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아직까지도 망설이고는 있지만..일단 님들의 글을 읽어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넘 감사드리구요..
저도 열심히 노력하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좀 해야겠습니다.
그럼..
달맘님의 글입니다.
> 영어 유치원이냐 아니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유치원인가가 아닐까요. 1년이 넘도록 다니는 동안 님의 아이가 무엇을 느꼈는지 유치원의 어떤 부분을 즐거워하는지를 잘 살펴보셨으면 좋겠어요. 1년이라는 시간은 영어가 눈에 띄게 성장하기를 기대하기는 좀 짧은 기간일 수도 있고 또 30개월때 시작했으니 이른 감도 있네요. 일단 앞으로 영어 유치원 시스템에 아이를 맡길 것인지 아닌지 결정하시고요. 만약 그럴 생각이라면 다른 영어 유치원을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저도 경험이 많은 엄마는 아니지만요. 관찰의 초점을 아이가 무엇을 즐기고 있는지에 둔다면 그 유치원을 더 보낼까 말까에 대한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제 아이는 영어 유치원 5세반에 다니고 있는데요. 친구들과 선생님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공동체 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활달하고 싹싹한 담임선생님을 만난 덕분에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법을 많이 배워온 것 같습니다. 사실 영어는 쑥쑥맘들의 조언을 받아 함께 하다보면 영어 유치원에 보내지 않아도 충분히 도와줄 수 있지요. 하지만 영어 유치원에 아이를 맡기기로 결정하셨다면 그곳도 역시 유치원이라는 생각으로 영어 교육 시스템 이전에 선생님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어느 곳에 가든지 담당 선생님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선생님에 따라서 영어 유치원에 보낸만큼 영어가 자연스럽게 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한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늘어난 영어는 제가 해줄 수 있는 것 이상의 결과를 나타내더라고요. 그리고 유치원 운영 시스템이 아이들의 마음을 충분히 격려하고 돌보아주는지 잘 살펴보셔서 신중하게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어 유치원이 무조건 인성 교육이 잘 안 되는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요즘은 영어 유치원이 난립한다고 할만큼 많은 현실이니 둘러 보시고 다른 곳으로 결정하셔도 아직 늦지 않을 것 같아요. 느긋하게 잘 알아보시고 좋은 선택 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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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인,송맘님의 글입니다.
> > 저는 큰딸 아이가 6살이 되었을때 보냈는데 지금은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영어는 시작하면 꾸준히 해주어야 되죠.님의 아이는 너무 일찍 학원에 들어간것 같아요.저도 큰 아이는 좀 일찍 보낸것 같아요.그래도 저희 아이는 효과를많이 보고있어요.영어로 동화책도 꽤 읽는편이고 짧은 글로 일기도 쓰고...큰 아이를 보내고 많은 노하우를 쌓은 저는 둘째는 7살에 보낼계획입니다.물론 (지금 5살인데 한글은 벌써 깨우쳤음) 집에서 틈틈이 영어를 접해주고 있어요.알파벳은 몰라도 일상 생활영어는 간단한것은 알아듣고 언니와 영어노래 부르는것도 좋아한답니다.무엇을 하든지 어려서는 엄마의 노력이 필요한것 같아요.그것이 무척 힘들긴 하지만 사실 저도 꾸준히 해주고 있지는 않답니다.아이가 거부할때는 영어책도 읽어주지않고 제가 힘들때도 않아고...하지만 조급한 마음을 갖지않고 시간이 지나면 아이들은 서서히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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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현맘님의 글입니다.
> > > 아이가 30개월이 되었을때..영어 유치원을 보냈습니다.
> > > 그냥 무작정 보냈지요..
> > > 어떤 큰 효과도 바라지 않았어요..
> > > 단지 그 나이에 보낼 만한 유치원이 없었기에..
> > > 그런데..이제 6살을 바라보는 지금..
> > > 계속 보내야 할지 말아야 할지..망설이고 있습니다..
> > > 인성교육이 되지 않는 영어 유치원..
> > > 그렇다고..우리 아이가 영어를 잘 하는것도 아니고
> > > 엄마가 도와 주는 것도 아니지요..
> > > 1년 반을 그냥 지켜만 보았습니다.
> > > 그런데..이제 겨우 알파벳을 알더군요..
> > > 도대체 유치원에서 무엇을 배워 오는지 알수 없을 정도 입니다.
> > > 바라지 않던 제가 이제 조금 화가 나려 합니다.
> > > 일반 유치원을 보내자니 지금 까지 보냈던 곳이 좀 아깝기도 하구요..
> > > 영어 유치원을 계속 보내자니..어떤 큰 효과가 있을지 지금 당장 그게 궁금하구요
> > > 보통 3년은 보내야 한다고 하던데..
> > > 여기 계신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 > > 저에게..힘좀 주세요..
|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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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민,현맘 등록일 2003-11-10 19:15 조회수 1,371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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