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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그림책][RE]'아이들의 영어 동화쓰기' 의 정확한 사이트 주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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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형란 등록일 2001-03-11 10:34 조회수 1,3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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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을 읽고 동감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우리 모두 진정하고 냉정하게 뒤돌아 봐야 할것 같습니다.
소개해주신 '여기'를 클릭해서 들어가 보니 참좋은 곳이더군요
그사이트의 정확한 주소를 알고 싶습니다.
ps. 영어교육현장에 계신 분으로서 계속 좋은 글 올려 주시면 엄마들이 중심을 잡는데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엄마들은 자식 기르는 욕심에 휘청거리기가 쉽잖아요.
리디아님의 글입니다.
> 조금 전에 TV에서 문성근의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고 느낌이 많습니다. 다들 최고의 엘리트 그룹들이 이 땅을 떠나고 있고, 부모들은 허리가 휘도록 돈 벌어서 자식들 "영어"공부에 쏟아붇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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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 왜 이래야만 합니까??????
> English is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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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프로 그램의 끝은 순수 한국땅에서 공부해도 영어를 유창하게 잘 구사 하는 사람들의 영어 공부 비결을 보여 주면서 "영어에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면" 훌륭하게 잘 할 수 있다는 쪽으로 굳어지는 걸로 보았습니다. (제 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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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90년 영문학과로 졸업을 하고 93년도에 영어 교육학 석사를 받았고, 90년 이후로 특히 "조기 영어 교육"쪽에 일하고 있습니다. 90년대 초에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쳤던 아이들은 훌쩍 커서 이제는 20살 넘는 아이들이 몇 있습니다. 한결 같이 초등 3학년 이후에 영어를 시작한 아이들입니다. 중,고등학교때 영어 과목에 스트레스 받은 적 없고, 성적도 잘 나오는 편이었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지난 달에 한 애는 캐나다로 유학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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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를 왜 목숨처럼 여기면서 열을 내는지, 우리 모두 잠시 눈을 감고 생각을 좀 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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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초등학교 어린 아이들의 첫 영어 수업은 "왜 영어를 배워야 하는가?"로 시작하고, 그것으로 끝을 냅니다. 그 만큼 아이들에게 주체성을 가지고, 왜 배워야 하는지 많이 강조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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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는 "전부(everything)"가 아니라, 일종의 "망치"라고 말합니다. 물론 돌멩이로 못을 박을 수도 있지만, 망치가 있으면, 좀 더 편리하게 못을 박을 수 있는 것 처럼, 영어를 몰라도 이 세상을 살 수 있지만, 잘 알고 있으면, 그 만큼 폭 넓게 헤쳐나갈 수 있다는 것을 강조 강조 또 강조합니다. 즉, 목적이 아니라 수단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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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온라인 상으로나, 오프라인 상으로 영어를 가르치거나 배우는데 "이것이 정석이다."라는 정보가 상당히 많습니다. 제가 보는 입장에서는 "정석"도 "왕도"도 없습니다. No.1을 대표하는 교재란 있을 수 없습니다. 한가지 방법과 한가지 교재로 영어가 정복되지 못한다는 것을 우리는 다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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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론이 좀 길었는데, 우리 나라에서 영어를 배워도 영어를 잘 할 수 있습니다. 태아 때 부터 영어를 해주지 않아도 큰일 날일 아닙니다.아까 TV에서 본 현우는 현재 중1학년인데, 초등 2학년때 부터 영어를 시작했는데, 영어를 상당히 잘하는 걸로 판단되었습니다. 현우 엄마/아빠의 말이 영어로 된 책만 읽게 한 것이 아니라 한국어로 된 책도 많이 읽혔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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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의 영어 교육에 너무 고민이 많은 맘들께, 한걸음만 물러서서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재고해 보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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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여기로 들어가서 이 책을 참고해 보세요. 아이들의 동화 쓰기 작품들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충분한 입력(input)도 중요하지만, 이런 출력(output)을 어떻게 끌어내어야 할지 고민하는 것도 중요한 엄마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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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이 길었는데,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우리 모두 너무 "too much"한 엄마들이 되지 않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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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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