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아래 글은 어떤 분이 문법책을 추천해달라고 하셔서
제가 쓴 내용인데요
도움이 되실 것 같아 옮겨적습니다.
그리구, 유아영어 다이어리 가시면
요즘 아나이스님이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하려는 맘님들을 위해
특별기고(?)를 하고 계시거든요.
거기도 한번 들려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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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새로운 책을 사시는 것보다는
> 예전에 학생때 공부하셨던 그 책을
> 다시 보시는 게 어떨까 싶으신데요.
> 만약 그 책이 현재 없으시다면
> 다시 그 책을 구입하셔서 보시는 것이
> 더 나을 것 같아요.
>
> 저는 고등학교때
> [성문기본영어와 종합영어]로 공부했었는데,
> 대학가서 중고등학생 영어과외를 할 기회가 있었을 때
> 성문영어를 교재로 다시 사용했거든요.
>
> 제가 접해 본 문법책이라
> 그리 큰 시간 들이지 않고 과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 택하긴 했지만
> 학교 때 공부했어도 쉽게 잊어버리거든요.
> 다시 같은 책을 정독하면서 공부하면
> 옛생각이 조금은 나면서
> 훨씬 효과적인 것 같더라구요.
>
> 그러나 사실 문법책은 거기가 거기예요.
> 저때만 해도(사실 아주 long long time ago)
> 성문이 좋네, 맨투맨이 좋네..
> 사람들마다 말들이 많은데
> 제일 좋은 건 자기 스타일에 맞는 거예요.
>
> 저는 개인적으로 맨투맨같이 자잘한 설명이 너무 많은 건
>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
>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 너무나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 쉬어가는 페이지가 많고
> 무엇보다 글씨가 커서
> 페이지가 쉽게 넘어간다고
> 맨투맨을 선호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
>
>
> 학교때 특별히 애정을 가져던(?)
> 문법책이 없다면
> 서점가셔서
> 여러가지 문법책을 흝어보시고
> 본인 스타일에 가장 맞고
> 이 정도면 지루해 하지 않고
> 단시간에 볼 수 있겠다 싶은 걸로
> 선택하세요.
> 그게 최선인 것 같아요.
>
> 그리고 알고 계시겠지만
> 문법은 정말이지 영어의 원칙과 규칙에 대한 설명일 뿐이에요.
> 그 규칙을 알면
>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 그렇다고 우리의 혀까지
> 쉽게 그 규칙을 따라가는 건 아니거든요.
> 혀는 계속 소리내면서
> 연습하는 방법외에는
> 왕도가 없는 것 같아요.
***************
덧붙여서
문법책은 쉽고 간결한 것으로
한 번 쭉 훒어보면서
그동안 알고 있던 걸
다시 머리속으로 정리해 보는 기회로 삼으시고
영어일기나 편지를 쓰면서
문장을 만드는 연습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 같아요.
자신이 알고 있는 영어의 규칙을
직접 만들어보면
진짜루 자기것이 되거든요.
혀에도 탁탁 붙어
술술 입에서 나오기도 합니다.
코렉션 받으실 수 있으면
더욱 좋구요.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유아영어 지침서(TV)][RE] 새로운 책보다는 가지고 있던 것을 복습하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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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단비맘 등록일 2001-02-28 08:25 조회수 1,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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