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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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가 잘 나왔는데 아이의 수업시간 반응이 상반된 경우라면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생각해 볼 필요가)
아이가 교재의 내용은 너무 잘 이해하는 반면 수업 시간에 외국인 선생님에겐
별 관심이 없다거나 (말이 빠를 경우) 빠른 걸 알아 듣지 못한다.
심각한 경우라면 후자 쪽이겠죠.
교재에 테잎...그 정도의 속도라면 반복해서 들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왜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지 아시나요?
글 중에 실제발음...경험담이 없기 때문입니다. 수업시간 밖에.
아이가 평소 방송을 즐겨 듣는 편입니까.
아니면 숙제를 하듯 테잎을 날마다 듣는 상황입니까.
테잎을 날마다 듣는 아이도(2,3년 정도) 빠르게 말하면 되묻습니다.
어떤 분이 윤선생 리딩을 외고, 수능, 토익까지 ....할 수 있는 교재라고 하셨지만...
저는 한 사의 제품을 과소 평가하려는 게 아니고...욕심을 내자면 그것가지고 수능까지는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외고, 토익까지는 고득점이 나오기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기초문법도 3,4 달이면 된다고 하셨는데...지금까지 우리나라 교재 중...어떤 것을
하셔도 3,4달로 토익 수준까지 갈 수 없고 차라리 그러러면 토익으로 하는 게 낫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토익 수준의 문법책을 한 권 다 봐도(물론 토익엔 여러가지
나옴) 중요한 것 몇 가지를 물으면 답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많은 분들의 상황이 자기가 교육을 할 수 없다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제대로
실현되기가 어렵습니다.
저는 이 분의 경우에 어떤 교재도 택하지 말고 6개월은 발음에 중점적으로 신경을 써서
빨리 말하는 방송을 정확하게 알아 들을 수 있도록 시간을 투자하고...(끊어읽기까지 되어야
함.)
그 다음 문법을 해도 늦지 않는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발음을 잘하게 된다면 회화 책은 한 두 번 읽으면 쉽게 들어옵니다.
끊어읽기를 잘 하면 문법은 눈에 띄게 쉬워집니다.
그 다음 문법을 통털어서 꼭 알아 두어야 할 게 있는데...
이것은 그 다음 상황이 되면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료든 무료든 다른 데서는 알 수 없는 것이므로 어느 정도의 희생을 감수하실 수 있다면...)
그리고 문법에는 무엇을 먼저 알아야 할 지...순서도 있습니다.
각기 다른 책을 여러 권 읽는 것과 수험서로 짧게 끊내겠다는 생각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험서들에는 간추린 내용이나 중점적인 내용들이 나옵니다. 시간이
없는 경우라면 어쩔 수 없이 수험서들로 공부를 해야겠지만,
아직 6학년이니 앞으로 시간은 충분히 많다고 봅니다. (학교를 당겨서 갈 경우가 아니라면)
여러 책을 읽고 여러 방면의 영화를 많이 보게 하는 게 더 낫다고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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