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안녕하세요.아이들 독서를 지도 할때
자연스런 독서 환경을 만들어주고, 정기적인 독서 시간을 맬 정한다던지.
도서관이나 서점을 방문하는 등.....여러가지 조언들이 있는데
반면,너무 지나친 독서를 강요하거나 전집을 구입하는건 안 좋다고 하잖아요.
저의 경우, 우라아이가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중에 좋아하는 책이
마침 magic tree house 같은 시리즈여서, 너무 유명하기도 하고
아이도 마침 좋아하여 online 에서 1-28 set 으로 구입하였는데.
이런 경우 아이에게
!. 전집을 "짠" 선물라고 몽땅 보여주는게 좋을지
2 전집을 숨겨두고 책 한권 끝날때 마다 선물(상)로 한개 한개 줘야할지.......
3. 도서관에서 하나하나..빌리는 재미를 알게 해야할지.
4......두세권 읽고나서..상으로....그 다음 두세권을 서점에서 같이
선물로 사주는게 좋을지...엄마로썬....아이가 좋아한다면...1번의 경우가 가장 편하긴한데,
요즘 Junie b, a to z mysteries , Geronimo 등 시리즈 물을 너무 좋아해서.......알고보니 다들 넘 유명한 베스트 셀러이기도 하고...도서관에 갔더니...이 같은 시리즈책은 사람들이 하도 많이 빌려 보다 보니 가면 없을때도 있고..한두권 남아 있긴한데...
사실...저는 몽땅 구입을 한 상태인데,아이가 좋아하는 책이 있을때 시리즈인 경우 어케 하는게 좋은
독서지도가 될까요??

답변:
안녕하세요?
많은 부모님들의 고민 중 하나가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어린 나이때 부터 독서에 깊은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해 주고, 그래서 나이가 들어 가면서도 책을 읽는 것이 습관화 될 수 있게 도와 줄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아이들이 어렸을 때 부터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며 그 방법에 있어서는 아이들마다 각 가정의 환경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부모님이 하루 매일 15분씩 책을 읽어 주시거나, 아이가 소리 내어 책을 읽게 하는 방법은 미국 학교들에서 거의 필수로 요구하는 사항이지만, 그 외 말씀하신 여러가지 방법들은 사실 아이의 성향이나 부모님의 관점에 따라 충분히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들이라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저도 책 읽는 것을 즐기는 사람 중 하나인데.. 저는 도서실에 가서 책을 빌려 보고 읽은 책에 대한 감동이 가시기도 전에 그 책을 다시 도서실에 반환하고 잊혀지는 것이 싫어 책만은 꼭 서점에 가서 새책 냄새(?)를 맡으며 구입하고 책 한권을 다 읽고 나면 맨 앞 표지 안쪽에 책을 다 읽은 날자와 제 이름을 자필로 쓰고 난 후 집에 있는 저만을 위한 책장에 읽은 책들을 한권씩 한권씩 끼어 넣으며 책장이 조금씩 조금씩 책들로 체워져 가는 모습을 보며 저만이 알 수 있는 만족감과 또 새로 읽은 책으로 남은 책장의 공간을 채워 넣을 것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음 책 읽기를 시작합니다.
솔직히 고백드리자면 제가 원래부터 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라 이렇게 책장에 책이 쌓여 가는 외형적인 모습에 동기부여를 받는 것 같고, 또 어떤 동기였던 책과 가까워지는 것이라면 결과적으로 부정적인 것은 아닌 것 같아 저는 나름대로 책읽기와 책장에 책 모으기를 함께 취미(?)로 즐기게 되었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굳이 제 얘기를 예로 드는 것은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는 것은 어떤 획일적인 방법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동기 부여가 되고 그것을 통해 아이가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할 수 있는 내 아이게게 적합한 방법을 찾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나열하신 여러가지 방법 들 중, 제 개인적인 의견이나 다른 많은 아이들을 지켜 본 모습들을 바탕으로 말씀드린다면 아마도 전집을 다 한꺼번에 내어 놓는 것 보다 (어머니께서 힘이 드시겠지만 ^^ )
한권씩 한권씩 읽게 하시고 한권을 다 읽은 후 아이를 도서실이나 서점에 데리고 가셔서 그 다음 책을 고르게 하시는 방법이 아이가 책을 읽으며 그 다음 책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고 그로 인해 책 읽는 것에 대한 재미를 붙일 수 있게 해 주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참고로 아동심리학자들은 아이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교육방법 중 하나가 포상제도라고 합니다.
여기서 얘기하는 포상제도란 아이의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큰 상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칭찬 한마디 또는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필요한 학용품 등을 얘기한다고 보시면 되며, 어머니께서 언급하신 책 한권을 읽을 때 다음에 읽고 싶은 책을 포상으로 주신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이라 믿습니다.
답이 되어 드렸는지 모르겠습니다.
더 궁금하시거나 의논이 필요하시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쑥쑥몰

> 





[미국교육이야기] 전집 사기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