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은이 한글 일기 - 신기한 식물(2006.10.09) 2006-10-09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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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다은이는 화분에 물 주기를 좋아한답니다. 무심코 이를 지나쳐 왔는데 다은이가 쓴
일기를 읽다보니 다은이의 깊은 생각에 감동을 받아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10월 4일 수요일
 
                                     <신기한 식물>
 
식물들은 신기하다. 왜냐하면 날마다 햇빛을 받고 물을 주면 모양이 바뀌고
색깔도 바뀌어서 식물이 신기하다. 나의 집에는 스파트필름이라는 식물이 있다.
처음에는 봉오리였다가 이상하게 생긴 하얀 꽃이 피었다.
그런데 내가 장난으로 벌처럼 꽃가루를 똑같은 꽃에다 다시 묻혔다.
신기하게도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꽃이 점점 초록색으로 변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꽃이 열매가 될라고 하는 것이다. 나는 그게 참 신기했다.
그 다음날에는 또 꽃이 하나 더 피었다. 나는꽃들을 정성껏 온 힘을 다해 잘 보살폈다.
식물들은 참 귀엽고 예쁘다. 허브는 무척 냄새도 좋다.
하지만 내가 허브의 냄새를 맡으면 꼭 머리가 아프고 어질어질해서 나는 허브가 싫다.
내 가족은 허브를 좋아하신다. 그런데 언제는 허브를 좋아하게도 됬다.
나는 그럴때마다 내가 변덕쟁이가 된 느낌이 든다. 나는 그런 느낌이 들때마다 웃는다.
식물들은 진짜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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