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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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학습지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서요
저도 시작하기 전에 여기들어와서 글을 많이 읽어보고 했습니다
저희 아이는 올해 초등 2학년입니다
유아기때 영어접근이 잘못되어 영어라면 기겁을 하는 바람에
그동안 쭉 지켜만 보았습니다
1학년때부터 런투리드 교재로 흘려듣기를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평상시에도 카세트나 오디오 듣기 비디오 시청등을
가만히 잘하는 편이라 튼튼이나 윤선생을 시작해도 크게
거부 반응이 없을 것 같아 윤선생을 선택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윤선생을 시작한지는 얼마 안되었습니다
뉴 파닉스 어드벤처를 끝내고 뉴베이직 파닉스를 시작했습니다
지도교사를 잘 만나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이 학습시간 앞뒤로 선생님이 수업이 없는 관계로
40분~50분 정도는 머무르다 가시고 상담도 많이 할수 있어좋습니다
(이것 때문에 시간조절 힘들게 했습니다)
발음교정 정말 열심히 해주시고
수업계획이라든지 복습 스케쥴 상당히 노련하십니다
같은 교재를 가지고도 좀 다른 방법으로 학습하도록 지도를 해주시고요
선생님을 잘만난 덕도 있고 원래 아이가 암기실력하나는
타고난 덕에 지금까지 배운 단어를 모조리 암기하고
쓰기 까지 가능합니다
저도 다시 영어를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매일
재미있게 둘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파닉스 어드벤처는 정말 교재가 재미있게 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학습지는 한계가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윤선생 하나로 다 된다는 말 거짓말(?)이라고 믿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듣기와 말하기(특히 말하기)는 좀 부족하다고 하십니다
보완적 의미로 잠들기전에 런투리드 와 ORT를 꾸준히 듣고있는데
예전과 차이는 자기가 아는 단어가 나오면 정확하게 알아듣고 뜻을 이야기
합니다 처음듣는 단어도 지금까지 배운 파닉스 원칙에 맞는 단어는
철자도 거의 맞추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윤선생 만족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조카도 저와 같이 윤선생을 시작했는데
언니는 그만 둘려고 생각 중이라고 합니다
조카는 원래 영어실력이 좀 갖추어진 이후에 시작을 한 경우라
윤선생을 해도 별 진전이 안보인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차라리 튼튼을 심각하게 고민중이라고 합니다
아이마다 맞는 교재가 있고 아이의 영어 진행도에 따라 접근방법이 달라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같이 영어를 좀 듣기는 했는데 체계는 전혀
안서있고 엄마도 영어실력이 많이 떨어지고(엄마표가 상당히 힘든 --;;)
그러면서도 테이프 듣기는 잘하고 한가지를 시작하면
곰 같이 밀고 나가는 성향을 가진 경우라면 윤선생을 하면 좋을 듯합니다
윤선생 교재는 정말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학습을 유도하더군요
특히 각권 끝부분마다 있는 영어게임은 효과 짱입니다
겨우 몇개월 하고서 이런 이야기를 한다면
우습게 들리겠지만 전 솔직히 늘 아이 영어공부 때문에
엄청 고민했는데
이제 돌덩이를 하나 내려 놓은 듯하고 이대로만
해나가면 어느정도 한국에서의 영어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본토영어는 원하면 본토가서 배워야 하겠지요 ^^
그리고 윤선생은 초등학생 이전의 아이들에겐 별로 일것같습니다
쓰기 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무지하게 스트레스 받을것 같습니다
모두들 많이 고민하시고 좋은 결과 얻으세요
화이팅!!
애타는 엄마 
윤선생으로 공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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