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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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10분이라도 매일 꾸준히 해야한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지요. 그런데 그렇게 현실로 확실하게
나타날 줄은요. 여름휴가로 며칠동안 영어도 쉬었지요.
며칠만에 영어책을 읽어 주려고 하니까,내가 들고있던
영어책을 '획'하고집어 던지는 거예요.이게 왠 일인가 하여
다시 한번 집어드니까 또 '획'하고집어 던지는 거예요.
또,또,..
2달전에 구입해서 처음에 보지않으려고 하는 것을 정말 공을
들여서 (tape들려주고, 내가 외운문장을 응용해서 실 생활에서
사용하고, 책읽어 줄때는 완전 원맨쇼를 하다시피했죠)흥미를 들여
놓아 하루에도 여러번 읽어 달라고하고서...
배신감마져 들더라고요
다시 시작해야지 하고는 모른는 척 하고 혼자 열심히 읽었어요.
그랬더니 가끔 한번씩 왔다가 아는 척을 하고는 가더라고요.
그리고 그림책에 나오는 곰과 goldilocks를 종이에 그려 줬더니
아주 재미있어 하며 소리내어 웃더라고요.
이제는 다시 전처럼 그 책에 흥미를 갖게 되었어요.
그 책 제목이 바로 어떤 분이 질문하셨던 'Goldilocks and the
Three Bears'에요. 제가 답해드리려고 했는데 히플러씨가 해 주셨
더군요.
그리고 자녀의 영어교육(?)에대한 저의 생각은 꼭 부모가 함께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교재 선택시에도 자녀의 흥미도 중요하지만
부모가 그 교제를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는지도 고려해 보아야
될 것 같아요.
그렇게 할 때 부모와 아이가 함께 공감대가 형성이 되고,
배운 것을 실제 생활에서 적재적소에 사용한다면 그 영어야
말로 살아있는 영어가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매일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하게요.저의 경험의 소리
입니다.
| [일반]정말 영어는 꾸준히 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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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예진맘 등록일 2000-09-02 15:15 조회수 1,8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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