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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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수 어머님.. 우리 아영이는 11월 8일생이랍니다. 윽~ 하루 차이로 경수가 오빠가 되는 군요. 그리고 저 컴에 글만 열심히 올렸지 아이에게는 경수어머님보다 더 못해주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근데 아이에게 책도 읽어 주시고 생활회화도 해 주신다면서 굳이 전집을 사 주실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사 놓고 비난하는 건 좀 웃읍지만 영어나라의 스타트 단계 살펴보면 거의 다 단어 카드입니다. 그에 딸린 오디오 테이프하고 노래, 그리고 라임 테이프 하나 정도..생활영어기본문장 딱 10개.. 사실 처음에느 몇 십만원어치 카드 산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쑥쑥을 알기 전이었으니까요.. 그 돈으로 동화책이나 액티비티북 같은 걸 사는 것이 훨씬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리고 한솔이 자랑하는 토킹머신, 초기와 수업 때 빼고는 거의 사용 안하게 되네요. 당연히 그에 사용되는 카드도 안 꺼내 보게 되고...
굳이 교재를 사시겠다면야 아이가 영어를 알아 듣는 다음에야 매직이 났지요. 파닉스는 알파벳에 따른 발음과 같은 발음으로 끝나는 두단어(can, pan. bat, hat 등) 배우기 부분이 있습니다. 어렵다기 보다 아이가 지루해 하기 쉽다는 거지요.. 그리고 그 뒤의 학습지인 ~넷은 아직 못 봤지만 생활회화에 더 중점을 두었다고 어느 분이 글 올리셨던데..
아 참, 영어학습지요(노벨..) 이거는 그냥 일반 학습지랑 비슷해요. C단계가 마지막인데 제가 보기에는 너무 엉성~~ 한 주에 문장 하나 정도 배울 정도입니다. 선생님은 없고 월 2만 2천원입니다. 나중에 아영이가 실증내면 혜영이걸로 바꾸지 싶어서 시작했는데 어쩔지.. 스티커 붙이는 재미, 색칠하는 재미로 하고 있어요. 엄마가 옆에서 이런 저런 설명을 영어로 해 주실 수 있다면 좋겠죠?(전 아직 수준미달..)
답변을 자세하게 해 드리고 싶지만 아이아빠 출근 준비해야 해서리..(아침에 다들 잘 때라 컴켯더니 메일들이 날아와 있어서 답변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궁금한 점들은 서로 개인 메일로 주고 받도록 하지요. 그럼 이만 총총~~
경수 엄마님의 글입니다.
> 아영이가 우리 경수와 나이가 같군요.
> 경수 생일은 11월 7일이거든요. 아영이는요?
>
> 영어를 접한 시기(경수는 39개월 정도 ),
> 이 쑥쑥에 들어온 시기(저는 2000년 7월 말쯤) 가
> 저와 비슷해서 더 반갑네요.
> 틀리다면 저보다 훨씬 열심이시라는거.....
>
> 이 글 지금 두번째 읽는 거예요 .
> 아이땜에 아까는 대충 읽었었거든요.
> 아이 재워 놓고 다시 들어왔죠.
>
> 좀 여쭤볼것이 있어어요.
> 남들 다 사는 영어 나라, 만세 이런거 저는 구입안했거든요.
> 책 읽어주고, 생활 영어 조금씩 하면서 지금까지 해왔는데,
> 왠지 요즘 그런것들을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자꾸 생기네요.
> 제가 몰라서, 아이에게 못해주는 부분이 있을것같아서요.
> 선생님은 안 모시구요.
> 제가 하려구요.
> 만약 영어 나라를 구입한다면 스타트와 매직 중에서 어떤것을 구입해야하나요?
>
> 저의 아이 실력은 아직 대화할 정도는 아니구요.
> 알아듣는 정도예요.
> 제가 영어로 말하면 아이는 한글로 대답하는.
> 컵 씽크대에 넣어라. 코트를 옷걸이에 걸어라.
> 너는 날개가 있니? 토끼는 귀를 몇개 가지고 있니?
>
> 이정도요.
>
> 매직에 파닉스도 나온다고 하셨는데,
> 아이에게 좀 어렵나요?
> 질문이 너무 많나요?
> 그 분들을 집에 오시라고해서 여쭤보고싶어도, 부담스러워서...
>
> 제 메일로 답변 보내주시겠어요?
> 참, 영어 학습지도 궁금한데, 선생님은 오시지 않고,
> 엄마가 해주시는건가요?
> 이제부터는 뭔가 좀 해주려구요.
>
> 부탁드릴께요.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 [일반]전집 교재는...[RE] 아영이의 영어 접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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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영엄마 등록일 2001-02-24 09:06 조회수 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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