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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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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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영맘님 같은 시골사람이라 정말 이해가 갑니다.
> 제가 있는 곳은 아예 선생님이 없었답니다
> 지금은 모르겠지만 몇달전만 해도 그랬어요
> 저는 제가 가르칠려고 샀습니다만
> 지금 후회중입니다. 그땐 쑥쑥이 없을때라(히플러님 개인
> 사이트도 알기전-지금 같으면 절대 안했죠)
> 교재가 내가 보기엔 내용자체도 빈약하고(가격에 비해서)
> 선생님도 없었으니
> 선생님이 있었다 해도 수준이 좀 그랬을거라 생각해요
> 시골의 단점이죠
> 도시로 또 외국으로 가는 사람들 참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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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영맘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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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오늘은 모처럼 날씨가 화창하네요. 여러분들 평상시에 영어 학습지 교사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신지요. 학교 영어수업도 요즘 신문에 많이 오르내리는걸 보면 정말 영어 잘하는 전문가는 흔치 않은것같죠? 사실은 제가 얼마전에 좀 놀라운 얘기를 들어서요. 대부분 쑥쑥맘들은 이미 알고계시고 그래서 직접 엄마들이 가르칠려고 여기에 오시겠죠. 제가알고 있는 아가씨는 중학교에서 흔히 말하는 탈선학생이었고, 고등학교도 야간학교를다녔죠. 그나마 대학가고 싶은 욕심에 악기를 다루다 워낙 실력이(기초,이론)안되다 보니 몇년을 배수로 있다가 결혼할때 불리할것 같은지 시골 읍에있는 전문대학(원서만 내면갈수있는)을마치더군요. 그때까지 가끔 보면 그아가씨 중학교 영어책도 우리말로 토를 달고 TV에나오는 단어도 몰라 저에게 묻곤했으니까요. MOONCHILD가뭐냐... 그랬는데 친구가 하는 어린이집에 몇달다니더니 무슨 잘 들어보지 못한 영어학습지교사가 되었다고 엄마랑 같이 자랑을하더라구요. 그아이의 발음은 고사하고 영어단어하나 솔직이 중학교교과서조차 제대로 해석은 커녕 .. 너무 어이가없어 물론 이자리에서 그아이의 영어실력을 탓하는것이 아니라 그런사람을 교사로 채용하는 회사의 안일함 뻔뻔함에 분노를느낄지경입니다. 그러면서 여기는 지방소도시인지라 엄마들이 까다롭게 굴지않아 서너명 모아놓고 놀이식으로 교재만 읽어주고 엄마들눈에 만 들면 큰문제가없다고 노하우(?)를 교육시키더랍니다. 참,아무리 제대로 된 영어교사보기가 어렵다지만 어떤 아이들이 오히려 배우지않은것이 나을듯한 영어공부를 6만원씩이나 주고 ,그돈으로 차라리 좋은 동화책 비디오등.. 얼마든지 많은데 그런의미에서 쑥쑥같은 사이트의 홍보가 절대로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엄마들이 직접 가르쳐야한다는 부담보다는 최소한 여기에서 많이 논의되는 올바른 영어교육토론에라도 참여하여 방향이라도 잡고 급한마음에 엉뚱한데 돈쓰는 일이 없도록 많은 쑥쑥맘님들의 역할이 필요할것같아서 글올립니다. 사실 시골읍같은데도 요즘 엄마들의 열의는 대단한데인터넷을 너무 어렵게 여기고 학원은 비싸니 형편없는 ,(교재도 시중에나오는 것을짜맞춤,복사한것)학습지에라도 의지할려는것 같아요. 여기에서도 지역간의 차이가 있으니.. 제가 시골출신이라 이런얘기나오면 옛날생각이나서 두서없는글 올립니다. 여러분들 제가하려는말 뜻 다이해하시죠.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좋은 오후 되세요..
체계적으로 영어를 가르치기란 교사뿐 아니라 더구나 교육 경험이 없는 엄마로서는 많이 망설여지는 부분입니다.친구가 모 유아영어 프로그램을 하는데 교사가 겨울에 Are you cool? 그러더군요.Are you understand?와 같겠죠.? 그런걸 보면 많이 황당해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일부를 두고 전체를 평하기는 좀 ...아직도 영어 시작이 망설여지는 엄마는 교사들의 노하우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동화책을 읽는것과 가르치는것은 천지 차이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무엇보다 엄마의 예리한 판단 즉 교사 선정에 관심을 두시고 망설임 없이 쉽게 볼 엄마가 아니라는 인상을 남겨주세요.또 아이의 그날 수업내용을 전부 파악하시어 처음이 어렵지만 청강이라도 하셔서 꼬집어 주세요.아마 실력이 문제면 가차없이 내치시...너무한가? 하지만 우리아이를 위해서라는 이기심을 조금 발동하시는것도 괜챦을 듯 싶습니다.영어 시작을 어려워하시는 분이 맣습니다.저도 제아이와 시작이 어렵구요.모방 !그것 만큼 좋은건 없죠.만약 내아이를 내가 가르치고 싶다면 펜을 준비하셔서 그 날 선생님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한글로 메모하세요.그리고 집에서 복습으로 활용하시구요.그러다 어느정도가 되면 우리아이 내가 가르칠수 있을거에요.그것도 부담이면 쑥쑥맘들의 정보를 쫘아악 카피하셔서 꼭 그대로 해보세요.우선 제일 쉬운거 부터...그러니 우리 샘님들 실력 ..노력하는 이들이 더 많다는.. 더 훌륭한 교사들은 칭찬하고 아닌 이들은 과감히 내치는 ...결국은 맘들의 노력얘기네여.. 좋은 교사분 화이팅~ 쑥쑥맘 화이팅..
| [일반][RE] 좋은 교사도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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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우앤민맘 등록일 2001-03-13 15:25 조회수 1,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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