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용이라 해도 원하시는 비디오의 용도(?), 아이의 수준, 취향에 따라
추천리스트가 달라지기 때문에 조금 어렵습니다.
우선 디즈니류의 극영화 스타일 애니메이션이 가장
초등학생의 연령대에 많이 추천되기는 합니다만
쑥쑥에서 디즈니를 선뜻 추천하지 않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언어를 배우는 것은 좋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문화사대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지도해주는 것은 일찍 영어를 접하게
해주는 우리 부모의 몫이라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디즈니는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지요.
비단 디즈니 만화에서만 발견되는 단점은 아닐 수 있습니다.
앞으로 헐리웃 스타일로 만들어진 수많은 문화매체를 접하면서
자랄 환경에 노출된 아이에게 디즈니 하나만을 막자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일 뿐임을 알기에, 적극적으로 추천하지는 않되
그 '위험성' 정도는 우리 모두가 인식해야 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에
언젠가는 쑥쑥에서 디즈니 이야기를 풀고 싶었습니다만....
그런 점에도 불구하고 디즈니 만화는 분명히 재미있고 완성도 자체는
성인들이 보기에도 나무랄데가 없는 것은 사실이니
재미있는 영어라는 인식을 시켜주기에는 좋은 비디오겠지요.
다만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영어가 많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셔서
너무 많은 효과를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밖에 추천하고 싶은 비디오로는 쑥쑥에서 유아영어 교재로 추천된
거의 모든 비디오도 무난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메이지, 까이유, 블루 정도는 유아의 취향이라
조금 제외되어야 할 것 같군요.
그러므로 위씽, 바니 는 가무(?)를 좋아하는 저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고
아서와 리틀베어, 티모시네 유치원 (곧 출시예정)은
스토리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매직스쿨버스와 넘버크루는 모두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이언 자이언트라는 비디오가 나와 있는데
강력추천합니다. ET와 비슷한 스토리의 만화인데
철인28호 같은 거대한 로봇이 나와 더욱 흥미를 끕니다.
여기까지는 영어서점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국내 라이센스 비디오입니다.
그리고 라이센스로 나와 있지 않아 비공식적인 사이트나 오프라인 샵을 통해 구입할수 있는 비디오로는
1. 포케몬이나 디지몬 등의 재패니메이션.
별로 교육적으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영어로의 흥미를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영어판을 시도해 볼만하구요.
(영어학습효과는 디즈니 보다 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2. 토토로, 천공의 성 라퓨타, 마녀 배달부 키키 등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어판 만화도 구하기는 힘들어도 모든 면에서 추천할 만 합니다.
그외에도 많은 비디오가 있는데 지금 떠오르는 건 이 정도네요...
나중에 또 좋은 것이 떠오르면 올려드리겠습니다.
mom's Choice 도 정리해야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