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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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승호맘님.
도움되실까해서 왼쪽에 있는 우진맘님의 유아영어다이어리에서
예전에 올리신 글이 생각나서 퍼왔어요.
유아 영어 다이어리 저자님들의 글을 하나 하나 읽다 보면
생각외의 많은 도움을 받는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우진맘님의 글임다*******
- 언제 영어를 시작할것인가.
- 어떻게 영어를 접하게 할것인가.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이 고민하는 첫번째
의 질문이 아마 위의 두 질문일거란 생각이 드네요.
저또한 그랬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틀리고 또 자신의 아이의 특징이 각각일테니 어떤 한 방법을 제시하는것이 모든 아이의 경우에 해당하지는 않겠지만,
제가 알고있는 정보들을 풀어보겠으니, 참조하세요.
1. 영어의 시작은 언제...?
제 1주장. 영어를 제 2외국어로 접하는 아이에게는 모국어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답니다. 그래서 모국어의 언어체계가 어느정도 자리잡
은 3살정도부터 영어를 접해줘도 아이가 결국 영어를 모국어 수준까
지 가는데(엄마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있는경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군요. 그래서 한국어의 습득을 굉장히 중요하게 보는주장이 있
습니다.
제 2주장. 영어와 한국어의 공용으로 아이가 두 언어를 자리잡기되기
까지는 시간이 좀걸리지만, 결국에는 두 언어 습득을 다 하게 되므로
상관이 없다. 이 경우에는 주변사람들로부터 "말이늦다"는 말을 감수해야한답니다.
그럼 여러분은 어떤 경우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저는 영어와 한국어의 공용을 선택했습니다. 이때는 엄마나 아빠중 한
사람이 아이에게 한국어를 철저히 배제하고 영어만을 쓴다면 아이가
더욱 훌륭한 2개국가능자가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엄마의 영어실력
이 그정도까지 되지 못하니... 한국어와 영어의 혼동시간을 오래갖게 되리란 예상입니다.
그럴 경우에는 엄마가 철저히 아이에게 명사만이라도, 혹은 동사만이라도.. 아는 정도의 영어는 철저히 영어만으로 해보도록 노력해봅시다. 아빠는 당연히 한국어..
이것은 아이에게 한국어와 영어의 혼동을 줄여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들어서 저도 실천하고 있는것인데, 엄마와는 영어로 아빠와는 한국어로 이야기함으로써, 한국에서 살아가야 하는 아이의 운명을 제대로 접목시킨 좋은 학습방법인것 같다고 판단이 되더군요.
2. 어떻게 영어를 접할것인가.
제가 공부하고 있는 수업중에 들은 용어를 빌어쓰자면.
<아이에게"English environment"를 만들어 주자>
라는 말이 영어를 접해주는 방법에 대한 해답을 담고 있는말입니다.
질문 : 영어를 어떻게?
답변 : 우리가 한국어를 아이에게 가르치듯이...
책도 보여주고, 비디오도 보여주고, 외국인과 대화도 해보고,
요즘에 아주 흔히 구할 수있는 교육용 시디롬도 사서 아이랑 해보고....
아이가 어리다구요?
아이가 어리면 엄마가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더욱더 좋지 않을까요?
미리 꼬마책도 만들어보고, 그림책도 사서 읽어보고, 그림책 활용법 지침서 도서도 사서 읽어보고, 게임이나 챈트북 같은 것도 추천된 좋은 것들을 사서 미리 연습해보고...(이것은 나중에 쫘악 정리해볼께요...)
그리고는 동네 꼬마아이들을 붙잡아 같이 연습도 해보고....
우리의 아이가 외국의 아이처럼 똑같은 언어환경에서 살수는 없겠지만, 그것을 비슷하게 만들어 주려고 노력하는 엄마의 노력이 아주 중요한 material이 아닐까요?
승호맘님의 글입니다.
>
> 저는 20개월된 승호를 키우는 초보엄마입니다.. 첫아이라 모든것에
> 초급이지요..
> 아이가 말을 언제 하는지 ..우리말을? 영어를? 영어를 많이 들려주면
> 혹시 혼동이 와서 우리말도 영어도 제대로 못하게 되는것은 아닌지..
> 궁금합니다..
> 며칠전 뉴스에서 조기영어교육을 하다보니.. 우리말도 잘 알아듣지
> 못하는 아이들이 늘고있다면서...일종의 언어장애로 사회성등..모든
> 면에서 문제가 생긴다고 하더군요.
> 이제 20개월된 승호에게 돌때부터 나름대로 생활속에서 영어책을
> 읽어주며 말을하면 승호는 영어에도 우리말에도 맞게 답을 합니다..
> 그런데 저의 걱정은 아직 "아빠. 엄마" 정도의 우리말밖에 못한다는거죠..
> 남자아이라 말이 느릴수도 있다 생각해보지만, 뉴스보도처럼 영어도
> 우리말도 제대로 못하는 것은 아닐까? 한참 말을 배우는 아이에게
> 너무 무리하게 2개국어를 계속 반복하는 것은 아닐까?
> 걱정입니다...
> 여러 선배 프로 맘들님!!.. 조언좀 해주세요!~~~
> 두 돌은 넘어야 조금씩 말을 한다고는 하는데 ..이 걱정많은 엄마
> 고민좀 풀어주세요...!!
> 많은 답변 부탁합니다... 꾸뻑^^;
>
| [12-24개월][RE]우진맘님의유아 다이어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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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주번 등록일 2001-03-06 17:30 조회수 1,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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