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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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도움되실 것 같아서 올리는데 앞부분보다 뒷부분 글이 더 도움되실 것 같아서 2번째글을 먼저 올립니다. 1번 찾느라고 수고하시지 마세요. 바로 다음에 올릴께요.
AEKN, 잘 들을 수 없을까?(2)
Native speaker들을 흉내내자
listening을 잘 하려면 아울러 읽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외국어란 어차피 모방입니다. 그러므로 native speaker들이 발음하는 것을 자꾸 따라서 반복하는 것은 효과적인 listening 학습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럽에서는 학생들에게 가능하면 읽기 연습을 시킵니다. 그것이 결국 listening 실력을 향상시키는 첩경이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native speaker가 녹음을 한 text 딸린 영어 테이프를 가지고 하루에 10-20분씩만 읽는 연습을 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것을 한 1년동안만 꾸준히 실천해 보십시오. 그러면 자신의 발음이 정말 native speaker 같다는 생각이 들 것이고, 또한 그에 비례해 listening 실력도 쑥쑥 늘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그렇게 발음하는 한, 들리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영어 교재 타령은 이제 그만!
이때 당부하고 싶은 것은 하루에 30분 이상을 초과하지는 말라는 것입니다. 영어학습에 관한 한 우리는 너무 조바심을 내는 경향이 있습니다.’올해는 끝내 버려야지’라고 결심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그러면 대개 작심삼일로 끝나기 마련입니다. 요는 하루에 얼마씩이라도 꾸준히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그럼 좋은 카세트 테이프가 뭘까?’라는 타령은 이제 그만 하라는 것입니다. 목수가 대패 탓만 하듯, 우리는 많은 시간을 좋은 교재, 좋은 테이프를 고르는 데 허비하곤 합니다.
하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카세트 테이프는 대개 다 좋은 것입니다. 특히 출판업자들이 돈을 벌기 위해 좋다는 영어 교재와 카세트 테이프는 전세계 어디를 막론하고 수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나 영국보다 오히려 우리나라에 더 좋은 교재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좋은 카세트 테이프 타령은 이제 그만하고, 가능하다면 native speaker가 자연스럽게 정상적인 속도로 녹음한 카세트 테이프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Listening을 잘하는 첩경
다시 한번 강조하건대, listening의 핵심은 ‘그렇게 발음해야 들린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꾸준히 연습을 한다면, speaking과 함께 listening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학습법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인터넷의 CNN 사이트에 가면 ‘CNN Headline News’, ‘60 Minutes’, ’Larry King Show’ 등 CNN에서 방송되는 프로그램의 대본(transcript)을 공짜로 구할 수 있습니다. 이 대본을 많이 읽으면 AFKN 청취 연습을 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니다.
CNN 사이트로 가실 분은 여기를 누르세요.
[일반] AEKN, 잘 들을 수 없을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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