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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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오랜만에 쑥쑥에 글을 올리네요. 감회가 새롭네요.
저도 그동안 영어를 푸~욱 쉬었거든요. 저도 아이들도 다같이 쉬었어요. 근데 요즘 부쩍 아이들이 저를 조르더군요. 영어 가르쳐 달라고 말이죠. 엄마가 가르쳐 주던지 어디 학원에 보내주던지 하래요. 그래서 이제 영어를 배울 때가 왔구나 싶어서 어떤 교재로 시작할까 저도 찾고 있던 중이에요.
막연하게만 보였는데 쑥쑥의 게시판들을 들어와서 요새 흐름도 살펴봤고요. 영어 전문 서점 키다리샵이나 잉글리쉬 플러스 등의 사이트에도 들어가서 코스북을 클릭하니 여러 종류가 뜨더군요. 그러던중 키다리샵에서 하는 영어 코스북 세미나에 몇 번 참여해 보니 이젠 좀 알 것 같아요.
대충 요즘 초등학생들 많이 하는 코스북은 Backpack, Hip Hip Hooray 등이 눈에 띄고 괜찮은 것 같아요.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다만 '백팩' 은 레벨별로 수준이 팍팍 뛰어서 초보자는 힘들다고 주변에서 조언해 주셨고요. '힙힙 후레이' 는 잘 알려진 동화를 쉬운 대화체로 구성해서 회화 활용도가 높고 레벨마다 수준 차이가 많이는 나지 않아서 하기가 좋다고 세미나에서도, 직접 해본 사람에게서도 들었어요.
또 Time To Discove 세미나에도 다녀왔는데 초등학생이니만큼 흥미로운 과학 상식들을 쉬운 문장과 선명한 사진으로 구성하고 활용책도 알차서 같이 하기에 괜찮아 보였습니다.
별로 입소문은 난 것 같지는 않았지만 세미나에서 보게 된 Magic Max 라는 교재는 인터넷과 같이 활용하면 효과적일 것 같아요.
저도 위의 교재들 중에서 빨리 골라서 내년엔 열심히 해 볼 생각입니다. 지금은 맛보기로 예전에 사둔 Balloons 로 워밍업 하고 있습니다.
일단 쑥쑥몰이나 영어 전문서점 등에 가셔서 코스북을 여러가지 구경해 보시고 세미나 있으면 연락 달라고 해보세요. 세미나 한 번씩 다녀올 때마다 주워 들은 노래나 게임을 집에서 아이들에게 활용해 주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아무튼 건투를 빕니다. 우리 같이 내년에 열심히 해봐요.
: 관심님의 글입니다.
> 새해에 초등영어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 좋은 코스 북 고르는 방법을 누가 좀 가르쳐 주세요.
> 책이름은 밝히지 않아도 됩니다. 일반적으로 유의해야 할 사항 뭐 그런것 좀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코스 북외에 무엇을 부교재로 하면 좋을지도요
> 경험자님의 좋은 고견을 바랍니다.
고운서영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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