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월 : 아니야~~ 고양이는 “미야우~ ” 해~~
유아 시절부터 영어를 한 아이의 공통 점이 있다면, 동물의 울음 소리를 우리말보다는 영어로 많이 익숙해져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개의 울음 소리를 “멍~ 멍~ ” 라고 말하지만, 영어식으로는 “ Bow-Wow (바우-와우 ~ ) ” 하고 말한다. 엄마 보다는 유난히 아빠랑 책을 읽고 게임 하기를 좋아하는 가은이.... 덕분에 동물 들의 울음 소리는 우리말 보다 이미 영어에 익숙해져 있었다.
아내가 가은이의 한글 교육을 위해서 모 한글 홈스쿨 선생님을 불러 상담을 하는 날이었다. 엄마와 상담후 시범으로 보여 주는 수업을 홈스쿨 선생님이랑 가은이랑 하게 되었다. 홈스쿨 선생님이 동물 그림을 펴고, 가은이에게 물어본다.
선생님 : “ 가은아.. 소는 어떻게 울지 ? ” ( 소의 그림 카드를 보여주며 )
가은 : Moo~ ( 무우~~)
선생님 : ? ( 긴가 민가 ? )
그러면 이 고양이는 ?
가은 : Meow~ ( 미야우~~ )
선생님이 드디어 고개를 갸우뚱 거린다.
선생님 : 고양이는 “야옹~~” 하고 울지 ?
가은 : 아니야 Meow~ (미야우 ) 해
선생님 : 야옹~~
가은 : 아니야, Meow~ (미야우) 야.
선생님 많이 당황해 하고 황당해 한다,
선생님 : 가은아 “야옹~ ” 하고 해볼래 ?
가은 : No. Meow~ ( 싫어~~ 미야우~~ ) 으아아앙~~
그리고는 가은이 울음을 터뜨린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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