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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RE] 저의 아이도 .하지만.

글쓴이 우앤민맘

등록일 2001-03-14 14:56

조회수 1,126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17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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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사랑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저는 6살된 남자아이를 영어유치원에 보내고 있는데요.
> 3월부터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게 되었는데...
> 영어유치원에 다니기 전에 스포츠단이나 어린이집을 다닐 때는
> 선생님들은 많이 따르는 편이었답니다.
> 현재 아이가 다니고 있는 영어유치원은 외국인선생님과 한국인선생님이 함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 그런데 아이가 선생님(한국인)이 무섭다고 말을 합니다.
>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그러거니 했는데 며칠동안 지켜보니
> 아이들에게 말조차도 위협적으로
> (~하면 회초리로 혼내준다.~하면 밖에 벌을 세운다면서 큰소리로
> 말을 하는 것 같아요)
> 저가 영어때문에 고생도 하고 또 앞으로는 영어를 모르면 안될 것
> 같아 아이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어렵게 유치원에 등록했는데
> 많이 속이 상하네요..
> 그래도 아이가 유치원을 다니는데 선생님에게 싫은 소리하기도
> 겁난답니다. (혹 아이에게 불이익이 돌아갈까봐)
> 현재 아이는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니까 그로 인한 스트레스도
> 많은 것 같은데, 선생님이 무섭게 하니까 난생 처음으로 유치원에
> 가기 싫다는 말을 한 것 같아요,
> 가만 있으려니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가 심한 것 같구 걱정입니다.
> 이럴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 영어유치원도 유치원인데.. 영어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치려는 자세와 인성교육등이 함께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가
> 봅니다.
>

저는 6세 남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2년째 미술무용학원을 다니고 있어요.하지만 아이말에 걱정 하실건 아닐듯 싶네요.우리아이도 선생님이 바뀐뒤 맨날 때려 아님 벌세운다고 또 가기 싫다고 그럽니다.우리아이를 한번 돌아보세요.집에서 엄마들 혼자 감당하기가 무척 힘들때가 많습니다.저도 자주 매를 드는 편이에요.그러나 막상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면 한 class에 10여명 이상아이들을 관리하기란 정말 힘들것입니다.몇번 원에 가보면 정말 유아교육만큼 힘든일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거의 아이들 세상.. 아이들은 늘 내마음에 드는건만 있는게 아니라는걸 아이도 알아야 합니다.조금은 제재를 해주는 선생님이 계시는건 아이에게도 조금은 규칙과 공동생활에 익숙해지는 방법일수도 있어요.우리아이담임선생님 원에서 제일 무섭다고 그래요.그전에 아이는 원가방에 늘 과자나 장난감을 가져 가곤 앴습니다.고집피우며 울기까지 하지만 지금은 선생님이 혼내 그러면서 절대 안가져 갑니다.
여러 엄마들 더 좋아한답니다.왜냐면 아이들이 만족스럽게 변해가니까요.저는 얼마전 담임선생님과 학원차를 타고 오면서 아이들이 하는얘기를 전했어요.그러면서 선생님같은분이 계셔 정말 안심이라고 ..그후로 선생님과 자주 통화하게 되구 그걸 좋아하시더라구요.너무 고민 마시구 선생님께 이일을 의논해보세요.오히려 아이에게 더 많이 애써주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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