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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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신 중에도 글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전 영어가 능통^^--수준이라고 본인이 얘기하긴 쑥스럽지만--해서
그냥 영어로만 대화했습니다.
남편이 우리말. 그치만 거의 직장에서 늦게 귀가하기가 많지요.
이모들 둘이 같이 살지만 영어 우리말 섞어서 들려 주고.
그런 분위기입니다.
영어가 아들에겐 더 자연스럽게 되어버렸지요.
한 며칠 글 올리면서 나름대로 우리말을 먼저 해야겠다는 결론에 거의 도달 중입니다. 넘 버릇이 되어 영어가 먼저 툭툭...
첨엔 그냥 두 언어 문화를 접하게 하자라는 생각만 있어서 시작했는데
그게 어떻게 보니 튀게,특별하게 키우는게 되는 거란 생각을 요즘 하게 되었어요.
그냥 여느 아이처럼 키우고 시퍼서....그만하렵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브라이언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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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히플러님은 큰 아이가 태어나면서 부터 일상에서 한국어와 영어를 반반씩 번갈아 사용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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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아이 태어나면서 영어를 말해오곤 있지만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 같이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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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꼭 한국어를 익힌후 영어를 시작해야 된다고 생각지는 않지만 올바르게 한국어를 익히는 것이 영어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 조세핀님이 아이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영어로 거의 말을 하신다면 아이가 한국어를 습득할 기회는 어떻게 제공하고 계신지요 ?
>
> 이제 언어 습득이 왕성해질텐데 영어를 중심으로 하는 것은 좀 염려 스럽구요. 일상에서 한국어와 영어 환경을 균형있게 유지하실 수 있다면 같이 병행하는 것이 그리 무리가 되지는 않을 듯 합니다.
> 여기서 균형이라는 것은 반반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부모가 생각하기에 적당한 비율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 어떤 경우에던 아이가 제공 받는 언어 환경에서 영어의 비중이 한국어보다 많아지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
> 또 아이에 따라 이중언어를 잘 받아들이는 아이가 있는 반면,문제가 오는 아이들이 있을 수 있으니 아이의 발달이 정상적인지 신경을 쓰실 필요는 있다고 봐요.
>
>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
>
> josephine님의 글입니다.
>
> > 거의 하루종일을 엄마랑만 많이 지내는 아들(15개월)
> > 영어로만 말을 하게 되고...
> >
> > 우리말을 먼저 익힌 후에 3-4세 즈음부터 영어를 섞어서 해야 하나요? 아님... 히플러님께선 두 아이를 맨첨 돌전부터 영어와 우리말을 함께 사용하셨나요?
> > 도움 글을 부탁 드립니다.
> > 아님 미리 이런 종류의 글이 올라 있음 있는 곳을 알려 주심 고맙겠습니다.
| [일반]브라이언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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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josephine 등록일 2001-02-26 11:07 조회수 1,0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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