육(동사 편, 과거분사 편 등등)을 빨리 버려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자녀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게 하지 않기 위하여 버려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모국어 습득 방식의 영어교육을 한다면 어법(문법)의 문제는 쉽게 해결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 주위에 있는 원 어민들에게 과거식 문법을 물어 보면
대부분 잘 모르고 설명을 잘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고등학생의 수능 문제를 주면 약간의 실수는 있지만 거의 다 해결을 하는 편 입니다.
그 이유는 원 어민들이 말을 먼저 배우고 나서
Phonics 와 받아쓰기를 통하여 글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역시 우리의 모국어도 마찬가지 입니다.
문법을 몰라도 TV News도 보고, 신문도 읽고,
독서를 하는 데에 아무 지장이 없는 것 입니다.
문법은 영어를 교육하는 교사나 학자들에게는 필요하지만
언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중, 고등학교 영어시험에서 문법시험을 출제하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이미 TOEFL 시험에서 문법시험을 거의 배제하였습니다.
영어의 어법(문법)을 익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받아쓰기 연습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말(듣기와 말하기)을 먼저 꼭 배워야 합니다.
과거의 문법교육을 배제하고 받아쓰기 연습으로
어법을 익히도록 하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국어 교육에서도 문장 받아쓰기를 통하여
거의 모든 어법을 자연스럽게 익혀 왔던 것 입니다.
차세대 문법교육의 대안이 Dictation 이라고 저는 강조하고 싶습니다.
4. 영어를 글자로 먼저 배우지 말고 소리로 먼저 배워야 한다.
이것은 지금까지 여러 번 강조 되었던 바 입니다.
너무 중요한 영어학습 방법이지요.
이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문제에 속하는 것 입니다.
소리영어가 먼저 되지 않으면 해석하는 습관을 버릴 수 없습니다.
소리영어가 먼저 되지 않으면 자작영어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소리영어가 먼저 되지 않으면 문법을 배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영어교육 습관을 바꿔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소리영어를 먼저 형성이 되어야 우리의 영어교육이
자연스럽게 개선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보통 12~3세가 되면 언어의 습득본능이 현저하게 떨어 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소리를 받아드리는 능력이 소진된다고 보고 있지요.
혹시 기억을 하시는 분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늑대 소년’이라고 있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태어나 정글에서 약 12~3년을 살았던 소년이라고 합니다.
그곳에서 생활을 하면서 말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평생 말을 배우지 못하는 늑대 같은 소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우리의 초등 학생 5~6(12~3세)학년들이 영어를 배울 수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의 언어(모국어)를 배우면 그 언어를 습득과정에서
청력이 발달되기 때문에 그 청력을 활용하여 영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단 초등 저학년 보다 매우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상의 4가지는 한국 영어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우리가 한번쯤은 되씹어 보고
서서히 개선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자녀 영어교육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본 글의 전체 또는 일부를 상업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제한합니다.)
지현맘님의 글입니다.
> <DIV><DIV>어제 게시판에서 모구거님이 올리신 영어지도요령인가 제목은 잘모르겠는데 1번부터 7번까진가 올리셨던 글을 봤었는데 오늘 보려고 하니 삭제되었는지 없네요. 어떡하죠? 읽다가 말았는데... 혹시 자료 복사해서 가지고 계신분 쪽지부탁드려요</DIV></DIV>
| 검색해보세요.삭제 안됐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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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등어맘 등록일 2004-11-20 13:11 조회수 1,556 댓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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