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먼저 보냅니다..저도 영어교육분야에서 꽤오래 일을 했지만 할아버지님의 정열에 감탄이 나오네요..
손주분이 행복하겠네요..울 태원이도 너무 좋은 할아버지를 가졌는데... 영어 동화 번역일도 가끔 하셨는데..취미로요..태원이 할아버지는 아이들 동화 읽고 그림보면 너무 재미있다고 하십니다. 다시 태어나서 경제적인것에서 해방되어 하고 싶은 직업 택하라면 동화 그림작가가 되고 싶으시다고 하셨어요..
엉뚱한 얘기 그만하고..본론..
글을 읽어보니 아이가 어느 정도 수준이 있는듯한데..저는 태원이와 영어 동화로 생각나누기를 많이 했어요..예를들면 미국교과서라고 보통 알고 있는 스칼라스틱 1.4Imagine that의 경우..
첫번째 동화인 Chicken Pedro를 읽고 아래와 같이 했어요.
먼저 한번 읽는다..모르는 단어를 그림과 전체 문장안에서 유추하게 하고 확인해준다.
전체 뜻을 알게되면..이 동화의 의도와 같이 다 알고 있는 이야기를 우리가 바꿔본다..
치킨페드로는 다들 알고 있는 유명한 동화 Henny Penny의 마지막을 약간 변형한 동화에요. 예전에 Teacher's Guide본 기억을 되살려 보면 이렇게 아이들이 흔히 아는 이야기의 ending을 상상력을 발휘하여 바꿔 보는 활동을 하라고 했던것 같아요. 예를 들면 백설공주 마지막에 독이 든 사과 먹고 누워있는 백설공주를 왕자가 키스하여 깨어나 결혼해 살쟎아요. 그런데 마지막을 다르게 바꾸는 거죠. 백설공주가 깨어났는데 왕자가 별로 맘에 안들어 난장이들이랑 재밌게 살며 나쁜 여왕을 혼내줄 계획을 짠다라든지 뭐 이런식으로요(엄마의 상상력이 아들 수준에 맞춰져서 주로 악당을 물리치거나 혼내주는 거에 초점이 맞아 있습니다.ㅎㅎㅎ). 아무튼 틀에 얽매이지 않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이 중요한점이었던것 같아요.
또 하나의 액티비티는 그 스토리에서 레몬나무에서 레몬이 떨어진것을 가지고 페드로가 하늘이 무너졌다고 왕에게 가는거거든요. 마지막에 여우를 피해 결국 왕에게 가서 사실을 고하고 레몬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걸로 레몬네이드를 해먹어요. 거기서 착안해 아이들과 같이 레모네이드 만들어 보는 액티비티를 하는 것이 있었어요. 아이들과 어떤 음식의 레서피를 적어보는것 참 좋은 활동이더라구요..먼저 뭔가 하나 요리를 아이와 함께 하고나서 그것의 레서피를 적어보는 거에요..아이가 어떤것을 순서대로 그림과 더불어 적어보며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또 하나의 액티비티는 그 스토리에서 레몬나무에서 레몬이 떨어진것을 가지고 페드로가 하늘이 무너졌다고 왕에게 가는거거든요. 마지막에 여우를 피해 결국 왕에게 가서 사실을 고하고 레몬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걸로 레몬네이드를 해먹어요. 거기서 착안해 아이들과 같이 레모네이드 만들어 보는 액티비티를 하는 것이 있었어요. 아이들과 어떤 음식의 레서피를 적어보는것 참 좋은 활동이더라구요..먼저 뭔가 하나 요리를 아이와 함께 하고나서 그것의 레서피를 적어보는 거에요..아이가 어떤것을 순서대로 그림과 더불어 적어보며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그냥 단어를 외우는 것보다 왜 스토리북이 좋으냐면요..저는 일단 예쁜 그림이 좋아요..아이와 무궁무진하게 이야기 할것이 많은 그림이 좋아요..그 그림과 같이 그 상황이 머리 속에 들어와 책에 나오는 표현을 적절히 이해하게 되죠..어느 영어학습지 회사는 연상력훈련이라고 하더군요..어떨때는 그림만 보고 내용을 바꿔서 만들어 보기도 하고 맘에 안드는 스토리의 그 다음 장면을 내맘대로 태원이랑 그려서 그 다음페이지에 풀칠을 덕지덕지하여 붙이고 작가 이름을 울 태원이 이름으로 싸악 고쳐 주기도 해요..엄청 좋아합니다..책이 좀 아깝기는 하지만...
저는 태원이랑 북리포트를 자주 씁니다. 북리포트라고 하지만 엄청난 것은 아니구요..그냥 읽은 동화에서 가장 감명 깊었던 내용을 그리기도 하고 왜 이책이 좋은지도 쓰고..어떨때는 동화 주인공에게 격려의 편지를 쓰기도 하고..그야말로 자기맘입니다..가능하면 엄마가 포인트를 잡아 어떤걸 쓰는게 좋을지 길을 잡아 주어도 좋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한두단어, 한두문장 쓰다보면 자기의 생각을 글로 정돈해 가는걸 아이가 배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셨기를 소망하며 ...
: 할아버지님의 글입니다.
> 영어교육 과정중 스토리북이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는 사실은 잘 알고있습니다...다만 어떻게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궁금하여 이글을 씁니다...진행하시는 유형별로 경험담이나 조언을 주셨으면합니다.
>
> 곧 let's go과정을 깊이있게 끝마치게되는 우리아이에게 스토리북으로 다음과정을 진행하게 된다면 나는 이렇게 진행하고 싶습니다.1).let's go과정을 처음부터 학습차원으로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를 병행하며 그곳의 모든문장과 단어를 통째로 암기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약1,700여 단어를 명확히 암기하게됩니다...스토리북도 let's go진행과정과 동일하게 진행하려합니다...스토리북 50권 또는 3,000여단어를 명확히 암기할때까진 적어도 이 방법을 고수하려합니다.
> 2).물론 처음 진행때 page별로 처음접하는 단어를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 빠르게 읽고 전체 내용을 이해하는 차원의 "스토리북 고유의 진행요령(?)"도 시도하겠습니다.
>
> 궁금증이 있습니다...교육과정중 스토리북을 통하여 어휘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차원의 글이나 조언을 자주 접합니다...스토리북을 진행하면서 그곳의 "단어"를 어떤 방법으로 암기하도록 하는것인지 실제로 시행하고있는 요령이 궁금합니다...이때의 암기란 "발음, 뜻, 쓰기"까지 완벽한(?) 암기를 뜻하는 것으로 통상 초등학생 차원의 교육방법에 해당하리라 봅니다?
>
> 어떤 차원이든 경험 또는 조언을 주십시요.
할아버지 
Language Art입니다.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