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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정리정돈과 예체능...

글쓴이 승우맘

등록일 2008-07-20 12:09

조회수 3,839

댓글 2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3/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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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아들 교회보내고 진한 커피 한 잔 마시며 씁니다

어제 방학식하고 생활통지표를 받아왔습니다

대부분 과목에서 도넛표를 받았지만 도덕(개인생활1 자신의 몸과 주변을 청결히 하고 정리정돈 할 수 있다)과 미술은 .... 울 아들은 미술시간에 자기는 열심히 만들고 그렸다고 합니다

집에 가져온 작품을 보면 뭐랄까 제마음이 좀 복잡합니다 

정교함이나 꼼꼼한 점이 너무나 부족해보입니다

만화일기쓰는 거 좋아하지만 무슨 내용인지 알게 그렸으면 좋겠다고 담임샘이 코멘트 달아주셨어요

아이는 자기가 만든 작품을 무슨 보물이나 된 것처럼 선반에 잘 올려 놓고 내용을 설명해주며 잘만들었지 않냐고

동의를 구합니다

책가방에서 찾은 오각형 모양의 종이 필통을 보고 뭐 이렇게 만들었담하고 재활용통에 넣은거 (투명테이프로 덕지덕지 붙여 만들어서 실패작인줄알았음)자기가 다시 책상에 고이 올려놓고 엄마가 못본거라생각했는지 뿌듯해하며 설명합니다  우연한 기회에 다른 남자친구들 작품을 보게 되었는데 잇는 면을 풀로 잘붙여 만들었더군요

미술학원에 다녀보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보니 싫다고합니다

보통 남학생들이 정리정돈이나 미술 음악에서 여학생들보다 수행평가에게 뒤처진다고 하던데

울 아들이 그 경우라 어떻게 도와야 할지 고수 어머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정당하게 주장하며 새로운 일에 호기심이 많음 이해가 빠르고 논리적인 사고력이 우수하며 자연현상 및 사물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많고 발표를 매우 잘함이라고 담임샘께서 종합의견을 써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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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초 2008-07-20 22:13 

자신의 작품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예쁘네요.  엄마께서 아무리 마음에 안 들어도 칭찬해주세요.

순전히 제 경험담으로 말씀 드릴께요.  전 아이들 미술지도를 하고 있어요.  그중 아드님처럼 호기심 많고 영리한 아이가 있는데 미술은 참~ 저와 그 엄마는 단지 아이가 즐기는 미술을 하도록 약속을 했죠. 강압적으로 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느긋하게 생각하는거죠. 학교 수행평가 생각하지 않는다면...

하지만   앞으로 수행평가로 점수가 차이가 날때를 고려해 보면 (맘님께서 학과성적에 그리 중점을 두지 않으시면 괜찮겠지먄)손으로 하는 모든 결과는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니라 아이가 좀 싫다고 해도 지속적으로 해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학원같은 곳이 싫으면 집에서 엄마와 하는 것도 좋죠. 대부분의 남자 아이들 만들기 좋아해서 잘 하는 아이 많아요.  초 저학년까지는 틀을 잡아주면 좋을것 같아요.

승우맘 2008-07-21 13:09:13
사랑초님 관심어린 글 감사합니다. 이번 방학에 미술교과서에 실린 작품들을 아이와 함께 해볼려고해요. 아들과 이런저런 얘기나누면서 재미있게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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