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 린맘님의 글입니다.
> 내년에 초등학교에 가는 딸을 둔 맘입니다.
> 영어유치원에도 안 다녔고 집에서 튼튼영어주니어교재로만 제가 해주고 있는데요
> 내년에 학교를 간다 생각하니 제 맘이 좀 급해졌네요.
> 동네 아이들은 거의 영어유치원에 다녀서 웬만한 책은 읽고 있는데
> 우리딸은 너무 모르는 것 같아서요.
> 튼튼을 해도 외워서 읽을 뿐이지 똑같은 단어가 다른 곳에 나오면 잘 모르더라구요.
> 그래서 방학동안 파닉스를 해주면 어떨까 하는데 제가 교재 사서 해주기엔 발음에 자신이
> 없네요. 학원을 보내보면 어떨까요?
> 학원에 보내려면 어떤기준으로 학원을 살펴봐야 하는지등 여러가지로 조언을
> 부탁드립니다.
>
>
어느부모님들처럼 그렇게들 생각들을 하십니다.
우리아이가 너무 뒤쳐지는건 아니야.. 나도 보내야지...하는맘들로만 가득합니다.
실상 학원엘 보내도 아이가 다 알기때문에 하는것이 아닙니다.
늘 듣고 보고 읽기를 해서 입에서 나오는데로 따라 하는형식이지요..
물론 다른예도 있긴하지만 평균 아이들의 수준을 말씀드린겁니다.
너무 겁먹지도 서두르지도 마십시요..
저는 개인적으로 학원을 피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학원을 다니게한다면 꾸준히 초,중,고까지 다니게 할수있는지를 묻고 싶어요..
그 많은 비용들여서 아이의 수준이나 영향력이 나타나지 않으면 또 다른길을 찾으실겁니다.
일단 부모님이 어떤것이 아이에게 맞는것인지를 생각해보시구요,
아이가 흥미와 재미로 열심히 하면서 꾸준히 할수있는 교재를 선택하심될꺼예요.
아무런 기초 없이 무조건 학원엘 보낸다는것은 좀 무리라 보여지네요..
어릴때는 많이 듣고 보고 읽기를 하다보면 귀가 뚤리면서 잘듣게되구요, 다음엔 발음하려해요,
그러다보면 눈으로 읽은 단어나 짧은 문장이 눈에 들어오면서 알기 시작하죠..
우리한글 배울때 어떠했나요..
재미있게 노래테입으로 듣고 입으로 따라하면서 늘지 않았나요..
그러면서 어느순간 장모음과 단모음 배우고 그리고 나서 한글 한자한자 익히면서 단어익히고...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서두르지 마시구요, 아이가 재미있게 따라 부를수 있도록 비디오나 테입 많이 들려주세요..
아이가 일단 재미와 흥미로 흥얼거려야 영어를 접하는데 문제가 없다봅니다.
저 개인적인 사황을 말하자면 큰애가 초 3인데 3세때 구입한 한글나라,숫자나라라는 비디오와 영어비디오가 지금도 있구요, 현재 늦둥이 31개월된 아이가 보면서 말을 다 따라해요..
또 큰애 어린이집엘 6년정도 보내면서 영어테입이 있는데 노래로 된 영어테입을 동생에게 지금도 틈나는대로 늘 틀어주고 있는데 작은아이가 한참 한글을 배우면서 노래노래 하면 영어도 틀어주고 있어요.
작은아니가 재미있어하구요, 일단 흥얼거리면서 머리도 끄덕이면서 춤도 추고 일단 듣고 신나하지요..
저는 꾸준히 들려주죠, 일단 아이는 듣는데 열중하다보면 5살되면 듣는귀도 뚤리고 눈으로 읽는것도 늘거예요. 이처럼 부모님이 어떻게 해주고자 하는 제시가 필요하다보여져요.
이럴때는 꼭 꾸준함이 제일입니다.
중도에 포기해서 실증나게 한다던지 오히려 역행을 한다면 안들려 주느니 못할수도 있다고 보여지거든요.
일단 어느것으로든 꾸준히 듣고 보고 를 시키다보면 단어를 몰라도 아이가 들었던것이 있기때문에 쉽게 잊지는 않는답니다.
꾸준히 듣고 눈으로 읽히다보면 초1때가서 파닉스과정을 거치게 하구요, 파닉스과정에서 발음도 배우게되면서 자기가 늘 불렀던 노래의 한부분을 생각하면서 아 그게 이렇게 되어서 난 소리구나하고 알게되구요,
다음으로 파닉스과정을 거치다 보면 단어와 연관된 문장을 읽게되구요..
일단 유치원정도 나이면 학원보다 많이 듣게하고 많이 보게하고 눈으로 익히게 하세요.
만약 내년에 입학하게되면 그때가서 여러 학습지를 통해서 한번은 접해주는것이 좋을듯하구요..
현재 아이의 수준으로 보아서 발음에 너무 신경 안쓰셔도 되구요, 외워서 읽고 소리내도 칭찬해주세요..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듯이 초등3년이되도 단어모르는아이 많아요..
정확한 것을 요구하지마시고 꼭 결과를 보려하시지도 마시구요,
아직 그럴단계는 아니라 보여지네요..
좀더 부모님이 조급하게 맘만 먹지않으심 아이가 잘 하리라 보여집니다.
천천히 하되 순서대로 차근차근 꾸준히 공부시키려고 부모님이 계획을 세우신다음 우리아이에게 맞는것이 어떤것이 있는지를 살펴보심될거예요..
어릴때는 많은것을 알아도 거의 잊어버리고 또 배우는 과정이라 생각하세요.
현재 부모님을 생각해보세요.
영어 어떠셨어요.. 배울때 알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니 잊어버린게 더 많죠??
그렇듯 꾸준함이 필요하구요, 알면 알수록 자꾸 잊어버리기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포기 하진 마시구요, 꾸준히 배울수 있도록 지도 하시구요, 영어는 많이 잊어버려도 자꾸배우면 배울수록 신기하고 때론 지겨우면서도 재미있게 할수있는 방향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세상이 많이 변해서 현재 우리 부모님 시대보다 더 좋은 교재들도 선생님들도 있다고 봅니다.
부모님이 이끄시는것이 제일이라보여지구요, 꼭 기대한것만크 효과를 바라진 마세요..
시간이 해결해주구요, 초,중,고 가되면 자연히 나타나게됩니다.
늘 꾸준함으로 아이를 지켜봐주시고 격려와 칭찬으로 우리아이 열심히 이끄시기 바랍니다.
도움되는 글 이길 바랍니다.. ^^..
린맘 
[방학계획]은비(초1)의 겨울방학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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