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저희도 최대한 평화롭게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떠나주시겠지...하는 생각으로
문제가 된 글을 삭제하는 것으로 마무리지으려고 했습니다.
정중하게 메일을 드리려고도 했습니다만
메일주소를 끊임없이 만들고, 악의적인 메일을 보내고,
또 폐쇄하는 식이라 쉽지가 않았습니다.
grace 님은 그 동안 열심히 들어오시는 몇몇 분들께
쑥쑥을 비방하는 개인메일을 보내기도 하고
계속 여러 아이디로 바꿔가면서 게시판 분위기를 의도적으로
흐려오기도 했습니다.
저는 운영진 중에서도 그 분이 지금까지 써오신 글과 개인메일을
모두 공개하자는 의견이었지만 또 문제가 되는 글이 올라올때마다
grace 님이라는 사실을 모든 분들께 공개적으로 알리자고도 했지만
다른 분들의 의견에 따라 지금까지 사태를 지켜만 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는 더 이상 안될 것 같아 운영진간의 협의를 거쳐
이런 글을 올리게 된 것입니다.
최근들어 이런 일이 자주 벌어지는 것에 대해 저희들도 좋을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쑥쑥을 아껴주시는 대다수의 분들께
더 이상 정신적 피해를 주어서는 안되겠다는 결론입니다.
선의를 가지고 들어오는 수많은 분 사이의 한 사람에 의해서
휘둘려질수도 있는 것이 인터넷 게시판의 특성이기도 합니다.
특히 어제 그분의 글은 삭제되었지만 아래를 쭉 훑어보시면
여러분들의 우려섞인 답글을 읽으시고 판단하실수 있을것입니다.
살벌하게 느껴지게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큰 소용돌이가 일더라도 이번 기회에 한달간
저희를 괴롭혀 왔던 문제를 확실하게
끝을 내고 다시 평화로운 게시판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 방법이 최선이라 판단했구요.
회원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일을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자 드림
upton님의 글입니다.
> 전 하루에 한시간 정도씩 쑥쑥에 머무는데요.
> 이게 무슨일이죠?
> 그동안 쑥쑥운영진님들과 그 악명높은(?) grace님과의
> 보이지 않는 전쟁(!)이 계속 되고 있었는지 몰랐어요.
> 오래전 grace님은 공손히 떠나겠다고 마지막 글을 남기시고
> 몇몇분은 가지마시라고 섭섭해 하셨었는데...
> 그게 끝이 아니었나요? 그분이 다른 아이디로
> 계속 들어오셔서 악담을 해오셨다는건데...
> 제가 눈치가 없어선지,
> 운영자님들이 발빠르게 문제글들을 삭제해오신 덕분인지,
> 전 지금껏 그분이 남기셨다는 문제의 글들을
> 읽은 기억이 없는것 같아요.
>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글을 삭제하는건
> 운영자님들의 고유권한이겠지만
> 문제의 글을 적어도 며칠은 남겨서 모든 회원이
> 읽을수 있는 기회는 주셨으면 합니다.
> 마침 그때 들어오신 몇몇분만 보시고
> 나머지 분들은 무슨일인가 벙벙한 일 없게요.
> 우리맘들이 어린애들도 아닌데,
> 적어도 글을 읽고 판단하고 비판할건 하고,
> 맘들끼리 그런글에 대해 의견을 나눌 충분한
> 시간은 주시고 삭제해도 좋지 않을까요?
> 그래야 모든 회원이 진짜 내 집 돌아가듯
> 쑥쑥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 알수 있지 않겠어요?
> 갑자기 공개답변을 받겠다고 하는글 보고
> 무슨일인지 깜짝 놀랐잖어요.
> 아휴, 하여튼 일이 어떻게든 빨리 해결되서
> 다시 평화로와졌으면 싶어요.
> 이런글들, 너무 살벌해요
>
>
| [일반][RE] 저희도 이렇게 하고 싶지 않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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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쑥쑥운영자 등록일 2001-03-11 10:34 조회수 1,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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