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겨울방학이 아마 45일간의 기간으로 최장 긴 ~ 겨울이기때문 좀더 알차고 지루하지 않으면서 꾸준한 계획으로 공부할수있는 계기를 만들려합니다.
1. 방학을 했어도 학교수업시간을 응용해서 공부 할 수 있도록 합니다.
2. 계획표는 시간표응용으로 오전공부위주로 짜여집니다.
3. 오후에 남은시간은 별도의 특기나 적성시간으로 주워집니다.
4.일요일,공휴일 별도의 놀이로 응용하면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할수있도록 할애합니다.
*오전 시간표*
1)학교 수업시간표를 이용하여 학습량을 조절하며 예습을 시킨다. -- 월간학습지(초4년)
2)수업시간표의 약간의 조정을 통해 부족된 과목을 별도의 교재로 공부할수있도록한다. -- 부족과목
(예,수학연산, 한자,영어등)
3)오전 수업이 끝나면 오후에는 자유로이 월별로 특기와 적성을 살려 타 과목에 접하도록한다.
*오후 시간표*
1)월요일: 독서하기.- 독후감은 독서가 끝난후 쓰기.
읽고 싶은책을 읽되 꼭 독후감은 일주일에 한번은 쓰게합니다.
책은 여러 장르의 책을 읽게 하되 꼭 독후감을 쓸수 있는 책으로 읽게하구요,
독후감 쓰는것을 확인해줍니다.
2)화요일: 그림그리기 또는 만들기.
달지난 달력들을 이용하여 학습할수있는 요령으로 만들기나 그리기,색종이 접기,색채만들기등
소재로 사용하여 크레파스,물감,색종이오리기등으로 동생과 함께 여러 색채들을 놀이 삼아 오후를
보낼수 있도록 도와 주는데 절대로 혼내거나 어질러 졌다고 화를 안냅니다.
일단 이 날 만큼은 아이세상이다 해서 그냥 즐겁게 하라고 시간을 충분히 주구요, 동생과 함께 놀이
삼아 하도록 신문지를 거실에 넓게 펴주고 그위에 스카치테입으로 서로서로 붙여서 방바닥에 밀착후
무엇이 되었던간에 활용하도록 지도하고 살펴주면서 함께하죠..
정말 신나하구요, 좋아합니다.. ^^..
3)수요일: 타자연습하기.
기도서의 나온 중요한 기도문을 외우게하는데, 타자를 치면서 하니까 타자연습도되고 글도 익히고
짧은 동시도 가끔 하다보니 아이가 많은 동시도 알고 있구요, 재미 있어해요.
4)목요일: 요리하기.
간단한 재료를 이용한요리를 아이가 할수있도록 도와줍니다.
매주 다른 재료와 다른 요리를 만들어 직접하다보니까 즐거워하고 자신있어하고 뿌듯해하면서
자랑해요. 밀가루를 이용하여 수제비, 부침게,칼국수등 쉽고 재미있게 할수 있도록 해줍니다.
설겆이도... 아이가 무척 좋아해요..^^.. 꼭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5)금요일: 대청소하기.
운동도 되면서 더불어살아가는 모습도 익히고 선행이 될수있도록 지도해줍니다.
특별히 운동을 시키게되면 꾸준히 보내야하는데 시간도 안맞고 또 꾸준히 보낼수 없어 그냥 일주일에
하루를 정해서 아이와 함께 빌라 전체를 쓸고 물걸레질하거든요..
아이도 힘들어도 보람되고 좋대요..^^..
(여러세대가 사는 빌라기때문에 계단청소나 주변이 지저분할때가 많은데 "내가먼저"라는 주인의식이
잊혀 진지 너무오래되 서로가 그저 지나칠뿐.. 가끔 아이와 함께 청소를 했었는데 방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익힐수있도록 하여주고, 서로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주려고합니다.)
6)토요일: 특정과목 공부하기.
오전엔 영어듣고,읽고,쓰기를 합니다. 오전 2시간정도..
오후에는 성당(어린이미사)엘 가거든요. 저녁엔 영어받아쓰기 시험, 월간학습지나 타교재로
틀린부분 함께 풀어주되 왜 그렇게 답이 되는지 아이에게 설명을 듣고 틀린 문제를 집어줍니다.
늘 그랬듯이..^^..
7)일요일 : 오전수업만 합니다. - 한자,영어쓰기,수학연산공부.
과목별로 3장정도의 학습량이구요, 2시간이면 충분히 하는 학습량이기때문에 부담은 없어요..
일요일이라고 해서 하루를 꼬박 놀게 한다던지 특별한일 아니면 늦잠을 잔다던지 하지 않았기때문에
늘 하던대로 해주는것이 습관처럼 되어있어 아이에게 도움이 되구요, 오후에는 오락게임 시간을
정해줍니다.
* 공통공부 : 오전수업중 사항에 따라 변수는 있으나 한자,수학,영어부분은 꾸준히 하고, 월간학습지로
공부를 하기때문에 하루에 학습량은 과목당 2~3장 정도이며, 타교재역시 마찬가지예요..
일기는 매일 꼬박꼬박 쓰되 한장을 끝까지 쓰라고 지도하죠..^^..
아이는 습관이 되어서 늘 끝까지 씁니다. 단, 하루 교재는 4권~5권을 초과하진 않습니다.
매일하는 공부는 월간학습지와 수학,영어,한자만 더 추가되어 학교 수업시간표처럼 공부를 시킵니다.
학원은 단한곳 피아노를 3년동안 다녔기때문에 오전수업중 조절하여 피아노는 매일다니구요,
저녁엔 꼭 9시 뉴스를 보게합니다.
학교시절 초1때부터 해왔었는데 특별한 이유가 없는한 뉴스를 보게 하거든요..
물론 여러부분에서 꼭 뉴스만을 고집하는건 아니고 생명체에 관한 프로그램이나 자연에관한
프로그램등 유익한것을 주로 보게하는편이고, 드라마나 오락,연예는 시청을 삼가해줍니다.
*공휴일,일요일: 오전수업외 오후엔 주로 개인적인 시간으로 만들어줍니다.
자기가 하고자하는것들에 시간을 정해주거나 배려를 해주고, TV시청시 만화를 보고자한다면
1~2시간정도 정해주고, 밖에서 자전거를 타고 놀게되 1~2시간 정해주며, 때론 오전수업이 끝나면
남은시간은 때때로 독서시간으로 자유롭게 배려해줍니다.
아이가 책읽는것을 좋아하고 미술도 좋아해서 하고 싶은것을 하게해주죠..^^..
*아침 기상시간과 저녁 잠자는 시간 만큼은 꼭 지킵니다.
아침기상시간은 학교 등교시간에 맞춰 늘 같았어요.. 7시 30분 ~40분 기상합니다..
저녁기상시간은 늘 그랬듯이 잠자리에서 책을 읽고 자는 습관이 있기때문에 기준은 없지만 평균
보면 11시에서 12시좀 넘을 때도 있더라구요..^^..
뭐 그래도 아이가 다음날 크게 지장이 없는한도에서는 아이가 정하도록 하죠..
전 지금껏 방학이라해서 특별한건 없었구요, 특기와 적성을 좀 살려 준다던지 어린아이가 있기때문에
(31개월 남아) 때때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수있는 날을 정해 맘껏 놀게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시간을 정해주는편이예요.
학교수업시간을 응용한것은 아이들 대부분이 방학하면 편히 생각하고 부모님들역시 편하게만
생각하시다보면 늦잠도 자고 하루세끼가 아닌 두끼 또는 외식도 잦을수 있거든요..
그러다보면 방학할때와 방학이 끝난 시점에 돌아보면 다들 리듬이 깨져서 학습리듬이 엉망이 되거나
아이가 또다른 부담으로 전가되어 좀처럼 힘들어하는것을 해마다 주변에서 보아왔습니다.
좀더 아이가 방학때도 리듬이 깨지지않고 늘 평상시와 같게 하기위해선 특별한 계획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학교생활리듬은 어느정도 뒤따라 줘야 아이가 부담이 없겠다라는 생각에 3년동안 지켜왔고
앞으로도 꾸준히 아이에게 도움을 주려해요..
또 한번도 토요일이라고 해서 일요일이나 공휴일 이라 해서 하루를 맘껏 놀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단,명절이 되면 어쩔수 없는 날들만 빼고는 거의 시간을 이용하는 편이지요..
노는 것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늘 상기시켜주고 시간이 얼마나 중요하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지
일러주구요, 내가 시간에 맞추어 살지말고 내가 시간을 이용하면서 살라고 상기시킵니다.
물론 부모맘처럼 금방 깨닫지는 않겠지만 늘 일러주면 아이는 어느순간 깨닫으리라 봐요..
많은걸 요구하면 요구한것만큼 잊어버리지만 또 얻은것 역시 많았어요..습관... 이게 무섭더라구요..
일단 습관이 들면 자연스레이 하더라구요..
저는 이걸 노립니다. 습관...
부모님들이 방학계획을 어떻게 짜느냐도 중요하지만 짜기전에 아이가 잘 할수있고 방학동안 꾸준히
무리없이 부담없이 잘 이행할수있는냐의 무리없는 계획이 중요하다 봅니다.
시간역시 살아가는데 빠질수 없듯이 시간을 소중히 다루는 사람만이 큰 사람이 된다고 늘
상기시키시면 좋지 않을까해요.. ^^..
우리아이는 남자라 그런지 무지 낙천적이구요, 느긋하고 매우 활발하고 좋은데 너무 낙천적인면이 좀
문제라서 습관을 길들이기로 했어요..
그래서 초1부터서 무리없는 계획으로 아이에게 맞게끔 계획을 짜서 공부를 시켰어요.
그러다보니 방학이다 하더래도 항상 학교다니는 시간으로 공부를 하니까 스스로 공부하는습관과
더불어 시간을 활용하더라구요..
직장생활을 초2때까지 하면서도 학교같다오면 늘 집에 혼자라 확인전화해서 오늘 공부할것을
알려주고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도록 유도하면서 공부과목이 끝날때마다 전화해서 다 했는지
확인하고또 다음 공부 지시해주고 학원갈때쯤이면 시간 알려주고 갔다오면 전화하게 하고..
직장일이 늦게 끝나는 날이 많아 늘 혼자 저녁을 먹고 혼자 먼저 잠을 자는 아이지만, 초1부터 라면도
혼자 끊여먹더라구요.. 좀 미안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했는데...
밥먹을시간에 전화해주고 뉴스볼때쯤이면 또 전화해서 확인시켜주고..
보름이 지나니까 자동으로 하더라구요..
습관... 정말 무섭더라구요.. 해서 지금껏 시간을 정해놓고 모든것을 하도록 해주고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면 알아서 방에가서 공부도하고 책도보고... 얻은게 많았습니다.
현재는 전업주부지만 계획은 꼭 방학이 아니더래도 꾸준히 세워 주어야 한다고 보여지구요.
부모욕심에 움직이는 계획도 공부도 아닌 우리아이들의 맞는 계획과 공부를 제시하셔서 길잡이역할을
해주신다면 아마 좋은 결과와 더불어 내년에 한학년을 맞이 할때면 정말 보람되고 뿌듯함이 더할거라
생각해봅니다.
공부도 좋고 운동도 좋지만 무엇보다 우리아이들의 생각이 우선이니 우리부모님들 아이입장에서
올겨울을 한번 따뜻하게 보내주심 어떨런지요..
사랑맘 
[방학계획]초3년 보다 알차게!!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